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17.03.11 클라우드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2. 2015.12.14 가트너 2015 기술 트랜드 분석 - 시민 데이터 과학에서 IoT까지
  3. 2014.11.21 사물인터넷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4. 2014.05.24 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1)

클라우드슈밥의 제4차 산업혁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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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서평

제4차 산업혁명이 연일 기사화되고 있다. 

작년 초 이 책의 저자인 클라우드슈밥 회장이 세계경제포럼에서 제4차 산업혁명을 언급하면서 시작되었다. 


증기기관에서 전기, 그리고 컴퓨터로 이어지는 지금까지의 산업혁명은 시간이 경과된 다음에 명명되었다.

그러나 제4차 산업혁명은 그 시기가 도래하는 초기에 화두가 되고 있다. 


빅데이터,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기술의 발전에 따라 앞으로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나타난 현상으로 보인다. 

불확실성(uncertainty)...

현대 사회를 관통하는 가장 적절한 단어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한다. 


프랑스 계몽시대의 철학자이자 작가인 볼테르는 '의심은 불쾌한 일이지만, 확신은 어리석은 일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제4차 산업혁명이 어떤 결과를 낳게 될지, 우리가 안다고 확신한다면 지나치게 순진한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그것이 어떤 방향일지에 대한 공포와 불확실성으로 얼어붙는다면 이 역시 순진한 행동이다. 

책 전반에 걸쳐 강조해온 것처럼 제4차 산업혁명의 최종 목적지는 

결국 그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만드는 우리의 능력에 달려 있다.


불확실한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미래를 준비해야 할까? 


저자는 제4차 산업혁명이 가져올 변화와 영향력을 소개하고 

마지막에 제4차 산업혁명의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다. 


전산 전공인 필자가 읽기에도 쉬운 책은 아니었지만, 

앞으로의 미래 변화를 파악하려면 한 번쯤은 꼭 읽어보기 바란다. 


클라우드 슈밥 회장이 제시한 제4차 산업혁명의 방법론으로 마무리한다. 


체내 삽입형 기기, 디지털 정체성, 새로운 인터페이스로서의 시각, 웨어러블 인터넷, 유비쿼터스 컴퓨팅

주머니 속 슈퍼컴퓨터,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저장소, 사물 인터넷, 커넥티드 홈, 스마트 도시, 빅데이터를 활용한 의사결정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과 의사결정, 인공지능과 화이트칼라, 로봇공학과 서비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

공유경제, 정부와 블록체인, 3D 프리팅 기술과 제조업, 3D 프린팅 기술과 인간의 건강, 3D 프린팅 기술과 소비자 제품

맞춤형 아기, 신경기술


밑줄긋기

---p25

1760~1840년경에 걸쳐 발생한 제1차 산업혁명은 철도 건설과 증기기관의 발명을 바탕으로 기계에 의한 생산을 이끌었다.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까지 이어진 제2차 산업혁명은 전기와 생산 조립 라인의 출현으로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1960년대에 시작된 제3차 산업혁명은 반도체와 메인프레임 컴퓨팅(1960년대), PC(1970년대와 80년대), 인터넷(1990년대)이 발달을 주도했다.

그래서 우리는 이를 '컴퓨터 혁명' 혹은 '디지털 혁명'이라고도 말한다.


이 세 가지 산업혁명을 설명하는 다양한 정의와 학문적 논의를 살펴봤을 때, 

오늘날 우리는 제4차 산업혁명의 시작점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디지털 혁명을 기반으로 한 제4차 산업혁명은 21세기의 시작과 동시에 출현했다. 

유비쿼터스 모바일 인터넷, 더 저렴하면서도 작고 강력해진 센서, 인공지능과 기계학습이 제4차 산업혁명의 특징이다. 

---p44

온디멘드 경제는 "플랫폼 구축과 기초 자산 보유, 둘 중 무엇이 더 가치 있는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미디어 전략가인 톰 굿윈은 2015년 3월 '테크크런치'에 아래와 같은 글을 기고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택시 기업인 우버는 소유하고 있는 자동차가 없고, 

세계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미디어인 페이스북은 콘텐츠를 생산하지 않는다. 

세계에서 가장 가치 있는 소매업체인 알리바바는 물품 목록이 없으며, 

세계에서 가장 큰 숙박 제공업체인 에어비앤비는 소유한 부동산이 없다."

---p64

단언컨대 제4차 산업혁명 경제 속 경쟁력 규칙이 실제로 이전과 다를 것이다.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기업과 국가 모두 반드시 모든 면에서 혁신에 앞장서야 한다. 

