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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애자일 방법론이나 XP(eXtreme Programming)가 프로젝트 관리에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기존의 폭포수 모델 보다는 반복을 통해 보다 빠른 피드백이 가능하고..
자동 배포, 자동 테스트를 통한 개발 생산성 향상..
짝 프로그래밍을 통한 프로그래밍 효율성 증대..
그리고 주 40시간에서 16시간 근무로의 변경..


정말 매력적인 요소가 많습니다.
특히 야근에 찌들어있는 개발자들에게는 환상적인 요소지요.

그런데 제가 이런 부분들을 적용하면서 느끼는 점이 있는데요..
개발자 스스로 입맛에 맞는 것만 취하고 나머지는 버린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주 16시간 근무와 같은 것인데요..
이것의 기본 개념은 40시간에 일할 내용을 우리는 16시간이면 처리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남는 시간에 자기개발이나 다른 새로운 것을 시도해 보는 것이죠..

이런 가치를 공유하지 못하고, 단순히 주 16시간이라는 것에 집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반복을 통한 피드백을 하려해도..
지난주 업무가 완료되지 않아.. 계속 일이 지체되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기도 합니다.

애자일이나 XP 방법론의 성공요소는 그 내용을 아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 포함된 가치를 서로 공유하고 실행할 때 비로소 가능해 지는 것 같습니다.

실천을 통해 우리에게 맞는 방법론으로 변화한다면,
진정 개발자나 관리자, 회사책임자들 모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나 자신과 우리 회사에 이런 환경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계속 시도해보고 도전해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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