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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1.28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2. 2012.09.22 청춘의 고전 - 삐딱한 철학자들의 위험한 영화 보기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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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8점
신정근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불혹" ― 어떠한 유혹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는 나이 마흔 ―

30대에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심히 불렀던 것과 달리, 

40대에 "논어", "소크라테스"와 같은 철학 책을 많이 보게 되네요. 


저자인 신정근 님은 이미 "논어"와 관련된 많은 책을 쓰셨던 분입니다. 

"논어"하면, 어려운 한자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 이슈와 비교해 설명하기 때문에, 기존 논어 책과 달리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입문") - 승("승당") - 전("입실") - 결("여언")의 네부분으로 나누어, 하나의 주제를 단계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음 주제를 중심으로 6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강: 행복한 삶을 위한 공자의 매뉴얼
  • 2강: 공자 총장이 펼치는 감동의 리더십
  • 3강: 행복한 삶을 위한 나의 역할 모델
  • 4강: 행복한 삶을 위한 개성의 형상화
  • 5강: 자기주도적 삶을 위한 덕목
  • 6강: 자기주도적 삶의 핵심가치


마지막 핵심가치가 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인 듯 합니다. ― "도리(道), 사랑(仁), 정의(義), 예의(禮), 지혜(知), 믿음(信)" 

어릴 적 "도덕" 시간에 배웠던 기본적인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 깊게 생각해 볼 가치가 있네요. 


공자 님은 "추상적인 원리를 앞세우기보다는 늘 구체적인 언급을 좋아했다" 고 합니다. 

'야구'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참 현대적이죠. ^^) 

처음에는 '야구'보다 '야구 선수'에 관심을 가지면서 야구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야구'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설명하기 보다, 친숙한 야구 선수를 통해 '야구'에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하면서, 그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을 바꾸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추상적인 접근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의사전달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을 다시 새겨봅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문구가 많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자왈(子曰): 삼인행(三人行), 필유아사언(必有我師焉), 택기선자이종지(擇其善者而從之), 기불선자이개지(其不善者而改之)


세사람 정도 함께 길을 가다보면 그 속에 반드시 우리가 보고 배울 스승이 있기 마련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그 사람들의 뛰어난 점을 골라서 따라해볼 수 있고

반대로 모자라는 점을 찾아면 나에게 있는 그런 점을 고칠 수 있다. 


"삶의 모든 것이 배움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끊임없이 배워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배움으로 생각하면 편안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서운한 감정이 생겼을 때,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계기도 될 수 있겠죠. 


무위이치(無爲而治): 별다른 인위적인 행위가 없는데도 잘 다스려지는 정치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 관리를 받아야 하는 사람, 서로 힘듭니다. 

스스로 잘 진행되는 조직… 

현재보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조직일 거라 생각합니다. 


불치하문(不恥下問): 모르면 아랫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음


모르는데 질문을 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쪽팔려서―

평생 모르고 지내는 것보다 한 순간의 쪽팔림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처럼,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자세를 저부터 가져보려 합니다. 


종오소호(從吾所好): 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좇아갈 것이다.


왜 사는가? 삶은 무엇인가? 

이런 문제를 고민하는 것 자체가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인 듯 합니다. 

"지지자불여호지자(知之者不如好之者) 호지자불여락지자(好之者不如樂之者) "―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개인적인 행복과 일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치원공니(致遠恐泥): 멀고 큰 꿈을 이루는 데 진흙처럼 발목을 잡을까봐 염려한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과 '앞으로 하기를 꿈꾸는 것'에서 갈등 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꿈보다 현재의 즐거움과 유혹에 빠져드는 경우도 많죠…

"지금 하려는 것보다 미래의 큰 일에 좀 더 집중"하라는 의미로서,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을 돌아보라는 이야기입니다. 


불우불구(不憂不懼):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두려워할까?


군자는 "자기 스스로 목표와 방향을 정한다"고 합니다. 

군자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늘 스스로를 점검하고 있으므로 

생각되로 되지 않아 안타까울 수는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해하지도 걱정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을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우리들에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잘 진행하고 있는데, 

무엇때문에 걱정을 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해 봅니다. 


"자율적 인간은 넓고 거침이 없어 늘 여유가 넘친다" ― 군자탄탕탕(君子坦蕩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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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고전 - 삐딱한 철학자들의 위험한 영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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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고전 - 8점
이순웅.김성우 외 지음/알렙


청춘의 고전은 Crema 앱을 통해 처음으로 이북을 구매해서 본 책입니다. 

