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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5분 정리의 힘 - 6점
윤선현 지음/위즈덤하우스

공간, 시간, 인맥에 대한 정리를 기반으로 성공학을 이야기하는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단 "정리 컨설턴트"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처음 알았네요. ^^

다른 사람들의 공간 등을 정리해주고 변화하는 삶을 보면서 느끼는 성취욕은 괜찮을 것 같기는 하네요. 

하지만 정말 신념이 없으면 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이 책에서는 Pomodoro와 같은 시간 관리를 소개하거나 정리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 주기 위한 좋은 내용이 있기는 합니다만, 

딱히 이것이라고 이야기할 만큼 눈에 확 들어오는 것이 없는 것도 사실입니다. 

일반적으로 컨설턴트와 관련된 Before/After를 보여주고 좋은 것이 좋다라는 예상 가능한 내용이 대부분이어서 아쉬움이 조금 있었습니다.

가끔은 카페 홍보나 정리 컨설턴트의 홍보에 치중한 느낌이 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책을 읽으면서 공감가는 부분들을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어떤 책이든지 배울 점과 생각할 점은 반드시 있는 것 같네요.. ^^


사람들이 정리를 못하는 이유를 이야기 하면서 쉽게 하는 방법으로 날 잡고 하지 말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의 제목처럼 하루 15분 하나씩 정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인데요. 공간 정리에 있어서 좋은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정리와 관련해서 "버리면 얻는다"와 같이 대부분 버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이 책에서도 아인슈타인의 휴지통을 예로 들어서 이야기 하고 있네요. 


정리의 3요소는 정리 (필요한 물건과 불필요한 물건을 구분하는 것), 정돈 (사용하기 편리하도록 하는 것), 청소 (깨끗하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렇게 정리가 필요한 것은 일과 물건이라고 하네요. 


시간 정리와 관련해서는 집중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뽀모도로(Pomodoro) 테크닉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980년대 후반 프란시스코 시릴로에 의해 개발된 시간 정리 방법으로 25분 동안 지금 하는 일에만 집중하고, 5분 동안 완전히 쉬고, 

다시 25분 동안 한가지 일에만 집중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토마토 모양의 알람시계를 사용해서 이탈리아어로 뽀모도로(토마토)라고 한다고 하네요. 


인맥 정리와 관련해서는 폴 마이어의 "크레이지 메이커"라는 존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크레이지 메이커는 둔감하고, 무뚝뚝하고, 무심하고 건성으로 행동하며, 자기밖에 모르고, 냉담하고, 상처를 주며, 비난을 퍼붓고, 거칠고, 험악하고, 믿기 어렵고, 잘 속이며, 편견으로 가득하고, 다른 이들을 무력하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크레이지 메이커를 대할 때는 "문제는 내가 아니다!", "나느 그 사람을 고치지 못한다", "나는 나 자신만을 고칠 수 있다." 라는 태도를 가지라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책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문구를 하나 적어 봅니다. 

"작은 일도 정성을 담아 10년을 하면 위대해지고, 20년을 하면 두려울 만큼 거대한 힘이 되고, 30년을 하면 역사가 된다." (일본 옐로우햇의 가가야마 히데사부로 창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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