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0'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8.10.30 레버리지 - 자본주의에 숨겨진 부의 비밀
  2. 2018.10.28 명견만리 미래의 기회 편 -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
  3. 2018.10.26 아재개그 영어로
  4. 2018.10.25 What struck me about ~에서 인상적인 것은
  5. 2018.10.24 Put the finger on - 범인을 경찰에 신고하다
  6. 2018.10.23 Do up - 리모델링하다
  7. 2018.10.22 Split the bill - 비용을 나눠서 내다
  8. 2018.10.21 호모데우스 - 미래의 역사
  9. 2018.10.21 Leave a lot to be desired - 유감스러운 점이 많다
  10. 2018.10.20 Take my word for it - 믿어 주세요

레버리지 - 자본주의에 숨겨진 부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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롭 무어의 레버리지를 읽으면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과 행동을 바꾸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린 분석(Lean Analytics)의 저자인 알리스테어 크롤은 행동을 유발하지 않는 지표는 무의미하다는 의미에서 '허무지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책도 마찬가다.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바꿀 수 없다면 '허무한 책'일 것이다. 


낭비된 시간, 소비된 시간과 투자된 시간

우리는 시간을 아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흘러가는 시간을 저축할 수도 없는데 어떻게 아껴야 할까?  


롭 무어는 "낭비된 시간", "소비된 시간", "투자된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시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특히, 약간의 급여를 더 받는 초과근무수당과 같은 것을 소비된 시간으로 언급하고, 

독서, 자기계발을 투자된 시간으로 이야기하는 부분을 통해 어떤 것이 시간을 보람되게 사용하는 것인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시간은 역설적이다. 대부분의 사람이 시간을 측정하지 못하거나 측정하지 않기 때문에 시간의 진정한 가치를 모른다. 

당신은 측정할 수 없는 것을 지배할 수 없다. 


쓸데없는 일에 까먹는 시간은 모두 '낭비된 시간'이다. 

'소비된 시간'은 경제적인 측면이나 정서적인 측면에서 지속적인 이익을 창출하지 못하는 시간이다. 

'투자된 시간'은 업무가 완료된 이후에도 오랫동안 수익을 올리거나 레버리지 효과를 제공하는 시간이다. 

세 가지 영역 중에서 어느 영역에 시간을 사용하고 있는지 점검해보라. 

시간을 낭비하지 말고, 더 적게 소비하고, 더 많이 투자하라. 

지속적인 소득은 투자된 시간에서 발생한다. 

배당금은 투자된 시간에서 발생하고 급여는 소비된 시간에서 발생한다. 


레버리지

레버리지는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면서 최대한의 이익을 만들어 내는 방법이라고 롭 무어는 이야기한다. '


레버리지는 당산이 살아있음을 느끼지 못하게 만드는 모든 것을 아웃소싱하는 기술이다. 

레버리지는 당신의 목표와 비전에 따라 당신의 삶을 살아가는 태도다. 

레버리지는 돈을 벌고 지속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당신의 가치를 우선하고 그 외의 모든 것을 줄이거나 제거하는 기술이다. 

레버리즈는 최소한의 노력과 시간으로 현대 과학 기술로부터 최대의 이익을 얻는 방법이고, 

삶과 비즈니스를 위해 타인을 활용하는 방법이며, 

더 짧은 시간에 더 많은 일을 처리하고, 모든 것을 아웃소싱하고, 이상적인 라이프스타일을 창조하는 방법이다. 


예를 들어, 편의점을 한달간 운영하면서 수익이 200만원이라고 하자. 

좀 더 수익을 높이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없애고 온 가족이 일을 한다고 해도 300만원이 채 안 될 것이다.  

그보다는 편의점을 10개를 운영하고 각각 지점장을 두고 월 100만원씩만 가져온다해도 합계 수익은 천만원이 될 것이다. 


이런 방식이 롭 무어가 이야기하는 레버리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이런 삶을 꿈꾸지만, 현실의 장벽 앞에서 어떻게 실현할 수 있을까? 


목표 의식을 명확하게 하고, 자발적으로 적절한 순간에 올바른 일을 하기 위해서는 V(가치), V(비전), K(핵심 결과 영역), I(소득 창출 업무), K(핵심 성과 지표) 전략이 필요하다. 

레버리지는 VVKIK를 기반으로 구축된다. 

이 전략은 행동에 관한 것이라기보다는 사고방식에 관한 것이다. 


개인적으로 사고방식만 바꾸면 될까? 하는 의문도 들기는 했지만, 

레버리지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방식은 지식이라는 말에 절대적으로 공감했다. 


배우 윌 스미스는 성공의 비결을 '달리기와 독서'라고 말했다. 그는 독서에 대해 이렇게 말한다. 