다시 말해 가격을 인하해 경쟁력을 갖추려는 방식은 이제 비효율적이고, 

대신 재화와 서비스를 더욱 혁신적인 방법으로 제공해야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로 기존 기업들은 다른 산업 분야와 국가의 파괴적 혁신가와 이노베이터의 부상 때문에 굉장한 압박을 받고 있다. 

현재의 흐름에 따라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려는 노력이 없는 국가 역시 마찬가지 상황을 겪게 될 것이다. 

---p112

시민사회의 힘이 커지고 인구의 분열과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통치는 더 어려워지고 

정부의 효율성마저 떨어지는 정치 체제가 나타날 수 있다. 

새로운 과학, 기술, 경제 및 사회 체제로 전환하는 데 정부가 핵심 파트너 역할을 해야 하는 시점에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이 특히 중요하다.

제4차 산업혁명이 정부에 미칠 영향을 가늠해볼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더 잘 통치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다는 사실이다. 

정부는 더욱 강력하고 혁신적인 웹 기술의 활용을 통해 행정의 조직과 기능을 현대화한 전자정부의 확대에서부터 

투명성 및 책임성 향상 그리고 국민과의 관계 강화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업무 능력을 개선할 수 있다. 

---p148

미국 서던캘리포이나 대학교 애넌버그 커뮤니케이션 저널리즘 대학의 통신기술과 사회 전공교수로 재직 중인 

사회학자 마누엘 카스텔스 박사는 "주요 기술의 변화가 일어나는 모든 순간마다 사람들과 기업, 기관들은 변화의 깊이를 체감하지만,

변화가 가져올 영향에 대해 모르기 때문에 자주 압도당한다"라고 지적했다. 

무지로 인해 압도당하는 것이야말로 바로 우리가 경계해야 할 일이며, 

특히 현대사회를 이루는 다양한 공동체가 어떻게 형성되고 발전하며 서로 연계하는지를 감안하면 더욱 그렇다. 

---p158

이와 동시에, 놀라운 기술의 발견이 반드시 공공의 이익이 아닌 특정 집단의 이익을 위해 악용될 수 있음을 인식해야 한다. 

이론 물리학자이자 저자인 스티븐 호킹과 동료 과학자인 스튜어트 러셀, 맥스 테그마크, 프랭크 윌책은 

"인디펜던트"지에서 인공지능이 시사하는 바에 대해 아래와 같이 자신들의 의견을 밝혔다. 

"인공지능의 영향력은 단기적으로 누가 통제하느냐에 달렸지만, 

장기적으로는 결국 인공지능이 통제될 수 있을 것인가에 달려 있습니다. (...)

혜택을 누리고 위험은 피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기 위해 우리가 지금 무엇을 할 수 있는지 함께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p164

1978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상한 허버트 사이먼 박사는 

1971년에 이미 "정보의 풍요는 집중력의 결핍으로 이어지게 된다"라고 경고한 바 있다.

오늘날의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특히나 '할 일'이 너무 많아 과부하가 걸리고, 지나치게 무리하며,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의사결정자들의 경우 

집중력의 결핍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 


여행작가인 피코 아이어는 자신의 책에 이런 말을 남겼다. 

"가속화의 시대에서는 느리게 가는 것만큼 행복한 일은 없다. 

집중을 방해하는 일이 많아진 시대에서 집중하는 것만큼 사치스러운 것은 없다. 

계속 해서 움직이는 세상에서 가만히 앉아 있는 것만큼 시급한 일도 없다."

---p232

블록체인은 국가에게 기회와 도전과제를 함께 제시한다. 

어떤 중앙 은행에 의해서도 규제되지 않고 감독 받지 않기 때문에 통화정책에 대한 국가의 지배력이 감소함을 의미한다. 

반면, 블록체인 자체 시스템 안에 (예를 들어, 소액거래세 같은) 새로운 과세 구조를 내장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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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트너 2015 기술 트랜드 분석 - 시민 데이터 과학에서 IoT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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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과 올해 발표된 가트너의 Hype Cycle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IoT 기술의 동향을 정리해 보려고 한다. 


2014년에는 "빅데이터", "데이터 과학", "사물인터넷" 이 언급되었었는데, 

2015년에는 "빅데이터"가 사라지고 "기계학습", "고급 분석", "시민 데이터 과학", "사물인터넷", "사물인터넷 플랫폼"이 등장했다. 


Gartner's 2014 Hype Cycle


빅데이터는 이제 환상을 점차 걷어내고 있는 추세로 2014년 가트너는 이야기했다. 

