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독서

데일 카네기의 자기관리론

루키~ 2021. 6. 14. 08:30

자기관리론에서 생각해 볼만한 공감가는 내용들을 간략하게 요약 정리해 봤네요~
걱정이 많아지는 요즘.. 한 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 아닌가 합니다. 

1부.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

윌림엄 오슬러 경(William Osler,  존스홉킨스 의대 설립자)이 1871년 읽었던 한 문장, 곧 평생을 걱정에서 자유롭게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었던 문장은 토머스 칼라일(Thomas Carlyle)이 한 말이었다. 
"우리는 멀리 희미하게 보이는 것을 보려 하지 말고, 눈앞에 분명히 놓여 있는 것을 행해야 한다."

지혜로운 생각은 인과관계를 따져 논리적이며 건설적인 계획을 낳는 반면, 어리석은 생각은 긴장과 신경쇠약이라는 해로운 결과를 낳는다. 

아침에 일어나면 해야 할 일이 수없이 많아. 우리는 그 일을 그날 다 해치워야 한다고 생각하지.
하지만 해야 할 일을 모래알이 좁은 관을 통과하는 것처럼 한 번에 하나씩, 천천히 고르게 처리하지 않으면 우리의 육체나 정신은 망가지기 마련이야. 

현명한 사람에게는 하루하루가 새로운 삶이다. 

더 이상 걱정하지 말자. 과거에 일어난 일을 후회하지 말고, 더 이상 미래를 두려워하지 말자. 
나의 모든 시간, 에너지, 열의를 오직 블록 판매에 집중하자. 

고대 로마인들 "카르페 디엠(Carpe diem), 오늘을 즐기라, 오늘을 붙잡으라"

응용심리학의 아버지 윌리엄 제임스(William James) 교수는 학생들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기꺼이 받아들이라. 기꺼이 받아들이라. 이미 일어난 일을 받아들이는 것이야말로 모든 불행을 극복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이다."
중국 철학자 린위탕(Lin Yutang)도 "생활의 발견"에서 비슷한 말을 했다. 
"진정한 마음의 평화는 최악을 받아들이는 데서 온다. 심리적으로 볼 때, 이것은 에너지를 자유롭게 풀어주는 것이다."

최악의 상황을 직면하니 당장 마음이 편해지고, 며칠 동안 느끼지 못했던 평안이 찾아왔습니다. 
그때부터 저는 '생각'이란 걸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플라톤은 "의사들은 정신을 고치지 않고서도 육체를 고칠 수 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정신과 육체는 하나다. 둘을 별개로 취급하면 안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인류에게 영원히 남을 위대한 저서 "윌든"에서 헨리 데이비드 소로(Henry David Thoreau)는 이렇게 말했다. 
"사람에게는 의식적인 노력으로 삶의 가치를 높이는 능력이 있다는 사실보다 우리에게 용기를 주는 것은 없다. 
자신이 꿈꾸는 방향으로 자신 있게 나아가며, 자신이 상상한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은 평소에 기대했던 것보다 큰 성공을 거둘 것이다."

사실에 직면하라, 걱정은 그만두라, 네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라

< 걱정에 대해 알아야 할 기본 지식 >

1. 걱정을 없애고 싶다면 윌리엄 오슬러 경의 말대로 행하라. '오늘에 충실한 삶'을 살라. 미래에 대해서 조바심을 내지 말라. 잠자리에 들기 전까지 주어진 그 하루를 충실하게 살면 된다.
2. 큰 문제에 부딪혀 궁지에 몰리면, 윌리스 캐리어가 고안해 낸 마법의 공식을 사용하라. 
 1단계: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을 때 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이 무엇인지 자문해보라. 
 2단계: 어쩔 수 없다면 최악의 상황을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하라.
 3단계: 침착한 자세로 이미 받아들이겠다고 마음먹은 최악의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라. 
3. 걱정이 건강에 미치는 엄청난 영향을 기억하라. "걱정과 싸우는 법을 모르는 기업인은 일찍 죽기 마련이다. 