우리 모두를 앞서서 살았던 수많은 사람이 있다. 

부모, 학교, 당신을 괴롭히는 사람들로부터 겪는 모든 문제는 

전혀 새로운 것이 아니다. 누군가가 이미 겪었던 문제들이다. 

책에 쓰여 있지 않은 문제는 없다. 


부자들의 습관의 저자인 톰 콜리의 연구에 따르면, 부자들의 일상적인 성공 습관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부자들은 자신을 계발하는 방법에 관한 책을 열심히 읽는다. 

그들은 자기 계발서, 전기, 성공한 사람들에 관한 책을 읽는다. 


레버리지를 만드는 가장 확실한 연료는 지식이다. 

성장과 발전은 지식에서 비롯된다. 

당신이 되고 싶은 사람이 되기 위해 필요한 모든 것은 지식에서 나온다. 

당신은 단지 그 지식을 배우기만 하면 된다. 

당신은 최고의 자산이다. 자신에게 가장 높은 이자를 지불하라. 자신에게 현명하게 투자하라. 


특히, 오디오북을 활용하여 독서량을 늘리라는 부분도 바로 실천할 수 있는 부분이다. 


NeTime은 'No Extra Time'의 약자다. 

이것은 레버리지를 최대화하고 시간 낭비를 최소화하기 위해 하나의 시간 단위에 여러 가지 성과를 내는 기술이다. 

동일한 시간을 사용해서 두 배 혹은 세 배의 성과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기차나 비행기로 여행할 때는 반드시 헤드폰으로 교육용 오디오북을 들어라. 

시간을 절약하고 성과를 확보하는 NeTime을 위한 완벽한 기회다. 

리더십

레버리지를 위한 아웃소싱과 관련하여 조직을 이끌어나갈 리더십이 중요하다. 

리더십은 자의적으로 만드는 것은 아닌 듯 하다. 오히려 리더십은 사람의 문제다. 

'Good To Great'에서 짐 콜린스가 이야기한 것처럼, 적절한 사람을 버스에 태우면 된다. 

가치 있는 사람은 스스로 동기부여를 하고 조직을 발전시켜 나가기 때문이다. 

만약 그렇지 못한 사람을 버스에 태웠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짐 콜린스처럼 버스에서 내리게 해야 할까? 아니면 롭 무어처럼 그들을 목적지로 이끌어야 할까? 

이제 당신만의 리더십 스킬을 계발해야 한다.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고, 나머지는 아웃소싱하여 그 일을 수행할 사람을 고용하라. 

당신만의 비전을 창조하고, 판매하고, 공유하라. 

사람들을 목적지로 이끌어라. 팀원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의 가치를 발견하고, 가치를 충족시키는 여정으로 안내하라. 

진정한 고취는 잘못된 동기부여나 일시적인 동기부여와는 완전히 다르다. 


리더 역시 자신의 방식에 대한 구성원들의 피드백을 받아들여야 한다. 

리더라고 해도 가감 없이 수용하고, 포용하고, 요청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어려운 일일 것이다. 

그럼에도 더 겸손하고 현명하게 구성원의 피드백을 경청하고 숙고해야 한다. 

리더가 스스로 피드백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누가 리더의 피드백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겠는가.


더 많은 것을 포기하고, 더 많은 실수를 수용하고, 더 장기적인 비전을 바라봐야 한다. 

마이크로 매니지먼트를 매크로 매니지먼트로 발전시켜야 한다. 

이제 구성원들에게 질문이 아닌 제안을 요구하라. 

그들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신뢰하고,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과 자율성을 제공하고 끊임없이 격려하라. 


우리는 중간관리자에서 총괄관리자로 올라가면 승진했다고 한다. 

하지만 현대 사회에서는 수직적인 조직 구조가 아닌 수평적인 구조를 선호한다. 

앞으로 시대를 선도할 기술들을 중시한다면 과거 산업시대의 수직적 구조를 버려야 하지 않을까 한다. 


최고의 조직은 기술자와 전문가를 기반으로 한 조직이다. 

회계사, 변호사, 중개인, 마케터, 영업사원, 컨설턴트로 구성된 조직은 낭비를 최소화하고, 가장 짧은 시간에 최고의 성과를 낸다. 

그들의 고유한 전문 기술을 레버리지 해야 한다. 

그러므로 관리자가 아닌 평직원들과 기술자로 구성된 하부 조직에 더 무게를 두어야 한다. 

중간 관리자와 총괄 관리자에게 너무 큰 권리와 책임을 떠맡기면 조직의 균형은 무너진다. 

나는 균형 잡힌 조직 구성이 기업을 발전시킨다고 믿는다. 

