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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ORM 세번째 시간입니다. 두번째 강의를 다시 읽어보니.. 내용이 너무 많아서인지.. 아니면 장황해서인지..
처음 접하는 분들은 좀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을까 합니다. 어려운것을 쉽게 설명하는 것이 미니의 최고 장점인데.. (*^^*)
그래서 각성하고.. 이번부터는 쉽고 간략하게 핵심만 설명하려고 합니다.
잠깐 정리해볼까요? SCORM의 구성요소는 3가지라고 첫 강의에서 설명했습니다.
1. Contents Aggreation Model
2. Run-Time Envrionment
3. Sequencing & Navigation
오늘 알아볼 것이 바로 첫번째인 Contents Aggregation Model 입니다. 번역하면 콘텐츠 통합 모델이라구 하고요
간단히 줄여서 CAM(캠)이라고 합니다.
자 그럼 시작해 볼까요?
콘텐츠 통합 (Contents Aggregation)
먼저 생각을 해보죠.. 인터넷에는 많은 정보를 보여줄 수 있습니다. 이런 정보를 보여주는 파일들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이미지, 동영상, HTML, 텍스트, 사운드...
이와 같은 것들이 있겠죠.. 이것을 Asset이라고 합니다. (새로운 용어는 무조건 익숙해져야 합니다. 자주 보고 읽는 수밖에는 없겠죠.. ^^ )
이러닝도 인터넷 상에서 보여주는 것이기 때문에 이런 Asset이 기본적으로 사용될 겁니다.
SCORM에서는 이런 Asset을 모아서 특별한 이름을 붙입니다. SCO(Sharable Content Object)라는 것인데요..
SCORM의 앞글자 이기도 하죠.. 매우 중요한 것 같습니다. 그렇죠~~
이 SCO가 바로 공유할 수 있는 콘텐츠로서 SCORM의 기반이 되는 것입니다. SCORM에서 공유한다고 이야기 하는 것은 이 SCO를 의미하는 것이죠~~
즉, SCO라 하면 Asset들을 모아 놓은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또는 하나의 Asset이 하나의 SCO도 되는 것이죠..
SCO >= Asset 이런식으로 표현이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런 SCO들을 다시 모아 봅니다.. 여러개의 SCO를 엮어줄 필요가 있겠죠~~ 이렇게 해 놓은 것이 콘텐츠 통합 (Contents Aggregation)입니다.
그럼 이런 콘텐츠 통합에 대한 그림을 이쁘게 그려놓은 것이 바로... 콘텐츠 통합 모델(Contents Aggreation Model), 즉 CAM이 되는 것이죠~~
이번 강의에서 설명한 내용은 이겁니다.~~ 많이 간결 해졌죠.. ^^ 새로운 용어만 잘 이해하시면 됩니다.
Asset >= SCO >= Contents Aggreation
그림으로 보면 이해가 더 빠를려나요.. 다음 그림을 참고하세요~~
콘텐츠 통합 모델 (Contents Aggregation Model)
그럼 이제 실제로 Aggregation에서 Asset, SCO가 어떻게 상호 결합되는지 살펴보도록 하지요~
Aggregation에서는 Asset이나 SCO를 나타내기 위한 새로운 구조가 필요합니다. 서로 엮어야 하니까요~~
그래서 다음과 같은 구조를 사용합니다.
그림을 상세히 설명하면 Organization이 루트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하위에 item이라는 자식 노드들이 들어가고 있지요..
만약 국어라는 과목이 있다면 국어가 Organization이고, 고대국어 / 중세국어 등이 item이 될 수도 있겠죠..
조금 작게 하면 1주차 고대국어가 Organization이라고 하면, 안내하기 / 학습하기 / 정리하기 등이 item이 될 수도 있겠죠..
아직 잘 이해가 안되신 다면 어쨌든 Organization과 item으로 Aggregation의 구조를 표시한다고 일단 이해하시면 될 것 같네요~
그러면, 앞에서 배운 Asset이나 SCO는 어디에 포함되어 있는 것일까요?
바로 여기에 있네요.. Resource라는 이름으로 Asset, SCO가 포함되어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두 그림을 서로 연결하면 바로 Contents Aggregation이 되는 거예요~~ 한번 보실까요...
item이라는 요소가 각각의 Asset, SCO인 Resource와 연결이 되어 있죠~~ 이것이 바로 콘텐츠 통합 모델입니다.
