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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포스팅한 JC Penny의 Santa Tag를 살펴보면서 QRCode의 활용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네요. 

현재 QRCode는 기존의 디자인보다 화려한 QR 디자인도 나오고 있고
동영상, 음성과 같은 멀티미디어를 활용한 형태로 발전하고 있죠..

그래서 QR 관련 표준인 ISO/IEC 18004:2000을 받아서 한번 읽어보려고 합니다.
Xing이라는 걸출한 라이브러기가 나와 있어 프로그래밍을 하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지만
근본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파악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은 느낌이네요..

표준의 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Information technology - Automatic identification and data capture techniques - Bar code symbology - QR Code

대략적으로 살펴보니 주로 data를 어떤 형태로 저장하고 읽어오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인 것 같습니다.
QR 생성 사이트로 유명한 www.scany.net에 접속해서 만들수 있는 QR Code의 타입인 "URL, 명함, 이메일, 지도, 전화번호, SMS, 텍스트, 유투브동영상" 등의 타입에 대해서는 표준에서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즉, QR Code는 간단히 숫자와 문자로 구성된 Text 데이터를 저장하는 코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텍스트에 명함, 이메일, URL등에 적절한 태그를 붙여서 각 어플리케이션에서 적절히 구성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멀티미디어도 URL로 멀티미디어 링크를 연결해 주고 해당 URL을 실행하는 형태로 구성됩니다.

그렇다면, 새로운 텍스트 포맷을 만들어 배포할 경우, 내가 만든 QR 어플리케이션에서는 적절히 처리할 수 있겠지만
다른 어플리케이션에서는 단순한 텍스트로만 표현될 수도 있겠죠..
QR Code와 관련된 비즈니스를 할 때는 이런 부분까지(다른 QR Reader에서는 어떻게 읽혀지는지) 고려해야 할 것 같네요.  
(이런 텍스트 포맷과 관련해서도 표준들이 있는지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다음으로 디자인 QR에 대해서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위와 같은 형태를 디자인 QR 이라고 하더군요. 

원리는 간단합니다. 바코드와 달리 QR Code는 오류 복원 기능을 통하여 QR 코드의 일부가 훼손되거나 더러워지더라도 복원될 수 있습니다. 
대략적으로 약 30%의 손실까지도 복원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표준에 보면 Error Correction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Error Correction Level이 'L'일때는 7% 의 Recovery Capacity를 가지고, 'H'일 경우 30%의 Recovery Capacity를 가진다고 나와 있습니다. 

이런 기능을 활용해서 고의로 QR Code의 일부분을 훼손하는 겁니다. 
엄밀히 말하면 훼손이 아니라 디자인을 하는 것이죠.. 

그래서 보통 디자인 QR을 생성할 때는 기본적인 QR Code 생성기로 QR을 만들고 
디자이너가 포토샵과 같은 그래픽 툴을 활용해서 디자인을 변경합니다. 
약간의 색깔 수정 정도는 디자이너 없이 변경해주는 툴도 있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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