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서평 마케팅의 4요소를 들어본 적이 있는가? 미국의 매커디 교수가 마케팅 믹스의 구성요소로 4P(Product, Place, Price, Promotion)를 언급한 후 마케팅에서는 P로 시작하는 단어들을 많이 사용한다. (Positioning, Packaging, Permission 등..) 세스 고딘도 이러한 관례에 따라 새로운 P를 추가했다. Purple Cow... 누런 소들 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보라색 소... 바로 리마커블(Remarkable)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다. 리마커블은 "놀랄만한, 주목할 만한"이란 뜻이다. 책에서도 리마커블은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고, 예외적이고, 새롭고, 흥미진진한 것을 나타내고 있다. 왜 리마커블해져야 할까? 세상이, 시장이 변화했기 때문이다. 과거 백..
2003년 책 "Purple Cow"의 마케팅은 리마커블했다. 정식 출시 3개월 전, "패스트 컴퍼니"에 요약본을 게재하면서 배송료 5달러만 송금하면 전문을 무료로 보내주는 이벤트는 5,000권 모두 매진으로 성공적이었다. 이어 추가 구매자들에게 주변 선물용으로 12권을 팩으로 묶어 60달러에 판매하면서 나머지 5,000권도 모두 매진되었다. 결국 입소문의 힘으로 5월 정식출간되면서 2003년 아마존 최고의 책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 리마커블한 세스 고딘의 "보랏빛 소가 온다(Purple Cow)"의 핵심 부분들을 옮겨본다. 앞으로의 마케팅 전략 수립(아니 리마커블한 제품)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 과거 백년 동안의 마케팅 이론은 그 수명이 다했다. 광고(advertising)는 집어치우고 혁..
인터브랜드(Interbrand)는 매년 전 세계 상위 100대 브랜드를 발표한다. 다양한 기준들을 조합해서 어느 브랜드가 가장 가치 있는지 결정하는데, 세스 고딘(Seth Godin)의 "보랏빛 소가 온다 (Purple Cow)"의 뒷부분에 보면 2002년 가치있는 세계 상위 100대 브랜드 목록이 있다. 당시 100대 브랜드 가운데 70개는 25년 전에도 미국에서 가치 있는 브랜드였다고 한다. 30개의 브랜드가(휴렛패커드, 오라클, 닌텐도, SAP, 캐논, 이케아, 썬, 야후, 에릭슨, 모토롤라, 아마존닷컴, 프라다, 스타벅스 등) 새롭게 등장했다고 한다. 과연 12년이 지난 2014년 100대 브랜드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 2002년 당시 신규 브랜드 이름을 보면, 대부분 아직까지 상당히 가치 있는..
미니서평 잭 트라우트와 앨 리스가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이어 포지셔닝에 대해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저자는 포지셔닝에 있어 한결같이 마인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마인드에 어떠한 인식을 심어주느냐에 따라 포지셔닝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포지셔닝은 리더 입장이냐 추격자의 입장이냐에 따라 달라야 하고 이름의 중요성과 라인 확장의 함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지셔닝을 제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업, 국가, 서비스, 종교, 개인에까지 확장하면서 저자들의 컨설팅 사례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것도 포지셔닝의 라인 확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해봤네요.. ^^) 특히 자기 자신과 경력의 포지셔닝에서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탈 말을 찾으라는 이야기가 있었..
1993년 출간된 책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읽어봐도 좋은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전부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가 이야기하는 22가지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례들은 책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리더십의 법칙 (Leadership) 더 좋기 보다는 최초가 되는 편이 낫다. 자기 회사가 더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확신시키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마케팅의 기본은 바로 최초가 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레드오션 환경에서는 성공한 제품과 유사한 미투(me-too) 제품이 이윤을 낳는 성공적인 브랜드가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어떤 영..
올해부터 빅데이터에 관심이 부쩍 높아진 것 같습니다. 클라우드 환경이 대중화되고 하둡 등 분산 처리 기술이 일반화 되면서 자연스럽게 빅데이터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도 빅데이터를 단순히 대용량 데이터로만 생각하는 경향이 있어서 빅데이터의 의미와 실제 사례를 간략하게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빅데이터 확장 배경 왜 빅데이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을까요? 먼저 하드웨어가 발달하고 ERP, CRM과 같은 것을 통해 데이터가 충분히 축적되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비즈니스에 기여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이 빅데이터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IT 관련 이슈들이 그러하듯 빅데이터란 것도 하루아침에 나타난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데이터베이스에서도..
마키디어의 소셜마케팅 정석 - 이상배(마키디어) 지음/이지스퍼블리싱 트위터에서 많이 보던 마키디어(@markidea) 님이 낸 책이네요.. ^^ 블로그 / 트위터 / 페이스북을 잘 활용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경험들을 체계적으로 잘 정리해 놓은 것 같습니다. 특히 기업 입장에서 SNS를 통해 마케팅을 하려고 할 때 준비해야 하는 내용들이 체계적으로 예제와 함께 나와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도 2007년부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지만 놓치고 있는 부분들이 많이 있었네요. 트위터/페이스북은 그저 계정만 만들어놓고 눈팅만 하는 정도였었네요. 그러나 블로그 하나만 운영하기에도 상당히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위터/페이스북까지 제대로 운영하는 것은 일단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 그래도 몇가지..
결국 승부는 마케팅 게임이다! 마케팅게임에서 승리하라 - 에릭 슐츠 지음, 이창식 옮김/넥서스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된 것은 광고대행사와의 미팅 후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광고 대행사에 대해 좀더 자세하게 알아보자는 생각에 여러 책을 찾아보던 중 이 책의 다음과 같은 문구들을 봤습니다. 1. 광고 대행업은 수익성에 따라 움직이는 사업이다. 2. 광고 대행사는 파트너가 아니다. 3. 광고 대행사는 연구 조사 단체가 아니다. 4. 뛰어난 광고 제작팀도 때로는 실패할 수 있다. 5. 큰 업체라고 더 잘하는 건 아니다. 왠지 내용을 자세하게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천천히 살펴봤습니다. 새로운 웹사이트나 제품을 만들고 난 후에는 홍보/마케팅이 개발보다는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잘 만들어진 것도 널리..
기업의 행동을 알기 위한 프레임워크 (3C) 현재 우리 회사의 처한 상황을 알고 싶거나,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를 알고 싶다면 3C를 활용해서 분석해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의 마이클포터가 작성한 5 Forces 모델 3C와 유사한 프레임워크로 5가지 모델을 통해 현재 상황을 분석합니다. 좀 더 복잡하지만 대략적으로 보면 될 것 같네요~ 경영자원의 요소 경영자원의 요소를 가람, 물건, 돈, 정보로 분류하여 생각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브랜드를 추가해도 괜찮다고 하네요 톰피터스의 엑셀란트 컴퍼니에 소개된 7S 모델 이것도 회사를 분석하는데 적합한 프레임워크라고 합니다. 좋은 기업이 되기 위해서는 이러한 7S가 확실하게 정착되어 있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네요 마케팅 4P 마케팅 전략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