2부. 걱정을 분석하는 기본 기술 

여러가지 걱정거리를 다루기 위해서는 문제를 분석하는 세 가지 기본 단계를 익혀야 한다. 
1. 사실을 파악하라.
2. 사실을 분석하라. 
3. 결단을 내리고, 실천에 옮겨라. 

22년 동안 컬럼비아 대학교의 학장으로 재직했던 고 허버트 호크스(Herbert E. hawkes)는
"제 삶에는 걱정이 파고들 여지가 거의 없습니다.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실을 파악하는 데 몰두한다면, 걱정 따위는 지식이라는 빛 앞에서 증발하기 마련입니다."

토머스 에디스(Thomas Edison)의 말이다. "우리는 생각하는 수고를 덜기 위해 온갖 편법을 동원하려 든다."
그의 말처럼 우리는 '이미' 생각한 바를 뒷받침해줄 사실만 열심히 찾고, 나머지는 무시하곤 한다.
앙드레 모루아(Andre Maurois)의 말처럼 "우리의 개인적 욕망에 부합하는 것들은 진실처럼 보인다. 그렇지 않은 것은 모두 우리를 화나게 만든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일단 사고와 감정을 분리시켜야 한다. 그리고 호크스 학장의 말처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실을 파악해야 한다. 

결국 저는 다음 네 단계를 밟아 걱정의 90퍼센트를 사라지게 만들 수 있었습니다.
1. 내가 걱정하는 문제를 정확하게 써본다.
2. 내가 무슨 일을 할 수 있는지 써본다.
3. 무엇을 할지 결정한다.
4. 결정한 대로 즉시 실행한다.

< 걱정을 분석하는 기본 기술 >

1. 사실을 파악하라. 컬림비아 대학교의 호크스 학장의 말을 기억하라. "세상 걱정의 절반은 결정을 내리는 데 기초가 될 만한 지식이 부족한 상태에서 결정하려고 하기 때문에 생긴다."
2. 모든 사실을 신중하게 검토한 뒤 결정을 내려라. 
3. 일단 결정을 내리면 실천에 옮기라. 실천에 집중하고, 결과에 대한 걱정은 떨쳐버려라.
4. 당신이나 당신의 동료가 어떤 문제로 걱정하고 있다면, 다음 질문에 대한 답을 글로 적어보라.
  (1) 무엇이 문제인가?
  (2)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
  (3) 문제를 해결할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가?
  (4) 가장 적절한 해결책은 무엇인가?

3부. 걱정이 나를 망치기 전에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법 

"불쾌한 일을 잊는 방법"이라는 책에서 존 쿠퍼 포이스(John Cowper Powys)는 이렇게 말했다.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몰두할 때 편안한 안정감, 내면의 깊은 평화, 일종의 행복한 무감각 상태가 인간이라는 동물의 신경을 달래준다. "

대부분의 경우, 사소한 일에 대한 걱정을 극복하려면 관점에 변화를 주어야 한다. 
영국 수상 벤저민 디즈레일리(Benjamin Disraeli)는 "사소한 일에 신경 쓰기에는 인생이 너무 짧다"라고 말했다. 

내가 좋아하는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현명한 조언을 했다. "이미 그렇다는 사실을 기꺼이 받아들이라. 그런 태도야말로 모든 불행을 극복하는 첫걸음이다."

이 책을 쓰면서 미국의 유명한 기업가를 수도 없이 인터뷰했다. 내가 놀랐던 것은 이들 중 정말 많은 사람이 불가피한 일은 그저 받아들일 따름이며, 걱정과는 동떨어진 삶을 살아간다는 사실이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들은 과도한 스트레스로 벌써 쓰러졌을 것이다. 

할 수만 있다면 우유를 엎지르지 말아야 하지만, 이미 엎질러 하수구로 흘러갔다면 아예 잊어버리라!