역 파킨슨 법칙으로 레버리지를 실천해 보자

레버리지를 수용하면 시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절약된 시간에 더 많은 돈을 벌고, 당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 

당신의 집중력을 흐트러뜨리는 모든 일로부터 당신을 분리시켜라. 

다른 사람들이 당신에게 긴급한 업무를 강요할 때 'NO'라고 말하고 무시하라. 

현재 하고 있는 업무 중에서 일부 또는 대부분을 놓지 않으면 당신은 성장할 수 없다. 

당신은 당신만큼 그 일을 잘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착각이다. 

다른 사람도 할 수 있다. 

당신은 단지 적절한 사람들을 찾아내고, 그들이 당신의 비전에 동화되도록 돕고, 그들을 신뢰하면 된다. 

당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이 당신에 대해 무슨 말을 하든지 신경 쓰지 마라. 


파킨슨 법칙에 따르면 어떤 일이든 주어진 시간이 모두 소진될 때까지 늘어진다고 한다. 

파킨슨 법칙을 전복하는 사례가 하나 있다. 

휴가 하루 전날에 일주일 치의 업무를 처리해낼 수 있다는 사실이다. 놀랍지 않은가

이것을 역 파킨슨의 법칙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어진 시간이 소진될 때까지 늘어지지 않고 오히려 짧은 시간에 모든 일을 해낼 수도 있다는 것이다. 


당신이 해야만 하는, 당신에게 자존감과 목적의식을 부여하는, 

다른 사람들과 당신을 차별화하는, 매달릴 가치가 있는 일을 찾아라.  

그 외의 일은 적당히 하라. 

모든 사람의 비위를 맞추려고 애쓰지 마라. 버릴 것은 버려라. 

당신의 비전과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다른 모든 것을 제외하라. 

당신이 하는 일이 돈을 벌고 변화를 만드는 일이라는 것을 체감할 때, 열정이 곧 직업일 때, 

도전과 만족을 동시에 느낄 때, 그 일은 더 이상 일이 아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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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 미래의 기회 편 - 우리가 준비해야 할 미래의 기회를 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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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견만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여름휴가에서 읽어 유명해진 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음과 같이 이 책을 소개했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명견만리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개인도, 국가도 만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세상의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먼저 읽은 명견만리는 미래의 기회 편이었다. 

윤리, 기술, 중국, 교육으로 이루어진 각부의 내용은 서로 연관성이 있지는 않다. 

그러나 각각의 주제에 대해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래를 고민할 만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윤리(Ethics)

윤리에서는 착한 소비와 부패 척결을 다룬다. 

특히 부패와 관련해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인 김영란법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김영란법은 더치페이를 기반으로 한다고 이야기한다. 

실제로 더치페이 문화가 대학가를 중심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고 한다. 


결국 문제는 규제의 포획이론에 나온 것처럼, 기업이나 특정 이익집단에서 나오지 않을까 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다. 

1982년 노벨결제학상을 수상한 조지 스티글러의 '규제의 포획이론'에 따르면, 상식적으로는 규제 권한을 가진 규제자가 피규제자를 포획하는 것이 이치에 맞지만 그 반대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 

정부의 각종 규제는 공공 이익을 위해 존재하지만, 기업이나 특정 이익집단 등의 피규제자들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규제기관에 로비하면 규제기관이 오히려 피규제자에 의해 포획된다. 

그 결과 규제기관은 일반 개인의 이익을 무시하고 만다. 

부패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받을 수밖에 없다. 

기술(Technology)

기술에서는 인공지능, 플랫폼의 시대, 4차 산업혁명을 이야기한다. 


모라벡의 패러독스처럼 사람에게 쉬운 것은 인공지능에게 어렵고, 반대로 사람에게 어려운 것은 인공지능에게 쉽다. 

레이 커즈와일이 말한 특이점이 언제 도래할지는 모르겠지만, 강한 인공지능이 나타나 인간을 위협하기에는 아직 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는 앞서 정리한 유발 하라리의 '호모 데우스'를 참고하면 좋겠다. 


그리고 구글의 안드로이드, 애플의 앱스토어 등으로 플랫폼의 시대는 이미 도래했다. 

어떤 자동차 회사는 레고로 신설 부지의 축소판을 구축하고 마인드스톰으로 프로그래밍하여 사전에 생산 전 과정을 점검하는 체계를 갖추고 있다고도 한다.   


세계 최대의 장난감 회사 레고의 '마인드스톰' 또한 공유의 가치를 증명했다. 

마인드스톰은 널리 알려진 조립식 장난감이 아니라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조작할 수 있는 미래형 로봇 장난감이다. 

다년간의 연구 개발 끝에 마침내 출시된 마인드스톰은 그러나 얼마 후 레고를 움직이게 만드는 구동체제가 해킹 당하는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았다. 

