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비서처럼 하라

|



비서처럼 하라 - 6점
조관일 지음/쌤앤파커스

일반적인 성공학 책과 같이 성공을 위한 좋은 이야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비서라는 직책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점들을 나열한 점이 조금 다를 뿐 비슷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이런 부류의 책들을 읽을 때마다 고개를 끄떡이는 내 모습을 보면
아직도 머리속으로만 이해할 뿐 몸과 마음으로는 실행에 옮기지 못하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의 저자가 주목한 것은 비서라는 직책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입니다. 
최고 경영자 옆에서 보좌하면서 시야를 넓히고 인간관계를 높이며 열심히 일한다면 당연히 성공은 보장된다는 것이죠. 
비서를 하지 않더라도 비서의 자세처럼 일하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럼 이책에서 이야기하는 비서의 주요 덕목들을 간단히 정리해 보고자 합니다. 

1. 멀티플레이어 (Multi-Player)
양손과 양발로 수십가지 일을 하면서도 보스의 가려움을 꿰뚫는 저글링 능력

멀티플레이어는 프로젝트 개발과 관련해서 저도 한번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어디서나 다양한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것 같네요. 
2007/08/31 - [프로젝트관리론/인력관리] - 프로그래머의 멀티플레이와 컨텍스트 스위치...

2. 로열티 (Loyalty)
어떠한 상황에서도 조직과 상사를 비호하고 사수하는 특별한 충성심

로열티라는 관점을 저는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무조건적인 충성심이라고 보기 보다는 
회사에 대한 애착, 애사심으로 생각하고 싶습니다. 
사람에 대한 맹목적인 충섬심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고 개인적으로는 생각하거든요. 
그보다는 회사의 미래와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진정한 로열티가 아닐까 합니다. 

3. 상사 매니지먼트 (Boss Management)
보스를 그저 보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보스와 함께 성공하고 보스를 위대하게 만드는 인간 경영법
상당히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그러나 상사를 인간적으로 이해하라는 이야기는 맞는 것 같네요. 
결국에 사람이고 최고 결정권자라는 이유만으로도 항상 외로울 테니까요.. 

4. 하드 워크 (Hard Work)
하루를 48시간으로 살며 단기간에 남보다 10배를 배우는 업무 올인 태세

스마트폰 시대가 되면서 업무시간이라는 개념도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특수한 개발 업무와 같은 것을 제외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업무 내용을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으니까요.. 
항상 시간이 부족하다는 사람은 끊임없이 부족할 거라 생각합니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사람이 되어야겠죠.. 
이 책에서의 내용은 시간 보다는 업무에 있어 완벽주의자가 되어야 한다는 점에 좀 더 포커스를 맞추고 있네요. 

5. 남다른 관점 (Unique Conception)
보스처럼 생각하고 보스처럼 의사결정하고 보스처럼 바라보는 균형 잡힌 시야와 지평

저도 개발을 하다가 프로젝트 관리를 시작하면서 느꼈던 점입니다. 
한가지 관점에서만 편협하게 바라볼 것이 아니라 다양한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판단할 수 있어야 겠습니다. 

6. 정보력 (Information Power)
보스의 정책 참모, 야전사령탑의 정보담당관이 되어 정보를 수집하고 제안하는 정보 수집력

자료와 정보의 차이는 알 것이고, 요즘과 같은 많은 자료의 홍수 속에서 진정한 정보를 찾는 것이 능력이겠죠. 
그리고 정보를 알고만 있는 것이 아니라 실천에 옮길 수 있는 행동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7. 화술 (Verbal Communication)
수다스럽지 않게 자신의 의중을 전달하고 상대를 설득하고 신뢰를 심어주는 비서화법

상당히 어려운 부분입니다. 말이 많아지면 실수를 하게 되고, 말이 없으면 불친절한 것 같고.. 
결국 객관적인 사실만을 기반으로 상대방의 많은 대화를 유도하는게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비밀은 내 입에서 나가는 순간 이미 비밀이 아니라는 이야기.. 찔리네요.. ㅎㅎ

8. 굿 매너 (Good Manner)
겸손하고 친절하고 사려 깊은 태도로 사람들을 사로잡는 자기 표현법

굿 매너는 중요하다고 봅니다만 다만 그저 굿 맨이 되기 위해서 모든 사람들한테 잘 해주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봅니다. 
기본적인 매너는 좋아야 겠지만 누구에게나 좋은 사람이 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사람들을 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9. 감정 컨트롤 (Emotion Control)
웃으면서 화내고, 잔잔한 표정으로 상대를 뒤집어지게 하는 자기조절 능력

감정 컨트롤은 정말 어려운 부분인 것 같습니다. 
이 책에서 가장 맘에 드는 부분으로 별도로 보관해 놨네요.. 

10. 인간관계 (Human Network)
늘 곁에 데리고 쓰고 싶고 떠나더라도 누구에게나 추천하고 싶은 사람이 되는 인맥 관리 

인간관계.. 양보다 질이라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모든 사람의 친구는 누구의 친구도 아니라는 말도 있지요. 
사람들과 보다 깊이 있는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능력도 필요한데.. 솔직히 잘 안되네요.. ^^

 



Trackback 0 And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