위 그림에서 두 가지 정도 중요한 부분을 보셔야 합니다.
첫째는 Organization과 Resource를 가지고 콘텐츠 통합 모델이 이루어진다는 것이구요..
둘째는 item 중에 보면 마지막 노드(leaf 노드라고 보통 이야기 하죠..)에만 Resource가 연결된다는 것입니다. item 중에서 노란색은 연결이 되는데.. 갈색은 연결이 안되어 있죠.. 그렇죠..
자~ 그럼 이와 같은 표현을 어떻게 할까요? *^^*
눈치가 빠른 분은 이미 알아채셨겠지만... 바로 imsmanifest.xml 파일에 표현하는 것입니다.
다음은 photoshop 예제의 imsmanifest.xml 파일입니다. 메모장이나 텍스트 에디터에서 직접 열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imsmanifest.xml 파일의 내용을 보면 중간에 organization이 보이고.. 그 아래에 item 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한 아래 부분에 resource들이 여결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겠죠~~
resource에는 adlcp:scormType이라고 해서 Asset인지 SCO인지 구분하고 있습니다. 그쵸~~
그럼 item과 resource는 어떻게 연결할까요?
첫번째 item을 보시면 identifier로 "INTRO"라고 되어 있구요.. identifierref로 RESOURCE_INTRO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resource의 첫번째를 보면 identifier가 RESOURCE_INTRO로 되어 있죠..
바로 이 identifiererf와 identifier가 위 그림에서 화살표가 되어 서로 연결해 주는 것이죠~~
그리고 나머지 item들이 resource와 연결 안된 것은 마지막 노드(leaf 노드)가 아닌 중간에 있는 노드이기 때문인거죠..
자~~ 처음부터 설명한 Asset, SCO, Aggregation 용어와 그 다음에 설명한 실제 구성도... 그리고 마지막 imsmanifest.xml 파일까지...
일목요연하게 이해가 되나요~~ 이 관게를 잘 파악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에 imsmanifest.xml의 세부 내용은 스펙을 살펴보면 금방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니까요~~
메타데이터 (Metadata)
실제 imsmanifest의 거의 대부분 내용을 설명했는데요.. 하나가 빠졌네요~~
바로 메타데이터입니다. 위의 소스에서도 metadata라는 항목이 들어가 있죠...
메타데이터란 데이터를 설명하는 데이터라고 보통 이야기 합니다.
우리가 캔커피를 사면 거기에 제조사, 가격, 재료 등의 라벨이 붙어있죠.. 이 라벨이 캔커피에 대한 메타데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SCORM에서도 각각의 Asset, SCO, Aggregation에 메타데이터를 붙일 수 있습니다.
이런 메타데이터로 LOM(Learning Object Model)이란 걸 사용하는데요... 이런게 있다는 것만 이해하시고요~~
실질적으로 메타데이터를 왜 사용하는지 간단히 이야기 하겠습니다.
왜 사용할까요?
SCORM은 콘텐츠의 공유를 위해 사용한다고 했습니다. 다른사람이 재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떤 내용인지 알아야 하는데...
모든 콘텐츠를 열어서 확인해 본다는 것은 무리가 있죠.. 그래서 그 콘텐츠를 설명하는 메타데이터를 두고 사용하는 겁니다~~
즉, 검색을 통한 재사용의 성능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할까요..
요즘 웹 2.0이 나오면서 이런 메타데이터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로 써본 바로는 SCORM의 LOM은 너무 무겁고
입력할 내용도 많습니다.. 실제 효용성이 의문시 되기도 하지요...
하지만 그 취지는 무척 좋은 것이기는 하지만.. 제 생각에는 블로그의 태그 검색 같이 하는 것이 사용자 측면에서 보다 쉽지 않을까 간단하게 생각해 보지만. 실제로 교육 콘텐츠에는 많은 정보가 필요하기 때문에 이런 무거운 메타데이터를 사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참고로 LOM에는 "일반 정보(제목, 키워드, 설명 등), 생명주기, 교육요소, 기술요소, 저작권, 분류" 등의 많은 항목들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상으로 Contents Aggregation Model에 대한 설명을 마칩니다.. 항상 겪는 감기약 때문에 정신이 몽롱하네요~~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 2006년 11월 27일.. From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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