레고는 이러한 위기를 기회로 삼았다. 바로 구동 프로그램의 기술을 모두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구동 프로그램이 공개되자, 이 기술을 바탕으로 사람들은 각자의 움직이는 레고를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기존의 마인드스톰이 회사에서 프로그래밍 해놓은 몇 개의 제품으로 국한되었던 반면, 

구동체제가 공개되자 상상하지도 못한 수많은 창작물이 만들어졌다. 


마지막으로 4차 산업혁명은 누구나 관심을 갖고 있는 최근 키워드이다. 

산업과 IT의 융합,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기술로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그러나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등장이 디지털 격차를 가져온 것처럼,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화에 따른 차이를 더 심화시킬 것이다. 

우리는 과연 4차 산업혁명도 주도할 것인가? 주도당할 것인가?

2016년 1월 다보스 세계경제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이었다. 

다보스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은 4차 산업혁명이 쓰나미처럼 우리 산업과 경제 그리고 삶의 패러다임 등 모든 시스템을 완전히 뒤바꿔 놓을 것이라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4차 산업혁명은 현재의 불평등을 더 심화시킬 것입니다. 

이미 준비된 기업가, 재능 있거나 혁신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4차 산업혁명을 통해 승리하겠지만, 다른 편에 있는 사람들, 특히 뒤쳐진 이들은 패배할 것입니다."


중국(China)

중국과 관련해서 유커, 중국 경제 위기론 등이 나왔지만 개인적으로 관심이 간 부분은 주링허우 세대에 대한 내용이었다. 


주링허우는 1990년대에 태어난 이들로, 중국의 개혁개방 시대 이후 고도성장기에 태어나고 자랐다. 

사고가 매우 자유분방하며, 각종 첨단 IT 기기를 능수능란하게 사용하는 얼리어답터들이다. 


몇 년전 중국 게임 업체와 미팅할 때, 수많은 젊은이들의 자신감과 열정에 놀랐던 기억이 있다. 

그들의 자신감이 어디에서 나오는지 책을 읽으면서 이해할 수 있었다. 


첫 번째는 선배가 후배를 끌어주고 키워주는 창업문화에 있다. 

두 번째는 청년이 실패할 기회를 열어주는 사회인 것이다. 


우리 창업 문화가 아쉬운 건 첫 번째보다도 두 번째가 더 문제라고 본다. 

한 번의 실패가 인생의 실패로 이어진다면 누가 창업에 도전할 수 있겠는가?

 

세 번까지 실패를 인정하는 중국과 미국의 문화가 부러울 뿐이다. 

1.3 : 2.8: 2.8 

이 숫자는 한국, 중국, 미국의 창업 실패 횟수를 나타내는 지표다. 

세계 경제를 이끄는 G2의 평균 창업 실패 횟수는 3회에 달한다. 

실패하고 또 실패해도 한 번 더 실패할 기회가 있다. 

한국은 어떤가> 단 한 번의 실패로 끝난다. 단 한 번의 기회만이 청년에게 주어질 뿐이다. 

의욕을 잃은 '사토리 세대'가 문화의 하나로 자리 잡은 일본은 어떨까? 일본의 평균 창업 실패 횟수는 1회다. 

우리와 같이 단 한 번의 기회만이 주어질 뿐이다. 


교육(Education)

교육 부분이 이 책에서 가장 공감가는 부분이었다. 


대학이 진리의 상아탑에서 학생들의 취업을 위한 관문으로 변하고 있다. 

그리고 Coursera와 같은 무크를 통해 전 세계 최고 대학의 강의를 심지어 무료로 들을 수도 있는 시대다.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초등학교 부터 대학 진학을 위한 교육을 할 것인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교육 할 것인가? 


스스로 생각하지 않고, 빠르게 답만 찾아내는 능력은 우리 아이들이 활동할 세대에는 필요 없을 것이다.  

그 능력은 굳이 강한 인공지능이 아니어도 현재의 기술로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이러한 대학의 위기는 대한민국만의 문제일까? 그렇지 않다. 

현대 경영학의 창시자 피터 드러커는 2020년에 대학 캠퍼스가 사라질 것이라고 경고했고, 

미래학자인 토마스 프레이는 전 세계 대학의 절반이 20년 내에 문을 닫을 것이라고 했다. 


미국 대학 교수의 90퍼센트 이상이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을 대학 교육의 가장 중요한 목표로 꼽고 있지만, 현실은 전혀 다르다. 


한 버클리 대학생의 말이 인상적이다.

영화 '굿 윌 헌팅'에 이런 말이 나와요. '네가 5만 달러를 내고 배운 것을 나는 공공 도서관에서 2달러의 연체료를 내고 배웠어'

이젠 정보도 손쉽게 얻을 수 있고 그 학교 대학생이 아니어도 청강을 할 수 있지요. 

