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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 - 오마에 겐이치.사이토 겐이치 지음, 김영철 옮김/일빛 |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일을 한다는 것은 바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접근 방법이 필요한지 이 책에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004년에 출판된 제법 시간이 지난 책이기는 하지만, 이제야 읽게 되었네요..
보통 컴퓨터 서적이 아니면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데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듯 합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뽑아보면, 첫째 전체에서 세부로 파악하라는 겁니다. 저도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의 하나인데요.. 너무 세부적인 것에 집착한 나머지 전체적인 조화나 배치를 놓치는 일을 종종 합니다.
항상 전체를 먼저 생각하고 세부를 보는 습관이 필요할 듯 합니다.
둘째, 핵심을 파악하라는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인터넷이나 각종 매체등을 통해 수많은 자료를 수집합니다.
그리고 나서는?? 왜 자료를 수집했는지, 수집한 자료들을 취합해서 결론은 어떻게 내려야 하는지.. 즉, 핵심을 알아야 한다는 겁니다. 차트를 그려놓고서도 여기서 이야기하려는 핵심이 무엇인지 설명하지 못한다면 아무 의미없는 차트일 뿐인 겁니다.
셋째, 원인과 현상을 구분하라. 문제가 발생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에만 집착하다보면 정작 중요한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원인과 현상은 구분하기 애매모호한 면도 분명히 있지만 확실히 나누지 않으면 근본적인 문제 해결이 어려울 수도 있을 듯 합니다.
넷째,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야기.. 요즘 프로그래밍 개발에서도 MVC, Spring, Struts, .NET 등 프레임워크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인 듯 합니다. 문제해결에서도 항상 프레임워크에 대응시켜서 누락된 것은 없는지 더 고민해야 하는 것은 무엇인지 찾아내야 한다는 것이죠..
다섯째, 상대방의 기대치를 파악하라. 업무를 지시하는 사람들의 기대치라는 것이 있을 겁니다. 아마도 SI 프로젝트를 수행해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하는데요.. 고객의 요구가 어떤 것인지 먼저 파악해야만 그 기대치에 맞추어 개발할 수 있을 겁니다. 시간이나 자원이 무한정 있는 것이 아니므로 그 기대치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해서 만들어 갈 수 있겠죠.. ^^
이상으로 오마에 겐이치가 쓴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에 대한 책"을 보고 떠오르는 것을 정리해 봤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문제 해결의 기술에 대해서는 추후에 한번 더 정리하도록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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