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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오늘의 책임을 회피한다 해도 내일이 오는 것까지 피할 수는 없다. - 아브라함 링컨

이야기 1.
"새해가 되면 우리는 흔히 담배를 끊겠다거나 술을 안마시겠다는 등의 여러 가지 결심을 하곤 한다.
하지만 오래지 않아 그 결심은 무너지고 그러면 죄의식에 사로잡히고 만다.
죄의식에 빠지면 공연히 기분만 나빠지게 되는데 왜 지키지도 못할 결심을 한단 말인가?"

"아예 결심을 하지 않으면 죄의식에 빠질 필요도 없고 그러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러므로 처음부터 결심을 하지 않는 것이 낫다!" 


이야기 2. 
켄 쿠퍼라는 사람은 고교시절에 수상스키 선수였는데 29세가 되어 선수단으로부터 초대를 받자 옛날을 떠올리며 흔쾌히 응했다. 
고교 졸업 후 10년 동안 의학계에 몸담고 있던 그는 몸무게가 74kg에서 90kg이상으로 늘어난 상태였다. 
대회에 참가한 그는 얼마 지나지 않아 불어난 체중과 운동 부족으로 숨을 헐떡거리기 시작했고
젖 먹던 힘까지 짜내 간신히 해변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맥없이 쓰러지고 말았다. 

과거의 체력만 믿고 도전을 했던 쿠퍼는 자신의 체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깨닫고 난 이후,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몸을 단련하면서 식사에도 주의를 기울였다. 
그렇게 6개월이 자나자 그의 체중은 15kg이나 줄어들었고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다. 

그가 바로 '에어로빅'이라는 말을 처음으로 만들어낸 켄 쿠퍼로 1960년대 초에 건강관리 분야에서 가히 혁명적인 바람을 불러일으킨 장본인이다. 

위 이야기들은 "책임을 진다는 것"에 대해 서로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고 있다. 
한 사람은 건강을 책임져야 겠다는 생각으로 실천에 옮겼고, 다른 한 사람은 건강을 책임지지 않기 위해 핑계를 대는 쉬운 길을 택했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내 탓이오!"라고 이야기 하는 것이다. 
그러나 책임을 지는 사람보다 책임을 회피하는 사람이 더 많은 이유는
책임을 외면하거나 전가하는 편이 훨씬 더 쉽기 때문이다. 

아이들을 야단칠 때도 보면 "내 잘못이 아니예요!"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그러나 인생을 살아가다 보면 더 이상 내 잘못이 아니라고 회피할 수 없는 순간이 찾아오기도 한다. 
다시 말해 인생 앞에 당당히 맞서 "내 탓이오!"라고 말해야 할 때를 만나는 것이다. 

TV 광고중에 다음과 같은 멘트가 있다. 
"인생이라는 길 위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습니다. 하나는 승객이고 다른 하나는 운전사입니다."
승객과 운전사의 차이는 어디에 있는 것일까?
운전사는 자신의 인생을 통제하고 지배하며 어느 정도의 속도로 달려갈 것인지 결정한다. 
따라서 운전사는 인생을 열정적으로 살아가며 책임을 지는 것으로부터 얻게 되는 보상을 즐긴다. 

그러나 승객은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통제하고 지배하는 것이 아니라 단순한 관객으로 뒷좌석에 앉아 가끔씩 불평을 털어 놓는다. 

인생에 대한 책임감에 따라 막연히 원하기만 하는 사람과 성취하는 사람을 구별해 낼 수 있고 
또한 성공자와 실패자를 가려낼 수 있다.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대신하여 담배를 끊어줄 수 있는가?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대신하여 체중을 줄여줄 수 있는가?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대신하여 대학에 가줄 수 있는가?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대신하여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가?
다른 누군가가 당신을 대신하여 오늘 내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가?
그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오로지 당신뿐이다!

당신에게는 당신의 행동에 대한 책임과 더불어 꿈을 가지고 목표를 설정할 책임, 스스로를 믿어야 하는 책임, 자신의 감정을 통제할 책임, 시간을 관리할 책임이 있는 것이다. 

비난은 아무런 도움도 주지 않는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것으로 자신의 잘못을 합리화하고자 애쓰면 더러 동정을 받을 수도 있겠지만, 그것으로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어떤 것이든 '비난'은 결코 당신의 현실을 변화시키지 못한다. 

책임이 가져다 주는 성취감
당신이 기꺼이 책임을 받아들인 결과, 커다란 만족감을 얻게 되었던 일을 떠올려 보라. 
당신이 기꺼이 책임을 받아들여 10kg의 체중을 줄였을 때의 기분이 어떠했는가?
당신이 기꺼이 책임을 받아들여 형편이 어려운 친구를 도와주었을 때의 느낌이 어떠했는가?
당신이 기꺼이 책임을 받아들여 어려운 시험에 합격했을 때 얼마나 큰 기쁨을 느꼈는가?
당신이 기꺼이 책임을 받아들여 대학을 졸업했을 때, 집을 구입할 자금을 저축했을 때 혹은 새해의 결심을 실천에 옮겼을 때, 그 기분이 어떠했는가?

당연히 무척 기뻤을 것이고 자기 자신이 대견스러웠을 것이다. 
그러한 성취는 당신에게 깊은 만족감을 안겨주고 더불어 자기 자신에 대해 커다란 존재 가치를 느끼게 해준다. 

지금 당장 이렇게 결심하라!
"이 순간부터 나는 현재와 미래의 나를 책임질 것이다."

본 내용은 "당신이 1인 기업이다. - BURKE HEDGES"의 글에서 발췌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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