그래도 안정화까지는 5~10년 정도 소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데이터 과학은 떠오르고 있는 분야로 설명하고 있고, 

최고 정점에 올라 있는 것으로는 사물인터넷(IoT)를 이야기 하고 있다. 


Gartner's 2015 Hype Cycle


2015년에는 위에서 언급한 대로 빅데이터가 사라졌다. 

대신 기계학습(Machine Learning)과 고급분석(Advanced Analytics With Self-Service Delivery)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즉, 빅데이터의 개념보다는 기계학습이나 분석을 통한 활용의 가치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보면 된다. 


또 하나의 특징이 "데이터 과학"이 "시민 데이터 과학"으로 용어를 살짝 바꾼 점이다. 

데이터 과학이 통계학이나 분석학에서 비즈니스 측면으로 이동한다고 해석하면 될 것 같다. 

이제는 기술이 발전하고 있으므로 실제로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파워 유저로서 데이터 과학자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한 셈이다. 


마지막으로 사물인터넷(IoT) 뿐만 아니라 IoT 플랫폼이 추가되었다. 

IoT가 활성화되면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양이 많아져서 빅데이터 분석은 더 활성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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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인터넷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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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서평

이제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주목받고 있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시대의 모습은 어떨까? 

에릭슨에서 2012년 10월 공개한 영상을 보면,  

주인공이 집안의 사물들과 메신저로 대화 하고, 각 사물들은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집안 관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이 새로운 시장을 만든 것 이상으로 

사물인터넷은 대규모의 매력적인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 스마트홈, 보안, 육아 등 우리 생활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PDA 시절의 모바일이 그랬듯이

사물인터넷도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플랫폼을 장악하는 벤더가 나올 때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다. 



빅데이터가 과거의 데이터웨어하우스, 데이터 마이닝에서 출발한 것처럼

사물인터넷도 유비쿼터스, M2M으로부터 내려온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와 결합하여 데이터 처리를 위한 수집 역할을 사물인터넷이 하게 될 것이고, 

컴퓨팅 환경으로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이 될 것이다 .


다만, 모든 정보들이 중앙 집중으로 모이면서 

개인 사생활 같은 보안 이슈들이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보안 이슈가 해결될 때, 진정한 사물인터넷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밑줄 긋기

사물인터넷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1998년 P&G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일하던 케빈 에쉬튼(Kevin Ashton)이다. 

그는 "RFID 및 센서가 사물에 탑재된 사물인터넷이 구축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용어를 사용했다. 


사물인터넷 분야

- 헬스케어 분야: 자기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 

- 생활 분야: 우리 집과 내 생활이 스마트해진다. 

- 보안 분야: 이제 열쇠는 옵션

- 육아 분야: 스마트하게 키워라


필립스의 휴는 빛을 내는 전구와 이를 연결하는 브리지,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LED 조명으로 다양한 색상 전환 및 밝기 조절 뿐만 아니라 주기를 조정하여 깜빡하게 할 수도 있다. 

브리지는 전구와 앱을 연결해 주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데, 와이파이를 통해 서로를 연동시켜 준다. 


사물인터넷 공통 요소

- 각각의 사물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지능'을 가져야 한다. 

- 각각의 사물은 인간과 또 다른 사물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 연결 및 소통의 결과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하여 '새로운 가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사물 인터넷 기술 요소 

- 센싱,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 인터페이스, 보안


사물인터넷이 유비쿼터스와 다른 점은 바로 '인간'과 관련되어 있다. 

유비쿼터스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다. 

유비쿼터스는 인간 행위를 중심으로 연결이 이루어져 움직인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에서는 사물이 주체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인간의 개입이나 행위가 없이도 스스로 움직인다. 


원격진료 시대가 올 때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은 많다. 

만약 우리의 생체 정보가 해킹 당한다면 컴퓨터가 인간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현재 의료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해 환자의 안전과 생명에 해가 될 수 있는 앱은 규제 대상으로 삼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은 비규제 대상으로 두고 있다. 


이제는 미러링크(Mirror Link)라는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러링크는 말 그대로 화면을 거울에 비춘 것 처럼 스마트폰에 뜬 화면을 자동차 헤드 유닛이나 내비게이션 화면에 연동시켜 전송시키는 기술이다. 