우린 단지 버클리 대학과 자신의 이름이 적힌 졸업장을 받기 위해 등록금을 내는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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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개그 영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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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개그를 영어로 표현하면

corny joke / corny chat-up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lax rules / lax laws 

반대는 'strict rules'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웃통을 벗고 조깅하는 것은 

jogging bare-chested


춥다 / 맵다 / 칠레 - 발음이 비슷하네요

Chilly / Chilli / Chile


추운 것에서 더운 것까지 

freezing > cold > chilly > cool > warm > hot > boiling 


수두에 걸렸다. 

chicken pot (수두) 



'영어 공부 > 유용한 단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재개그 영어로  (0) 2018.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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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struck me about ~에서 인상적인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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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탄할 때 유용하게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What struck me about New York was how beautiful it was.


한 번 더 응용해 보면 다음과 같은 패턴으로 쓰면 됩니다. 

What struck me about New York was how big the people w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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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t the finger on - 범인을 경찰에 신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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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을 경찰에 신고하다", "범행할 장소나 사람을 선정하다"는 표현으로 많이 사용합니다. 

Put the finger on ~


"나는 내 차를 훔친 이웃을 범인으로 신고했다."

I put my finger on my neighbor who stole my c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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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up - 리모델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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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모델링(remodelling)'을 이야기하면 거의 못알아 듣는다고 합니다. 집을 리모델링 할때는 다음과 같이~ 

Do up.


"그는 오랜된 집을 사서 리모델링 하는 것으로 돈을 번다"

He makes money by buying old houses and doing the up. 


If you do up an old building, 

you decorate and repair it so that it is in a better cond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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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lit the bill - 비용을 나눠서 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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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을 각자 부담하다"는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Split the bill. 


흔히 "더치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쓰면 됩니다. 

Go Dutch.

단, 'Split the bill'은 정확히 1/n로 나누어 내는 것이고 'Go Dutch'는 자기가 먹은 것만 내는 형태라고 하네요. 


참고로 'Dutch'와 관련된 다음 표현도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Dutch courage - 술김에 내는 용기 


한가지 더 살펴보면, '해장술'은 'the hair of the dog'이라고 합니다. 

Let's go the hair of the dog - 해장술 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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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모데우스 - 미래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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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출신의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는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전작인 "사피엔스"에서 인류가 어떻게 지구를 지배했는지를 다룬 것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이 "2017 여름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빌게이츠의 이야기처럼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기는 하다. 


빌게이츠의 블로그에도 이 책에 대한 서평이 올라와 있으니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https://www.gatesnotes.com/Books/Homo-Deus


책의 서문에서 저자인 유발 하라리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세 번째 천년이 밝아올 무렵 인류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는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좀처럼 생각하지 않는 일이지만, 지난 몇 십 년 동안 우리는 기아, 역병, 전쟁을 통제하는 데 그럭저럭 성공했다는 것이다. 


물론 완전히 해결한 것은 아니지만, 이 문제들은 이제 자연의 불가해하고 통제 불가능한 폭력이 아니라 관리할 수 있는 문제가 되었다. 


이제 어떤 신이나 성자에게 이 문제들에서 우리를 구해달라고 기도할 필요가 없다. 우리는 기아, 역병, 전쟁을 막으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고, 대개는 잘 막아낸다."


인류의 새로운 의제

인류가 과학기술의 발달로 기아, 역병, 전쟁을 극복 했다면, 이후에 나타나는 인류의 새로운 의제는 무엇일까? 


저자는 불멸과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불멸에 대한 부분을 읽으면서 불로장생을 찾아 전 세계를 헤매던 징기스칸이 떠올랐다. 

결국 죽을 수 밖에 없는 인류에게 아무리 기술이 발달해도 불멸은 쉽지 않을 것이다. (단지 생명 연장일 것이다.)


반면에 행복은 더 현실성이 있어 보인다. 

그러나 저자의 말처럼 과거보다 현재가 더 행복할까? 

과학기술이 발달하고, 우리의 생활이 더 편리해지면 행복할까? 


"두 개의 튼튼한 기둥이 행복의 유리천장을 떠받치고 있는데, 하나는 심리적인 것이고 다른 하나는 생물학적인 것이다.


심리적 수준에서 보면, 행복은 객관적 조건보다 기대치에 달려있다. 

우리는 평화와 번영을 누릴 때 만족하지 않는다.

실제와 기대가 일치할 때 만족한다. 


생물학적 수준에서 보면, 기대와 행복을 결정하는 것은 경제적, 사회적, 정치적 상황이 아니라 우리의 생화확적 조건이다. 