철학이라는 것이 일반인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것을 고려해서 보통의 우리들에게 친숙한 영화와 연결시켜 다루는 부분이 잘 기획되었던 것 같습니다. 


클럽문화로 유명한 홍대에서 해외의 철학자들의 사상을 알기 쉽도록 강의가 열린다는 것 자체도 역설적인 것 같습니다. 

솔직히 철학이라는 것이 어렵게 느껴지지만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무수한 인간의 문제들이 바로 철학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학창시절 사회나 도덕 수업에서 들었던 내용들이 다시 나와서 새로왔습니다. 

이과를 택하고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면서 이런 철학 서적을 접할 기회는 중고등학교가 끝이 아니었나 싶기도 하네요. 


그러나 로크의 사회계약론, 헤겔의 변증법, 장자의 우물안 개구리에 대한 풍자, 공자의 사상, 그리고 그람시의 사회주의 철학까지 

강사들은 자신의 분야의 철학자에 대해서 명쾌하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 책 한권으로 그 어렵다는 철학서적 10여권을 읽은 느낌이 드네요. 

여기에 영화와 비교해서 설명함으로써 보다 친숙하게 다가가려 한 것 같은데요. 

애석하게 영화를 그리 많이 보지 않았기에 솔직히 영화 부분이 확 와 닿지는 않았습니다. 


김시천의 "고전 어떻게 읽을 것인가?"


노자 도덕경과 영화 황후와


철학과 같은 고전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에 대해서 노자, 공자 등을 통해 다루고 있습니다. 


즉, 노자의 사상 중 "보원이덕(원한을 갚되 은혜로 하라)"는 이야기를 하면서 이에 대한 공자와 그 제자들의 생각을 이야기 합니다. 

공자는 "곧음으로 원한을 갚고 은혜로 은혜를 갚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이어서 공자의 제자 3명의 답변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로 "남이 나를 잘 대해 주지 않으면 나도 잘 대해 주지 않을 것이다."

자공 "남이 나를 잘 대해 주면 나도 잘 대해 줄 것이고, 남이 나를 잘 대해 주지 않으면 나는 그와 함께 상황에 따라서 잘해 줄 만하면 잘해 주고 잘해 줄만하지 못하면 나도 잘해 주지 못한다."

안회 "남이 나를 잘 대해 주면 나도 잘 대해 줄 것이고, 남이 나를 잘 대해 주지 않아도 나는 잘 대해 줄 것이다."


안회는 공자의 수제자라고 알려져 있는데요. 역시 사고의 차이가 다릅니다. ^^

제 입장에서도 강사와 마찬가지로 자로와 자공의 사이를 왔다갔다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어쨌든 위 예는 이런 질문들이 어떤 삶의 원리로 받아들여서 행동으로 옮길 수 있겠는가를 포함한 물음들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전통 사회에서 고전을 읽었던 방법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의 선비를 예로 이야기 하지요)


마지막으로 공자는 제자들의 대답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자로의 주장은 야만인들의 주장이다. 자공의 말은 친구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말이고, 안회의 말은 가족 사이에 있을 수 있는 말이다.


김성우의 촛불의 정치와 진정한 자유!


루소의 사회계약론과 영화 브레이브 하트


루소와 로크를 통해 자유라는 개념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민주화가 이루어지면서 진정한 자유를 얻게 되었는가? 자유를 향유하기 위해서 어떤 정치적 제도가 필요한가? 등의 질문을 루소를 통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서양 철학에서 푸코, 니체, 데카르트 등을 통해 내려오는 자유의 사상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죠.. (좀 어려웠어요..^^)

어쨌든 루소는 사회와 계약을 통해 개인의 자유를 누릴 수 있어야 한다는 점에서 공동체주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루소의 사회계약론은 4편으로 나뉘는데 이론적인 기본은 '일반의지'론과 '사회 계약'론 이라고 합니다.


'일반의지'란 자유와 평등을 지향하는 인민(people)의 의지를 말합니다.

이러한 인민의 일반의지야말로 주권의 기초이며 법이나 정부도 여기서 나온다고 합니다.

따라서 루소가 구상한 국가는 의회주의 국가가 아니라 직접민주제의 국가입니다. 

국민의 일반의지에 바탕을 둔 국가를 형성하는 수속을 제시한 것이 '사회 계약'론으로서 

각 개인은 자유와 평등을 최대한으로 확보하면서 공동 이익을 지키기 위해 하나의 약속을 하고 국가를 형성합니다. 

