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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ows Phone 7.5, 즉 망고폰을 최근 사용해 보고 있습니다. 

 

성능 측면에서 보면 스크롤도 부드럽고 빠르다는 느낌을 줍니다.
제 메인 폰이 iPhone 3GS라 속도가 더 빠르다고 느껴지는 것 같기도 하네요.. ^^

그리고 어플리케이션을 실행할 때도 일단 폰트가 커서 맘에 듭니다.
한글 폰트도 예쁘게 잘 그려놓은 것 같습니다. 

이메일 App 같은 경우, G메일과 연동도 잘 되고 글씨도 큼지막하니 보기 좋습니다. 
첨부 파일이 MS-Office 파일인 경우에도 App과 호환이 잘 되어서 깨지는 것 없이 출력도 잘 되구요.. 

Facebook이나 Twitter를 설치해 봤는데.. 읽기는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어떤 경우에는 back button을 눌러야 이전페이지로 가고, 다른 상황에서는 좌우 플리핑으로 이전/다음 화면으로 이동이라 좀 헤깔리기는 합니다. 
뭐, 적응 되면 괜찮아지겠죠~

특히 게임 같은 경우, XBox Live Games를 통해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XBox Live를 통하니 게임으로 App 목록이 가득 차는 것을 막을 수 있겠더라구요.. 
또한 XBox Live에서 아바타를 설정하는 것도 나름 재미를 줍니다. 

캘린더, 카메라, 주소록 등 기본 기능들이 잘 되어 있지만
아직 한국 앱은 많지 않아서 (아직 한국에서 정식 배포가 안되어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미국 계정으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네요. 
미국 계정과 한국 계정을 변경하려고 하니 폰을 초기화하고 처음부터 다시 세팅해야 하는 것은 좀 불편했습니다. 

PC와 동기화하기 위해 Zune을 설치해봤습니다. 
처음 iTunes를 사용할 때만큼은 아니었지만 나름 편리하게 만들어 놓은 것 같네요. 
대부분의 동기화를 수동으로 세팅해 놓은 것을 보면, 기본 설정이 자동인 애플과의 차이점도 보이는 것 같습니다. 

동영상도 윈도우 기반이라 PC에서 재생하던 것을 인코딩 없이 재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단, avi 파일을 넣었는데 자막 파일은 같이 저장되지 않더라구요.. 아직 방법을 잘 몰라서인지.. ^^

마지막으로 전화기인데.. 전화를 하다 보면 통화가 끊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합니다. 
아무래도 전화기를 귀에 댈때 터치가 되는 것 같기도 하네요.. 
기본적으로 전화기인데.. 솔직히 전화 기능이 가장 맘에 안드네요.. ㅎㅎ

윈도우폰 7 프로그래밍을 위해서는 실러라이트 나 XNA Framework 둘 중의 하나를 활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XNA는 주로 게임 개발할 때 사용하고, 일반 유틸리티는 실버라이트가 적합하다고 하네요. 
게임을 만들어 볼 건 아니므로 실버라이트로 한번 테스트 해봐야 겠습니다. 

내년에는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로 재무장한 안드로이드, 기다리던 5 버전으로 나오는 아이폰, 윈도우 8로 업그레이드 될 윈도우폰의 3파전이 되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후발 주자로서 MS가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를 따라 가려면 관련 국내 Application의 확보가 좀 더 필요할 것 같구요.. 
그러면 아무래도 국내 개발자들이 할 일이 좀 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휴~ 이제는 아이폰, 안드로이드에 이어 윈도우폰까지 준비해야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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