에피쿠로스에 따르면, 우리는 불쾌한 감각에서 벗어나 유쾌한 감각을 느낄 때 행복하다."


행복을 추구하는데서 마음이나 의식에 대한 이야기가 이후에 이어진다. 


신이 된 인간

"인간이 행복과 불멸을 추구한다는 것은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신이 되겠다는 것이다. 

행복과 불멸이 신의 특성이어서가 아니라, 인간이 노화와 비극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의 생물학적 기질을 신처럼 제어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만약 우리가 우리 몸에서 죽음과 고통을 기술적으로 제거할 수 있게 된다면, 

우리 몸을 우리가 원하는 거의 모든 방식으로 재설계하고 장기, 감정, 지능을 수많은 방식으로 조작하는 것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이다."


인간이 신이 되겠다!!


그래서 이 책의 제목을 호모 데우스(신이 된 인간)으로 설정한 듯 하다. 


"인간을 신으로 업그레이드하는 데는 세 가지 방법이 있다. 

생명공학, 사이보그 공학(인조인간 만들기), 그리고 비유기체 합성이다.


생명공학은 인간이 유기체로서 지닌 잠재력을 아직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다는 통찰에서 출발한다.

사이보그 공학은 한 걸음 더 나아가, 유기체를 비유기적 장치들과 융합할 것이다.

더 과감한 접근방식은 유기적 부분이 전혀 없는, 완전한 비유기적 존재를 설계하는 것이다."


지식의 역설

저자는 인류가 불멸, 행복, 신성을 추구할 것이라는 예측에서 지식의 역설을 이야기한다. 


"반면 인간의 발전 과정은 우리의 예측에 반응한다. 예측이 훌륭할수록 더 많은 반응을 유발한다. 

따라서 역설적으로 우리가 더 많은 데이터를 축적하고 컴퓨터의 성능을 높일수록 사건들은 더 제멋대로, 더 예기치 못한 방식으로 일어나게 된다. 

지식이 축적될수록 예측은 어려워진다. 


예를 들어 전문가들이 경제의 기본법칙들을 해독한다고 상상해보라. 

그런일이 일어나면 은행, 정부, 투자자, 고객들이 그 새로운 지식을 이용해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행동하기 시작할 것이고, 

그럼으로써 경쟁자들보다 우위를 점할 것이다. 


새로운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다면 새로운 지식이 무슨 소용이겠는가,

유감스럽게도 사람들이 행동방식을 바꾸는 즉시 경제이론들은 낡은 것이 된다. 

이제 우리는 과거에 경제가 어떻게 작동했는지는 알 수 있어도, 더 이상 미래는 고사하고 현재 경제가 어떻게 작동하는지도 이해하지 못한다."


지식의 역설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지식이 많이 쌓여가면서 소음도 많이 들어가 정확한 신호를 잡아내지 못하기 때문이다. 

네이트 실버가 쓴 신호와 소음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활용한 예측에 이러한 문제점을 지적한다. 


다른 하나는 정보가 공유되면서 사람들의 행동이 바뀌어 예측대로 되지 않는 것이다. 

A 도로의 교통 혼잡을 예측하면 모든 사람들이 우회도로를 선택해 A 도로가 다시 한산해지는 경우가 여기에 해당한다. 

유발 하라리가 언급한 지식의 역설도 이 부분인 듯 하다. 


미래의 예측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발 하라리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현재의 딜레마에 대한 논의해보자는 시도이며, 미래를 바꿔보자는 제안이라고 이야기한다. 


이를 위해서 인류가 어떻게 세계를 정복했고 의미를 부여했는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1. 과학은 모든 것을 아우르는 하나의 교의로 수렴하고 있고, 이 교의에 따르면 유기체는 알고리즘이며 생명은 데이터 처리 과정이다. 

2. 지능이 의식에서 분리되고 있다. 

3. 의식은 없지만 지능이 매우 높은 알고리즘들이 곧 우리보다 우리 자신을 더 잘 알게 될 것이다. 


호모 사피엔스 세계를 정복하다

"유기체는 알고리즘"이라는 주장은 개인적으로 매우 신선했다. 

알고리즘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론이나 절차를 말한다. 

즉, 우리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도 하나의 알고리즘이라는 주장인 것이다. 


동일한 알고리즘이라면 인류가 어떻게 세계를 지배할 수 있게 되었을까? 

저자는 먼저 마음과 의식에 집중해 본다. 


철학자들은 이미 수천 년 전에, 자기 자신 외의 다른 존재가 마음을 지니고 있음을 확실하게 증명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사실 다른 사람들이 의식을 지니고 있다는 사실도 그저 추정만 할 뿐 확실하게 알 수 없다. 