이 약속이 사회 계약이며, 그것은 주권자인 개개인 상호간의 약속이며, 지배자에 대한 국민의 복종을 뜻하는 것이 아니라고 하네요.


이정은의 나의 정체성을 찾는 문, 인정인가!


헤겔의 법철학과 영화 본 아이덴터티


헤겔을 통해 정체성에 대해 다루고 있는데요. 

흥미롭게도 나는 어떤 놈일까? 라는 질문을 통해서 정신적 동일성의 근거를 이야기합니다. 

즉, 묻는 나와 물어지는 나가 어떻게 동일할 수 있는가를 살펴보자는 것이죠. 

티머시 골웨이의 이너게임에도 나오는 것처럼 셀프1과 셀프2의 차이에서 오는 자아에 대한 구분이 되겠죠. 


헤겔의 법철학은 나폴레옹이 몰락한 이후 독일이 취할 정치적 태도에 관한 보수적 입장과 진보적 입장 간의 갈등을 배경으로 합니다.

헤겔은 이러한 갈등 상황에서 독일이 어떤 헌법을 가져야 하고 어떻게 법률을 성문화해야 하는지를 둘러싼 논쟁을 고려하며 자신의 사고를 지속적으로 더욱 정교하게 다듬었습니다.


법철학 전반에 걸쳐 헤겔은 고대와 근대의 정치철학 및 도덕철학과 지속적으로 대결하면서도 그것을 아우르고 뛰어넘는 관점을 보여줍니다.

그러한 시도가 과연 성공적이었는 여부는 논외로 하더라도, 고대의 실체적 세계관과 근대의 주체적 세계관을 변증법적으로 매개하려는 헤겔의 문제의식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김세서리아의 성 정체성과 음양 남녀


주역과 영화 소년은 울지 않는다.


동양철학, 특히 유교의 대표적인 주역을 통해 정체성을 다루는데요. 

특히 성정체성에 대해서 주역의 음양에 대한 논리를 바탕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주역의 철학적 요소는 태극, 음양, 사상, 팔괘, 대성괘로 이루어져 있다고 하는데요. 

태극은 음과 양으로 나누어지는데, 양은 하늘, 남자, 밝음, 태양, 위, 강함, 정신, 불, 선 등을 나타내고,

음은 땅, 여자, 어두움, 달, 아래, 부드러움, 육체, 물, 악 등을 나타내는 것을 바탕으로 성 정체성에 대해 다룹니다.


현남숙의 문화가 산업이 되어 야만적 대중을 생산한다!


아도르노호르크하이머의 계몽의 변증법과 영화 캐스트어웨이


아도르노호르크하이머를 통해 현재 주류인 대중 문화를 비판하는 글입니다. 

실제로 TV, 라디오등 매스미디어는 광고 매체가 되어 버린지 오래고, 현재 인터넷의 검색 조차도 광고를 검색하는 시대인 점을 감안하면 

이러한 대중 문화의 문제점을 제대로 이야기 하고 있는 듯 합니다. 


계몽의 변증법은 왜 인류가 진정한 인간적 상태에 들어서지 못하고 새로운 종류의 야만 상태로 빠지게 되었는가를 질문합니다. 

계몽의 변증법은 세계를 변화시키려 했지만 자기 자신 안에 갇혀 다시 신화가 되는 이성의 실패담이라고 합니다.

계몽의 변증법 중 특히 주목하는 부분은 문화 산업, 대중 기만으로서의 계몽이라고 하네요.


박영욱의 생각을 훔치는 사회!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과 영화 인셉션


철학 관련 서적을 보면 무의식이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실제로 무의식이라는 것이 잠재의식의 하나로 가끔 뉴스에 나오는 초인적인 사람의 힘을 발휘하는 원동력인 것 같기도 한데요. 

프로이트는 이런 무의식을 알아보기 위한 좋은 방법으로 바로 꿈의 해석을 제안한 것입니다. 


프로이트의 꿈의 해석은 "꿈의 해석은 과학이다"라고 정의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것은 겉으로 나타난 인간의 마음은 수면 위에 떠오른 빙산의 윗부분에 불과하고 

진짜 모습은 수면 밑에 가라앉아 보이지 않는 빙산의 큰 부분이라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무의식이라는 것이죠. 

그래서 프로이트는 꿈이 비교적 현실의 의식보다 통제가 덜 엄격한 상태의 사유이므로 무의식으로 통하는 길목으로 본 것입니다. 

