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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서평

마케팅의 4요소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미국의 매커디 교수가 마케팅 믹스의 구성요소로 4P(Product, Place, Price, Promotion)를 언급한 후 

마케팅에서는 P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많이 사용한다.  (Positioning, Packaging, Permission 등..)


세스 고딘도 이러한 관례에 따라 새로운 P를 추가했다. 

Purple Cow...

누런 소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보라색 소...

바로 리마커블(Remarkable)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리마커블은 "놀랄만한, 주목할 만한"이란 뜻이다. 

책에서도 리마커블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고, 예외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한 것을 나타내고 있다. 


왜 리마커블해져야 할까?

세상이, 시장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과거 백년 동안의 마케팅 이론은 그 수명이 다했다. 

광고(advertising)는 집어치우고 혁신(innovating)을 시작하라!


즉, 1899년 미국 특허청장의 말처럼 "우리가 발명할 수 있는 것은 이미 모두 발명되었다"는 것이다. 

그래서 법칙도 바뀌었다.


과거의 법칙은 이랬다. 


"안전하고 평범한 제품을 만들고

이를 위대한 마케팅과 결합하라."


새로운 법칙은 이렇다. 


"리마커블한 제품을 창조하고

그런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를 공략하라."


제품을 열망하는 소수...

바로 스니저(sneezer), 얼리 업답터, 매니아, 오피니언 리더, 오타쿠라 불리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리마커블한 것을 가장 먼저 사용해 보고, 새로운 이슈가 생기면 주변 친구 및 추종자들에게 빠르게 전달하는 형태를 보인다. 

바라바시 교수가 링크란 책에서 이야기하는 네트워크의 허브도 여기에 해당한다. 


이렇게 중요한 리마커블, 퍼플 카우를 막고 있는 장애물은 무엇일까?

바로 두려움이라고 한다. 

"모난 돌이 정 맞는다"는 속담처럼 누구나 두드러지지 않은 길을 안전하게 가려고 한다. 


당신이 리마커블하면, 일부 사람들이 당신을 좋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다. 

이건 리마커블에 대한 정의의 일부분이다. 

어느 누구도 절대 만장일치로 칭찬을 받지 못한다. 

소심한 인간들이 바랄 수 있는 최상의 것은 누구의 눈에도 띄지 않는 것이다. 

비난은 두드러진 사람에게만 쏟아진다. 


리마커블... 결코 쉬운 길은 아니다. 

모든 사람에게 좋은 사람은 아무에게도 좋은 사람이 아니다. 

즉,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것은 없다. 더군다나 비즈니스에서...


하지만 우리는 둥글게 둥글게 살아가는 것에 너무 익숙해져 버린 것 같다. 

그래서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 


먼저 시장의 틈새를 찾고, 그 다음에 리마커블한 제품을 만들어라. 

그 반대가 아니다. 


주요 내용은 "세스 고딘의 퍼플 카우... 그 핵심 요소들"에 별도로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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