하지만 실험실의 쥐, 자의식을 가진 침팬지, 영리한 말 한스를 통해 동물들도 마음이나 의식을 가질 수 있으며, 

이를 명확하게 증명해 내지는 못했다고 이야기 한다. 


결국 인류가 세계를 정복하게 된 계기는 차우세스쿠의 몰락을 통해 "소통하는 능력"이라고 결론을 내린다. 

소통하는 능력을 설명하면서 예로 든 행동경제학의 가장 유명한 게임인 최후통첩 게임도 개인적으로는 흥미로웠다. 


사피엔스가 세계를 지배하는 것은 그들만이 상호주관적 의미망을 엮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공동의 상상 속에만 존재하는 법, 힘, 실체, 장소로 이루어진 그물이다. 

이런 그물은 인간만이 십자군, 사회주의 혁명, 인권운동을 조직할 수 있게 한다. 


호모 사피엔스 세계에 의미를 부여하다

세계를 지배하면서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스토리텔러가 되어 허구를 만들어 낸다고 한다. 


허구는 나쁜 것이 아니다. 허구는 꼭 필요하다. 

돈, 국가, 기업 같은 허구적 실체에 대한 널리 통용되는 이야기가 없다면 복잡한 인간사회가 제대로 돌아갈 수 없다. 

똑같은 허구적 규칙들을 모두가 믿지 않으면 축구 경기를 할 수 없고, 허구 없이는 시장과 법원의 이점을 누릴 수 없다. 

하지만 이야기는 단지 도구일 뿐이다. 

이야기가 목표나 잣대가 되어서는 안 된다. 

그것이 단지 허구임을 잊을 때 우리는 실제에 대한 감각을 잃게 되며, 그때 우리는 '기업을 위해 많은 돈을 벌려고' 또는 '국익을 보호하려고' 전쟁을 시작한다. 

기업, 돈, 국가는 우리의 상상에만 존재한다. 

우리는 우리를 도우라고 그것들을 발명했다. 그런데 왜 그것들을 위해 우리의 생명을 희생하는가? 


그리고 과학과 종교의 투쟁과 화합의 역사를 이야기한다. 

둘 다 진리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실제로 과학은 힘에 관심이 있고, 종교는 질서에 관심이 있다는 표현도 신선했다. 


이어서 근대의 계약(인간이 힘을 가지는 대신 의미를 포기한다)에서 인류를 구원한 인본주의에 대해 설명한다. 


중세 유럽에서 가장 중요한 지식의 공식은 지식 = 성경 x 논리 였다. 

어떤 중요한 질문의 답을 알고 싶으면, 사람들은 성경을 읽고 자신의 논리로 텍스트의 정확한 의미를 이해했을 것이다. 


과학혁명은 지식에 대한 사뭇 다른 공식을 제안했다. 

그것은 지식 = 경험적 데이터 x 수학이다. 

어떤 잘문의 답을 알고 싶으면, 그 질문과 관련한 경험적 데이터를 수집한 다음 수학적 도구를 이용해 그 데이터를 분석할 필요가 있다. 


그런데 인본주의가 여기에 대안을 제시했다. 

인간이 스스로에 대한 확신을 얻으면서, 윤리적 지식을 획득하는 새로운 공식이 등장한 것이다. 

바로 지식 = 경험 x 감수성이다. 

만일 당신이 어떤 윤리적 질문에 대한 답을 알고자 한다면, 내면의 경험을 꺼내 예리한 감수성으로 관찰할 필요가 있다. 

이렇게 하기 위해, 지식을 추구하는 우리는 수년간 경험을 쌓고, 그 경험들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감수성을 갈고 닦는다.


전쟁의 진실에서는 먼저 중세의 전쟁을 묘사한 그림을 보여준다. -  장자크 발터의 "브라이텐펠트 전투에 나선 스웨덴의 구스타프 아돌프"와 피터르 스나여르스의 "바이센베르크 전투" - 이어서 인본주의 시대 전쟁의 참상을 묘사한 그림 - 오토 딕스의 "전쟁"과 토머스 리의 "2,000야드 응시"을 비교한다. 


동일한 상황이나 사물을 시대상에 따라 얼마나 다르게 해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것 같았다. 

 

   

   

호모 사피엔스 지배력을 잃다

이제 새로운 비유기적 알고리즘이라 표현하는 인공지능이 등장하고 있다. 

과연 인간을 뛰어넘는 새로운 지능이 등장하면 우리 인류는 세계에 대한 지배력을 잃게 될 것일까? 


유발 하라리는 자아와 의식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찬물 실험은 적어도 두 개의 서로 다른 자아가 우리 안에 존재한다는 것을 폭로한다. 

바로 경험하는 자아와 이야기하는 자아이다. 

경험하는 자아는 순간순간의 의식이다. 