< 걱정이 나를 망치기 전에 걱정하는 습관을 없애는 법 >

1. 늘 바쁘게 살면서 걱정을 몰아내라. 걱정하는 습관을 고치는 최고의 치료법은 부지런히 활동하는 것이다. 
2. 하찮은 일에 호들갑을 떨지 마라. 아무런 영향력이 없는 사소한 일들 때문에 행복을 망치지 말라.
3. 걱정을 몰아내기 위해 평균의 법칙을 활용하라. 스스로 자문해보라. "이 일이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얼마나 되는가?"
4. 피할 수 없다면 받아들이라. 당신의 힘으로 바꿀 수 없는 상황이라면, 스스로 이렇게 말하라. "이미 그러니 어쩔 수 없다."
5. 걱정에 손절매 주문을 걸라. 어느 정도까지 걱정할 가치가 있는 일인지 판단하고, 그 이상은 걱정하지 말라. 
6. 과거에 연연하지 말라. 톱밥을 다시 켜지 말라. 

4부.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7가지 자세

당신이나 내가 해결해야 할 가장 큰 문제, 사실 거의 유일한 문제는 올바른 생각을 선택하는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우리의 운명을 결정할 그 문장은 바로 이것이다. "우리의 삶은 우리의 생각대로 만들어진다."

관심은 문제가 무엇인지 깨닫고 침착하게 대처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반면에 걱정은 쓸데없이 쳇바퀴를, 그것도 미친 듯이 도는 것이다. 

사람이 마음속으로 생각하는 것, 그것이 바로 그 사람이다. 

프랑스 철학자 몽테뉴의 좌우명은 다음과 같았다. "사람은 일어나는 일에 상처받는 게 아니라 일어나는 일에 대한 스스로의 생각에 상처를 받는다." 그런데 일어나는 일에 대한 우리의 '생각'은 전적으로 우리에게 달렸다. 

이기적인 사람이 당신을 이용하려 할 때 그를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앙갚음하려 들지 마라. 앙갚음은 남보다 당신 자신을 더 해치기 때문이다. 

"화낼 줄 모르는 사람은 바보지만, 화내지 않는 사람은 현명하다."라는 격언이 있다.  
그 누구도 당신이나 나를 화나게 하거나 모욕감을 느끼게 만들 수는 없다. 우리가 화를 내지 않고 모욕감을 느끼지 않으면 그만이다. 

핵심은 이것이다. 그는 인간적이지만 자신을 괴롭게 만들 수밖에 없는 실수를 범했다. 바로 '감사를 기대하는 것'이다. 그는 인간의 본성에 대해 잘 몰랐다. 
로마를 지배했던 철인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처럼 현실적이어야 하지 않을까? 아우렐리우스는 어느 날 일기에 이렇게 썼다. "오늘은 말이 지나치게 많은 사람들을 만나기로 했다. 이기적이고 자기중심적이면서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이다. 하지만 놀라울 것도 없고 화가 나지도 않는다. 그런 자들이 존재하지 않는 세상은 상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말했다. "이상적인 인간은 누군가에게 호의를 베풀면서 기쁨을 느끼고, 도움을 받으면 부끄럽게 여긴다. 친절을 베푸는 일은 우월함을 상징하지만, 친절을 받는 일은 열등함을 나타내기 때문이다."

감사할 줄 아는 아이로 키우고 싶다면, 부모가 먼저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 "아이들은 귀가 밝다"라는 격언을 기억하고, 항상 말을 조심하자. 

동료들과 구명보트를 타고 구조될 가능성도 없이 태평양을 21일이나 떠돌았던 에디 리켄베커에게 그때 배운 가장 큰 교훈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마실 물이 있고 먹을 음식만 있으면, 어떤 일에 대해서도 불평하지 말하야 한다는 걸 배웠지요."

그런데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에 대해 감사하고 있는가? 안타깝지만 그렇지 않다. 쇼펜하우어는 "우리는 자신이 가진 것을 생각하지 않고, 늘 갖지 못한 것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저명한 학가 윌리엄 제임스는 평범한 사람은 자신의 잠재된 정신 능력 중 겨우 10퍼센트밖에 쓰지 못한다고 말했다. 