스마트홈의 3대 분야

- 가전기기: 스마트TV,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에어컨

- 에너지 관리: 조명/전기, 수도/난방

- 홈 시큐리티: 도어락, 창문 개폐, CCTV, 움직임 감지


날씨와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 해주는 장치인 네탓모(Netamo)사의 웨더스테이션(Weather Station)은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웨더스테이션은 실내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먼지 오염과 습도를 측정하는데, 이 정보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사용자는 이러한 정보를 통해서 실내 공기 오염도를 파악해 환기를 해야 하는 최적의 타이밍을 알려준다. 


스마트홈의 중추적 역할 기기의 요건

- 집 안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기여야 한다. 

- 언제든 필요할 때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 

- 뛰어난 정보 처리 능력을 가져야 한다. 

- 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여 줄 큰 디스플레이가 있어야 한다. 

- 추가 비용이 없어야 한다. 


로봇공학 3원칙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소설 "런 어라운드(Run around, 1942)"에서는 인간과 로봇과의 다양한 두뇌 싸움,

인간이 아닌 로봇만의 생각 그리고 로봇들의 고뇌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나온다. 

이 책에서 아시모프는 그 유명한 '로봇공학 3원칙'을 선언했다. 

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가하거나, 혹은 특정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서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 

2원칙: 로봇은 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인간이 내리는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3원칙: 로봇은 1원칙과 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 한다. 


빅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데이터가 축적되는 속도와 데이터의 양, 그리고 수집되는 데이터가 보다 다양해져야 한다. 

여기에 빅브라더 이슈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성장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1930년대 경제 대공황은 농업경제에서 산업경제로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시기에 발생한 것이다. 

현재의 경제 대침체는 생산·지식 경제에서 창조경제로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 

- 201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


창조성이란 단지 전에 없던 것을 기발하게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창조성에는 다섯 가지 능력이 함께해야 한다. 

곧, 새로운 정보가 가지는 의미를 파악하는 추리력, 

문제의 본질을 파악한 뒤 해결 방법을 찾는 문제 해결력,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논리적 분석력, 

주어진 상황에 맞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줄 아는 창의력, 

그리고 산출물까지 고안할 줄 아는 기술적 분석력. 이 모두를 합친 개념이 창조성이다. 


기사를 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스태츠멍키(Stats Monkey)는 2009년 4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저널리즘 및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 4명이 만들었다. 

누적된 스포츠 통계와 기사 데이터를 알고리즘화하여 기사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미국의 온라인 콘텐츠 회사 스탯시트(Stat Sheet)는 실제 비즈니스에 스태츠멍키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2013년 10월 말까지 알고리즘이 작성한 1만 5,000개의 기사를 실제 미국 내 주요 언론사에 판매했다.

원래 스탯시트는 언론에 잘 노출되지 않는 대학이나 프로팀들의 스포츠 통계를 제공하는 회사였는데, 

자신들이 보유한 각종 스포츠 통계를 바탕으로 '사실에 근거한 기사를 작성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간단한 스포츠 기사를 작성해 이를 주요 언론사에 판매한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내러티브사이언스(Narrative Science)란 회사는 주로 기업들의 실적 예상과 주가에 관련된 금융 기사를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등에 제공하고 있다. 


글쓰기 분야만 본다면 스태츠멍키가 최초는 아니다.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으로 논문을 작성한 경우도 있고, 

이보다 훨씬 전인 1993년에는 컴퓨터가 75% 정도를 쓴 소설 "Just This One"이 출간돼 1만 5,000부가 팔리기도 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봤듯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인 사물인터넷 시대에도 최종 승자는 역시 플랫폼 사업자 또는 핵심기술 보유 기업이 될 것이다. 

사물인터넷 산업도 핵심기술에서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물인터넷 가치사슬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정부가 앞장서서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제도의 딜레마 해결)

둘째, ICT 기업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실제 사물인터넷 활용에 투자)

셋째, 사물인터넷 전문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포괄 인력 확보)


사물인터넷 시장이 기존의 인터넷, 스마트폰 시장과 다른 점은 다양한 버티컬 시장과 틈새시장이 존재한다는 점이며, 

롱테일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뽑았다. 

따라서 롱테일화된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며,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의 특성상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선순환 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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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스마트폰, 경계의 붕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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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서평

최근 이슈가 되는 사물 인터넷 (IoT - Internet of Things)을 살펴보기 위해 본 책이다. 

저자는 스마트폰,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을 포함해 최신 ICT 비즈니스 상황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ICT 분야의 전반적인 현재 상황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이해하는데 분명 도움이 된다.  


다만, 전체적인 관점에서 다루다 보니 세부적인 내용이 약간 아쉽다.

