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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의 저자인 박성현님의 2019년 펴낸 책이다. 
돈에 대한 개념을 쉽게 정리해 주고 있어 경제 교육이 필요한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에게 매우 도움이 될 듯 하다. 

저자는 돈 공부를 위해 돈을 6가지로 나눈다. "1장 일해서 아끼는 돈", "2장 모아서 키우는 돈", "3장 알아야 지키는 돈", "4장 자본이 되는 돈", "5장 돈 버는 돈", "6장 잡아야 잡히는 돈"...
"돈 버는 돈" 단계까지는 가야 경제적 자유를 얻을 텐데.. 아직도 "일해서 아끼는 돈" 단계가 아닐까 생각해본다. 

"일해서 아끼는 돈" 단계에서 저자는 시간을 제 마음대로 사용할수 없기에 월급쟁이든 자영업자든 모두 노예라고 말한다.
노예가 아닌 경제적 자유를 얻은 삶이란 일하고 싶을 때 일하고, 일하고 싶지 않을 때 일하지 않아도 먹고 살수 있는 삶을 의미한다. 저자는 일하는 이유가 현재 먹고 살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래에 먹고살기 위해서라고 강조한다. 미래를 위해 일하고 절약 해야 한다. 다만 절약의 기한은 경제적 자유를 얻을 때까지다. 
특히 '사치의 허용은 노예가 일한 대가로 얻은 돈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점이 기억에 남는다.
일해서 번 돈을 쓰는 게 아니라 그 돈으로 추가적인 돈을 벌어들일 때 비로소 소비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모아서 키우는 돈"에서는 문맹보다 심각한 금맹에 대해 이야기한다. 
더 높은 투자수익을 발생시킬 방법을 찾아낼 수만 있다면, 경제적 자유를 얻는데 필요한 시간도 더 줄일 수 있다. 
"채권쟁이 서준석의 다시 쓰는 주식 투자 교과서"에서도 복리의 72법칙으로 투자금액을 2배로 만드는 데 필요한 수익률과 기간을 계산하는 이야기가 나온다. 
저자는 특히 예적금과 같은 한 우물만 파지 말라고 한다. 예적금 외에도 채권, 외환, 주식 등 다양한 투자처가 있다. 
워런 버핏도 "잠자는 동안에도 돈이 들어오는 방법을 찾아내지 못한다면, 당신은 죽을 때까지 일해야만 할 것이다"고 했다. 

"알아야 지키는 돈" 단계에서는 수학 교육보다 중요한 돈 공부를 강조한다. 메리츠 자산운용의 존 리 대표도 "자녀 사교육에 쓸 돈으로 아이들에게 주식을 사주라고" 말한다. 
돈과 관련된 첫번째 철칙은 받아야 할 돈은 최대한 빨리 받고, 줘야 할 돈은 최대한 늦게 줘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 기업도 흑자 도산하는 경우가 있다. 받아야 할 돈이 있는데도 당장의 현금이 없기 때문이다. 
두 번째로 돈의 흐름이나 길목을 잘 알아야 한다. 돈은 무언가가 필요한 사람으로부터 덜 필요한 사람에게로 흘러들어간다.
마지막으로 절세도 중요하다. 정부가 정한 세법이나 정책은 아이스크림 판매의 비밀(7개 구매시 50% 할인해 3500원일 경우, 4개만 사면 손해)에서 처럼 모든 경우와 모든 사람에게 완벽하고 올바르게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본이 되는 돈"에서는 먼저 빚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해서는 빚을 최대한 견고하고 튼튼한 레버리지로 삼아, 빛으로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빚을 내지 않으려면 현금이 있어야만 한다. 현금은 소비를 위해서만이 아니라, 투자하기 위해서도 필요하다. 아무일도 하지 않는 현금은 가치가 없지만,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준비 중인 현금은 큰 가치를 지닌다. 
그리고 대출을 레버리지로 사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고려해야 할 것은 금리, 즉 이자비용이다. 은행의 VIP 고객이 되면 다양한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은행의 여러가지 기준에 따른 점수를 획득하기만 하면 VIP 고객이 될 수 있다. 은행의 판단 기준은 예금하는 사람인지 대출하는 사람인지가 아니라, 은행에 이익을 주는 사람인지 위험이 되는 사람인지다. 
그리고 부동산에 대해서도 저자는 말한다. "카드빚은 그저 소비에 따른 부채에 불과하지만 주택을 구입하기 위한 부채는 자산 투자의 역할을 한다." "자영업의 시작도 은행 대출과 점포 임차가 아니라, 자본 마련과 점포 매입이어야 한다."고 조언한다. 

"돈 버는 돈"에서는 투기와 투자를 구분해야 한다고 말한다. 만약 손실이 발생할 때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느냐 아니냐로 둘을 구분한다고 한다.
주식 투자를 도박처럼 한다면 위험하지만, 안정적으로 할 수 있는 주식 투자도 있다는 것이다. 주식 투자의 매커니즘을 이해하면, 치킨을 튀기고 오토바이에 몸을 싣고 경쟁에 노출되는 위험보다 치킨 관련주에 투자하는 위험이 훨씬 작다는 것을 알게 된다. 
안정적인 투자를 위해 예측하기 힘든 기업의 미래 상황은 차치하더라도 과거의 상황이 어땠는지 살펴보는 것은 투자하기 전 필수적으로 해야 한다. 또한 저자는 가치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그래서 장기적인 투자 관점에서 볼 때 기술적 분석은 아무런 가치도 없는 도박 같은 행위라고 말한다. 
워런 버핏의 평소 주장과 마찬가지로 저자는 펀드의 허구에 대해서 지적한다. "일해서 어렵게 번 돈을, 나를 대신해 투자해 줄 누군가에게 맡겨 그들의 배를 채우는 행위가 바로 펀드라는 금융상품의 불편한 진실이다."

"잡아야 잡히는 돈"에서, 투자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것이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채권이든, 외환이든 관계없이 어떤 분야의 투자가 나의 철학과 생각, 성향에 맞는지 그리고 그것을 얼마나 연구하여 이해하고 있는지라고 한다. 
저자의 다른 책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에서 언급한 것처럼 저자는 아직 팔지 않은 주식이나 달러는 손실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다. 주로 환율 상승으로 수익이 발생하면 달러를 매도해 수익을 확정하고, 주가가 올라 수익이 발생하면 주식을 팔아 수익을 확정 짓는 전략을 사용한다.
마지막으로 내가 사회 초년생이라면 다음과 같이 하라고 한다. 
1단계: 급여 혹은 자영업을 통한 수입, 즉 노동을 통해 매월 현금흐름을 만든다.
2단계: 절약과 저축을 통해 투자를 위한 종잣돈을 모은다.
3단계: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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