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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ssage의 등장으로 카카오톡과 같은 기존의 Text Message 어플리케이션들이 고민일 것 같습니다. 
실제로 iMessage를 사용해 보면 기존 문자 메시지와 동일한 포맷에 OS와 결합되어 있어 빠르고 편리하다고 느끼게 됩니다.
아직 안드로이드는 없으니 괜찮겠다라는 생각도 할 수 있겠으나 구글도 gMessage와 같은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API를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에 안심할 수는 없겠죠..
실제로 유료 서비스로 큰 인기를 누렸던 WhatsApp은 iMessage의 출시와 함께 무료로 변경한 상태이기도 하죠. 


해외 서비스를 살펴보다가 새로운 Start Up 서비스를 하나 봤습니다. 
TalkTo(http://talkto.com/)라는 이름의 서비스인데요. 

소비자들이 가게의 연락처를 찾아서 문의하는 것을 시스템으로 대신 해주겠다는 건데요. 바로 텍스트 메시지를 활용해서 진행하겠다는 겁니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상단의 사례들을 보면 내용은 쉽게 이해를 할 수 있을 겁니다. 



사용자들은 다음과 같은 질문들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 Can I get a table for 4 at 9 pm? (Restaurant)
- Do you sell kids bball shoes? (Sport Store)
- Do you have a room available tomorrow night? (Hotel)
- Can I book a mani pedi 9am tues? (SPA)

처리하는 방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사용자가 웹이나 모바일에서 질문을 하면 시스템은 받아서 SNS 또는 Email로 업체에 해당 내용을 전달합니다.
물론 TalkTo 사이트에서도 업체들 정보를 받지만 해당 업체 정보가 없더라도 Twitter나 Facebook 등으로 자동으로 전송한다고 하네요. 
만약 적절한 연락처를 도저히 찾을 수 없을 때는 TalkTo의 콜센터에서 직접 연락을 해서 문의를 한다고도 합니다. 
답변이 오면 사용자는 Text로 해당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게 되는 것이죠. 



기존의 지식인이나 무엇이든 답변해주던 서비스와 비슷한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영역을 웹 뿐만이 아니라 모바일까지 확장했고, SNS를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해당 사이트가 Beta 버전이고 아직 모바일 App은 등록되지 않은 상태이기는 합니다. 
그리고 사용자와 업체 모두 비용을 받지 않고 서비스하기 때문에 향후 BM을 어떻게 가져갈지도 궁금하기도 하네요.. 
실제 운영하는데 콜센터와 시스템의 개발 및 유지를 고려하면 만만치 않은 비용이 들어갈텐데요. 

하지만 다른 메신저와는 차별화된 내용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 듯 합니다. 
혹시 모바일 버전의 지식인이 새롭게 나타날 수도 있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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