경험하는 자아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경험하는 자아는 어떤 이야기도 하지 않고, 중요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모두 우리 안에 있는 매우 다른 실체인 '이야기하는 자아'의 독단이다. 

이야기하는 자아는 과거에 대한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미래에 대한 계획을 세우느라 쉴 새 없이 바쁘다. 


지금까지 높은 지능은 발달한 의식과 항상 짝지어 다녔다. 

의식을 가진 존재만이 체스를 두고, 자동차를 몰고, 질병을 진단하고, 테러범을 찾아내는 것 같은 높은 지능을 요하는 일들을 수행할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 우리는 이런 일들을 인간보다 훨씬 잘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비의식적 지능을 개발하고 있다. 

이런 일들은 모두 패턴 인식을 바탕으로 하는데, 머지않아 비의식적 알고리즘이 인간의 의식보다 패턴 인식을 더 잘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특별한 육체적 정서적, 지적 능력을 가진 초인간이 출현해도 자유주의적 믿음이 살아남을 수 있을까? 

그런 초인간들이 보통의 사피엔스들과 근본적으로 다른 경험을 하는 것으로 드러난다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 

20세기 인간의 거대한 프로젝트(기아, 역병, 전쟁을 극복하는 것)는 모든 사람에게 예외없이 풍요, 건강, 평화의 보편적 표준을 보장하는 것이었다. 

21세기의 새로운 프로젝트(불멸, 행복, 신성을 얻는 것) 역시 포부는 인류 전체를 위한 것이다. 

하지만 이 프로젝트들의 목표는 기준을 지키는 것이 아니라 능가하는 것이라서, 새로운 초인간 계급을 탄생시킬 가능성이 높다. 

이런 초인간들은 자유주의의 근본 바탕을 포기하고 보통 인간을 19세기 유럽인이 아프리카인을 대한 것처럼 대할 것이다. 


마음을 조작하는 기술과 마음의 스펙트럼에 대한 우리의 무지 그리고 정부, 군대 기업의 편협한 관심이 합쳐질 때, 우리는 틀림없이 곤란한 상황에 처할 것이다. 

우리는 몸과 뇌를 업그레이드하는데는 성공한다 해도, 그 과정에서 마음을 잃게 될 것이다. 


저자는 인본주의로 대표되는 인간 중심 세계관에서 데이터 중심 세계관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이야기 한다. 

최근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으로 언급되고 있는 세계관을 데이터교라고 칭한다. 

데이터교는 우주가 데이터의 흐름으로 이루어져 있고, 어떤 현상이나 실체의 가치는 데이터 처리에 기여하는 바에 따라 결정된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런 데이터교는 철학적 혁명에 그치지 않고 실용적인 혁명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데이터 중심 세계관에서도 인류가 주도권을 빼앗기지 않고 세계를 계속 지배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그래서 저자는 마음과 의식에 집중한 듯 하다. 


비유기적인 알고리즘이 똑똑해져서 지능을 높여나가도 마음과 의식을 가지기는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한다. 

공학적인 관점에서 보면, 사람이 알고리즘을 직접 입력해주던 프로그래밍에서 변경되어 

수많은 데이터에서 스스로 학습하여 알고리즘을 만들어내는 것이 인공지능이라고 본다. 


즉, 공학적으로보면 인공지능은 우리가 준 데이터의 범위 내에서 스스로 학습해 나가는 것이다. 

물론 인간보다 빠른 학습과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알파고처럼 세상을 놀랍게 만들기도 하지만 

영화나 소설에서 보는 것처럼 마음과 의식을 갖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어쨌든 유발 하라리는 미래를 바꾸기 위해 다음 질문에 대답해 보기를 바라면서 책을 마친다. 

여러분도 한번쯤 생각해 보기 바란다. 


1. 유기체는 단지 알고리즘이고, 생명은 실제로 데이터 처리 과정에 불과할까?

2. 지능과 의식 중에 무엇이 더 가치 있을까?

3. 의식은 없지만 지능이 매우 높은 알고리즘이 우리보다 우리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면 사회, 정치, 일상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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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e a lot to be desired - 유감스러운 점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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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감스러운 점이 많다"는 다음과 같이 표현합니다. 

Leave a lot to be desired.


주요 예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기술적인 면은 유감스러운 점이 많다"

The technology aspects leave a lot to be desired. 


"프랑스 운전자들에게는 아쉬운 점이 많다"

French drivers leave a lot to be des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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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ke my word for it - 믿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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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말을 믿어 주세요"를 영어로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Take my word for it.


"나는 x라고 생각하지만 내말을 전적으로 믿지 마세요"라고 한다면 

I think it's 'x' but don't take my word for it!


비슷한 표현으로 다음과 같이 할 수도 있습니다. 

I think it's 'x' but don't hold me to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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