즉, 꿈을 해석한다는 것은 곧 무의식의 세계로 향하는 열쇠가 된다는 것이죠.


박영미의 현실이 진짜일까!


장자와 영화 쿵푸팬더


장자는 우화, 역설등을 통해 현실에 대한 비판과 이를 해소하는 과정과 방법, 그로 인하여 얻게 된 변화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저는 여기서 처음 장자의 사상을 봤는데요. 

큰 새 붕이 날으는 것을 보고 매미와 비둘기가 자기의 시선만으로 비웃는 것을 읽으면서 우물안 개구리에 대한 장자의 통찰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나도 그저 알고 있는 상식만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것은 아닌지 하는 진정한 고민을 해보게 되었네요. 

이 책의 여러 철학 중 가장 생각을 많이 하게 된 부분이 아닌가 합니다. 


박종성의 냉철한 시선으로 보는 정치권력


마키아밸리 군주론과 영화 브이포 벤데타


마키아밸리하면 절대군주론과 관련되어다고 막연히 생각하고 있었는데요.

이와 반대로 마키아밸리는 비르투와 포르투나라는 개념의 상호 변증법 속에서 인민의 자유를 궁극적으로 지향하고 실천하고자 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교황청에 금서 목록으로 지정되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이 책에서 가장 난해하다고 여겼던 부분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다른 곳에서 마키아밸리를 찾아보니 현실적이고 현대적인 인물인 것은 틀림 없는 것 같네요.


근대의 시작을 알리는 이정표로 케플러 갈릴레이 뉴턴으로 이어지는 과학 혁명이 있었고,그와 더불어 데카르트의 철학적 혁신이 있었다면,

사회와 윤리를 보는 관점에서 근대 이전과 이후를 결정적으로 나누는 기점이 바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라고 합니다. 

근대 사회철학의 대표적인 사상을 사회계약론이라고 생각하기가 쉽지만 사회계약론은 '계약은 지켜져야 한다'는 자연법의 원리를 전제로 하고 있습니다. 

이것과 비교하면 마키아벨리의 이론이 얼마나 정직하며 현실적인지를,그래서 얼마나 '현대적'인지를 깨닫게 된다고 합니다. 


박영균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세상을 바꾸는가?


안토니오 네그리/마이클 하트의 다중과 영화 소셜 네트워크


제가 잘 아는 IT 분야가 나왔는데요.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집단지성을 이룰 수 있는 다중(Multitude)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페이스북의 창시자 마크 주커버그가 전세계 사람들을 연결하는 페이스북을 만들어서 부와 명예를 가지지만, 

본인은 사업 초기의 친구들을 몰아내고 외로운 존재라는 이야기도 합니다. 


여기에 보면 "던비의 법칙"이라는 것을 이야기 합니다. 

사회 관계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인원 수는 150여명이며, 

강도 높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핵심 친구 관계는 12명을 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시간의 제약 때문에 관계의 확장은 필연적으로 깊이 있는 관계의 형성을 제약하며, 보다 느슨한 관계 중심으로 남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이순웅의 현대 언론은 해게모니 전쟁 중


안토니오 그람시의 옥중수고와 영화 트루먼 쇼


이탈리아 공산당의 실질적인 지도자인 그람시가 무솔리니에 의해 감옥에 갇혔을 때 썼던 책이라고 합니다. 

자기 시대의 자본주의가 가진 특징은 물론 스탈린 집권기의 사회주의가 가진 문제점 등을 지적하고 변혁론을 펼쳤다는 점에서 시대를 앞서간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그람시의 헤게모니에 대한 개념을 잘 모르더라도 몇몇 현대의 통치자들은 이런 헤게모니의 개념을 실천을 통해 국민정신을 개조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현대 언론이 가지고 있는 힘은 막강하며, 헤게모니를 얻는데 언론이 매우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언론은 사람들의 머릿속을 지배할 수 있는 아주 유용한 수단이라고 하네요. 


우리가 알고 있는 진실이 정말인지를 트루먼 쇼라는 영화를 통해서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현실에서도 진실을 깨닫는 것이 쉽지 않다고 하네요. 


좋은 사회를 꿈꾸는 사람들이 보통 관심을 가지는 대상들은 정치 권력자들입니다. 국회의원이 누구고, 대통령이 누구고, 정치 권력자가 누군지를 중요시합니다. 그렇지만 실제로 이 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핵심 세력은 정치 권력자가 아니고 그 뒤에 숨어 있는 자본가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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