모두가 선장이 될 수 없으니 선원도 되어야 한다. 누구에게나 할 일이 있다. 큰 일도 있고, 작은 일도 있지만 우리가 해야만 하는 일은 가까이 있다. 

현명한 사람들은 고난에 부딪혔을 때 이렇게 말한다. "이번 일로 어떤 교훈을 얻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해야 상황이 나아질까? 어떻게 하면 레몬으로 레모네이드를 만들 수 있을까?"

두 사람이 감옥 밖을 내다보았다. 한 사람은 진흙탕을 보고, 다른 사람은 별을 보았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일은 당신의 이득을 잘 이용하는 것이 아니다. 바보라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진정 중요한 일은 손실을 이익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머리를 써야 한다. 현명한 사람과 미련한 사람의 차이가 여기에서 드러난다. 

위대한 심리학자 알프레드 아들러가 한 말이다. 그는 우울증 환자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 처방만 따르면 2주 만에 우울증이 나을 겁니다. 날마다 '어떠헥 하면 누군가를 기쁘게 만들 수 있을지' 생각해 보세요."
"하기 싫은 일은 절대로 하지 마세요."
"극장에 가고 싶거나 휴일에 여행을 가고 싶다면 그렇게 하세요. 도중에 내키지 않으면 그만두어도 됩니다."

"왜 다름 사람을 기쁘게 해줘야 해요? 다른 사람들은 나를 기쁘게 하지 않는데요?"라고 말하는 사람도 많다. 그럴 때는 이렇게 답한다. "당신의 건강을 위해서랍니다. 다른 사람들도 그렇게 살다가는 결국 병이 나거든요."

심리학 분야의 최고 권위자인 카를 융은 이렇게 말했다. "내 환지 중 3분의 1 정도는 임상적으로 규정할 수 있는 신경질환이 아니라 무의미하고 공허한 삶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다."

< 평화와 행복을 부르는 법 >

1. 평화, 용기, 건강, 희망에 대한 생각으로 머리를 가득 채우라. "우리 생각이 우리 삶을 만든다."
2. 절대로 적에게 앙갚음하려 들지 말라. 적을 해치기보다 자신이 훨씬 더 많이 다친다. 아이젠하워 장군처럼 좋아하지도 않는 사람에 대해 생각하느라 단 1분도 낭비하지 말라. 
3-1.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마음 쓰지 말고, 오히려 당연하게 받아들이라. 예수가 한센병 환자 열 명을 고쳤지만, 그중에 단 한 명만 감사하다고 인사했음을 기억하라. 우리가 예수보다 더 감사를 받아야 할 이유라도 있는가?
3-2. 행복해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감사를 바라지 말고 '주는 기쁨'을 얻기 위해 베푸는 것임을 기억하라. 
3-3. 감사란 '길러지는' 것임을 기억하라. 아이들이 감사하는 사람으로 자라길 원한다면 그렇게 가르쳐야 한다. 
4. 내가 가진 문제가 아니라 받은 복을 헤아려보라. 
5. 다른 사람을 모방하지 말라. 나를 찾고 내 모습대로 살라. 부러움은 무지에서 나오고 모방은 자살행위임을 기억하라. 
6. 운명이 레몬을 건네면, 그것을 레모네이드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라. 
7. 다른 사람에게 작은 행복을 주려고 노력함으로써 자신의 불행을 잊으라. "다른 사람에게 선을 행하는 것이 자신에게 좋은 일을 하는 것이다."

5부. 걱정을 이겨내게 해줄 강력한 법칙

350년 전에 철학자 프란시스 베이컨은 이렇게 말했다. "얕은 철학은 인간 정신을 무신론으로 기울게 만들지만 깊은 철학은 인간 정신을 종교로 이끈다." 나는 그의 말이 옳다고 생각한다. 

예수는 인간이 종교를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종교가 인간을 위해 존재한다고 가르쳤다. 인간을 위해 안식일을 만든 것이지 안식일을 위해 인간을 만든 것이 아니라고 일갈했다. 