예를 들어, 가장 관심을 가졌던 사물인터넷에 대해서 한 챕터에 간략하게 설명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도 "하드웨어 에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스패로"나 "Carrier IQ의 스마트폰 정보 수집" 등은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ICT의 최신 흐름을 파악하고 싶다면 한번쯤 읽어보기를 추천한다.


밑줄 긋기

정보의 가치는 소유하느냐로 결정되는 게 아니라 필요로하는 정보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느냐로 결정된다. 


결국 고객 접점을 차지하는 것이 헤게모니를 주도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고객과의 지속적인 접점을 만들기 위한 통신사, 제조사, 서비스사, 방송사들의 경쟁이 더욱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제품을 한번 파는 것보다 지속적으로 고객과 연결되는 것이 더 중요한 가치를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웹의 서비스들은 PC 중심, 콘텐츠 중심, 커뮤니티 중심으로 사람을 연결하는 방식이었다. 

그에 반해 모바일 시대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는 메시지나 콘텐츠 등의 서비스보다 사람 간 네트워크를 더 중시하고 있다. 


사물 통신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다음의 3가지로 압축된다. 

1. 센싱

2. 통신 인프라

3. 서비스 인터페이스


제조 2.0 시대의 중요한 관건은 사물을 인터넷에 연결해 어떤 데이터를 어디에(클라우드) 어떻게 기록하고, 

이를 기반으로 어떠한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느냐에 대한 답을 찾는 것이다. 

더 나아가 이러한 서비스를 기반으로 어떤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해내느냐도 중요하다. 

이처럼 제조 2.0 시대의 디바이스들은 그 기기를 판매할 때보다 사용자들이 사용할 때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비즈니스 모델을 핵심으로 할 것이다. 


사물통신의 시대에는 PC, 스마트폰, 태블릿이 그랬던 것처럼 사물의 SDK, API가 오픈되어 다양한 용도로 확장되어 사용할 수 있게 될 것이다. 

SNS 시대에는 친구 관계에 대한 정보를 담는 Social Graph와 계정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주는 인증 표준인 OAuth가 중요한 것처럼, 

MNS 시대에는 사용자가 사용하는 디바이스들에 대한 정보와 각 디바이스에 연결할 때 사용하는 계정과 인증이 중요한 자원이 될 것이다. 


친구와 지인들의 SNS 일상을 통해 구매욕을 자극받아 충동적으로 즉시 상품을 구매하도록 만드는 것이 모바일 소셜 쇼핑의 특징이다. 

또한 모바일 쇼핑은 기존의 구매 프로세스를 2단계로 줄여줌으로써 좀 더 즉각적으로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즉, 소비자가 구매의 필요성을 느끼기도 전에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에게 소비할 제품을 추천하고, 

사용자는 제품을 선택만 하면 지불과 구입이 자동으로 이루어지는 원스톱 쇼핑이 모바일 전자상거래의 미래이다. 


AS-IS: Needs - Search - Decision - Pay - Buy

TO-BE: Suggest - Choice


웹의 시대에는 고객의 프로필 정보만 얻을 수 있었다면 모바일 시대에는 고객의 행동 데이터를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IoT의 시대에는 고객의 행동을 넘어 고객의 컨텍스트를 얻을 수 있다. 

즉, 고객이 어떤 상태이고 무엇에 관심 있는지를 넘어, 어떤 니즈를 가지고 있으며 왜 그것을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게 되는 시대인 것이다. 


양질의 콘텐츠, 전 세계를 아우르는 동영상 플랫폼, 그리고 이러한 정보를 유통하는 SNS. 

이 3가지가 '강남 스타일'의 글로벌화를 만들었다. 

미래의 방송에서 중요한 것은 이 3가지이다. (콘텐츠, 디지털 동영상 플랫폼, 유통 채널)


이제 이 같은 앱들에서 연결할 수 없는 서비스는 더 이상 주목받기 어렵게 되었다. 

웹에서 검색되지 않으면 주목 받을 수 없는 것처럼 이제 외부의 앱들이 접근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서버와 API를 개방하지 않으면 주목받을 수 없게 되는 것이다. 


모든 경제나 시장은 생산, 유통, 소비의 3가지로 구분해서 관찰할 때 큰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시장의 활성화는 이 3가지가 유기적으로 조화롭게 동반 성장하며 이루어진다. 

이렇게 단계별로 성숙되어 갈 때 유통을 장악하는 것이 가장 최고의 비즈니스 모델이다. 

성공하긴 어렵지만 성공할 경우 영업이익률이 높고 오래가는 비즈니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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