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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L(Technology Readiness Level)은 핵심 요소 기술의 성숙도를 나타내는 객관적 지표로 많이 사용한다.
최근 정부의 R&D 과제에서도 단계별 명확한 연구개발 목표 설정 및 정량적 평가 기준 설정을 위해 TRL 단계별로 RFP가 나오기도 한다.
TRL은 미국 NASA에서 우주 산업의 기술 투자 위험을 관리하기 위해 1989년 도입하기 시작했다.
이후 미 국방부(DoD), 유럽 우주국(ESA), 유럽 위원회(EC), 미국 석유협회(API) 등에서 활용하고 있다.
TRL은 1단계인 기초원리와 개념부터 9단계의 사업화까지 다음과 같이 이루어져 있다.
TRL에서 중요한 것은 핵심 요소 기술을 파악하는 것이다.
즉 성능, 제작과정, 재료 측정, 도구, 기반시설 등을 고려하여 해당 기술에서 핵심 요소 기술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기술 성숙도 평가를 전문가 위원회를 통해서 진행하는 과정이다.
세부적인 TRL의 각 단계는 다음과 같다. (출처: https://itec.etri.re.kr/itec/sub01/sub01_07.do)
그러나 TRL이 기술의 성숙도를 측정하는데는 유용하지만 모든 측면을 대표하는 지표로서는 미흡한 부분이 있다.
단계별 판단 시점에 기술성숙도 수준을 제시할 뿐, 기술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한 주요 문제점이나 가능성을 별도로 표시하지 않기 때문이다.
또한, 우주 개발과 같은 하드웨어 위주로 개발되어 있어 소프트웨어, 제조 및 생산, 생의학 등 다양한 분야의 기술 수준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제조에서는 제조 성숙도(MRL - Manufacturing Readiness Level)를 활용하기도 한다.
영국에서는 TRL의 단점을 보완해 기술 성숙 수준을 총체적으로 나타내기 위한 체계 준비 수준(SRL - System Readiness Level)을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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