예수가 강조한 두 가지 가르침이 있다. 마음을 다해 하느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것이다. 이를 실천하는 사람은 자신이 알든 모르든 간에 종교적인 사람이다. 

당신이 선천적 혹은 후천적으로 종교를 믿지 않고, 심지어 철저한 무신론자라고 하더라도 기도는 생각보다 훨씬 유익하다. 기도는 '실제적'이기 때문이다. 실제적이라는 말은,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건 믿지 않는 사람이건 간에 기도가 모든 사람이 가지고 있는 3가지 기본적인 심리적 욕구를 충족시켜준다는 의미다. 
첫째, 기도는 우리를 괴롭히는 문제를 말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한다. 
둘째, 기도는 짐을 혼자 진 것이 아니라 나눈다는 느낌을 준다. 
셋째, 기도는 행동이라는 적극적인 원리를 실천하게 만든다. 

6부. 비판을 받아도 걱정하지 않는 법

당신이 두들겨 맞거나 비판을 받을 때, 가해자는 자신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 그렇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그런 경우는 대체로 당신이 훌륭한 일을 해냈거나 주목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임을 증명해준다. 자신보다 똑똑하고 성공한 사람들을 비난하면서 만족을 느끼는 천박한 사람이 많다. 

많은 사람이 자신에게 날아오는 사소한 험담과 공격을 지나치리만큼 심각하게 받아들인다. 

사람들이 부당하게 비판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나는 그보다 훨씬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깨달았다. 중요한 일이란 부당한 비판 때문에 마음 상할 것인가 아닌가를 결정하는 것이다. 

우리는 칭찬이나 비판이 정당한지를 따져보지도 않은 채, 비판이란 비판은 모두 싫어하고, 칭찬은 무작정 받아들이려 한다. 우리는 논리적인 존재가 아니다. 감정적인 존재다. 

< 비판을 받아도 걱정하지 않는 법 >

1. 부당한 비판은 칭찬의 다른 모습이다. 그것은 누군가 당신을 부러워하며 질투한다는 뜻이다. 죽은 개를 걷어차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2. 할 수 있는 대로 최선을 다한 후, 우산을 들어 비판이라는 빗줄기에 몸이 젖지 않도록 하라. 
3. 자신이 저지른 어리석은 짓을 기록하고, 스스로를 비판하라. 우리는 완벽한 존재가 아니므로, E. H. 리틀처럼 공정하고 유익하며 건설적인 비판을 요청하라. 

7부.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활력과 의욕을 높이는 6가지 법칙

"휴식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휴식은 회복이다." 아무리 짧더라도 휴식은 회복력이 있다. 따라서 낮잠을 5분만 자더라도 피로를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 

군대에서 하듯이 자주 휴식을 취하라. 우리 몸의 심장이 그렇게 하듯이 피곤하기 전에 미리 쉬라. 그러면 하루에 한 시간씩 더 활동할 수 있다. 

정신의학자들은 피로가 대부분 정신적, 감정적 태도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말한다. 영국의 저명한 정신의학자 J. A. 해드필드는 그의 저서 '힘의 심리학'에서 "우리가 경험하는 피로는 거의가 정신적인 것이다.  육체적으로만 탈진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라고 말했다. 미국의 탁월한 정신의학자 A. A. 브릴은 이보다 더 급진적인 주장을 펼친다. "건강이 양호하며 앉아서 일하는 노동자들이 피곤한 이유는 100퍼센트 심리적 요인, 다시 말해 감정적 요인 때문이다."

미국인들의 과도한 긴장, 경련, 호흡곤란, 격렬하고 고통스러운 표정은 습관에 지나지 않는다. 긴장은 습관이다. 휴식도 습관이다. 나쁜 습관을 고치고 좋은 습관을 들여야 한다. 

당신은 언제든 어디서든 쉴 수 있다. 다만 휴식을 취하기 위해 '노력'해서는 안 된다. 휴식한다는 것은 긴장과 노력이 전혀 없는 상태다. 편하게 긴장을 푼다는 생각만 하라. 일단 눈근육과 얼굴근육을 이완시키며, 지속적으로 말하라. "풀어라.. 풀어라.. 긴장 풀어라.." 에너지가 당신의 얼굴근육에서 몸의 중심으로 흘러가는 것을 느끼라. 자신이 아기처럼 긴장이 전혀 없는 상태라고 생각하라. 

프로이트 이후 정신분석학자들은 환자가 그저 말만 할 수 있어도 내면의 불안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대화를 통해 좀 더 나은 통찰을 얻고 좀 더 나은 시각으로 문제를 조망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누군가의 문제에 대해 완전한 해답을 제시해줄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다만 마음에 맺힌 응어리를 내뱉거나 흉금을 털어놓는 행동이 즉각적인 위안을 준다는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전 미국 대법원장 찰스 에반스 휴즈는 이렇게 말했다. "과로로 죽는 사람은 없다. 여기저기 쓸데없이 에너지를 낭비하며 걱정하기 때문에 죽는다." 그렇다. 사람은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 에너지를 낭비하고, 일을 끝내지 못할까 봐 걱정하기 때문에 죽는다. 

신체 활동보다는 마음가짐이 사람들을 더 피곤하게 만든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한스 바이힝거는 '마치' 용감한 것처럼 행동하면 실제로 용감해지고, '마치' 행복한 척하면 실제로 행복해질 수 있다고 충고했다. '마치' 일에 관심이 있는 듯 행동하라. 그러면 그 행동을 통해 실제로 관심을 갖게 될 것이다. 또한 그렇게 할 때 피로와 긴장과 걱정이 줄어들기도 한다. 

< 피로와 걱정을 예방하고 활력과 의욕을 높이는 6가지 방법 >

1. 피곤해지기 전에 쉬라. 
2. 긴장을 풀고 일하는 법을 배우라. 
3. 가정주부라면 집에서 편히 쉬며 건강을 돌보고 외모를 가꾸라. 
4. 네 가지 좋은 업무 습관을 적용하라. 
  (1) 당장 처리할 문제와 관계없는 서류는 전부 책상에서 치우라
  (2) 중요한 순서대로 일을 처리하라
  (3) 문제에 직면했을 때 의사결정에 필요한 사실을 알고 있다면 미루지 말고 그 자리에서 문제를 해결하라
  (4) 조직하고, 위임하고, 관리하는 법을 익히라
5. 걱정과 피로를 예방하려면 열정적으로 일하라.
6. 수면 부족으로 죽은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불면증이 아니라 불면증에 대한 걱정이 사람을 해친다. 

8부. 행복과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법

에디슨 "나는 평생 한 번도 일을 해본 적이 없다. 나에게는 모든 것이 놀이였다."
찰스 슈와브 "끝없는 열정으로 일한다면 무슨 일을 하든지 성공할 수 있다."
레이먼드 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찾았다면 그는 복 받은 사람이다. 다른 복을 바랄 필요가 없다."

9부. 돈 걱정을 줄이는 법 

"많은 사람이 걱정하는 이유는 돈이 충분하지 않아서가 아니라 가진 돈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 돈 걱정을 줄이는 11가지 규칙 >

1. 사실을 기록한다.
2. 자신의 필요에 맞게 예산을 짠다.
3. 현명하게 소비하는 법을 배운다.
4. 소득이 늘어났다고 해서 두통까지 늘지 않도록 주의한다.
5. 대출을 대비해서 신용을 쌓는다.
6. 질병, 화재, 긴급 상황에 대비해 보험을 든다.
7. 생명보험금이 아내에게 현금으로 지급되지 않도록 한다.
8. 자녀가 돈에 대해 책임감을 갖도록 가르친다.
9. 필요하다면 요리를 해서 가욋돈을 번다. 
10. 도박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
11. 재정 상태를 좀처럼 개선할 수 없다고 해서 자신을 학대하거나 억울해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