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소셜형태의 구성을 통해 사례 중심으로 데이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데이터에 관심있는 사람들에게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책인 듯 하다. 개인적으로 데이터 시각화에서 자주 인용하는 존스노우의 콜레라 지도, 나이팅게일의 로즈다이어그램에 대한 이야기도 포함되어 있다. 데이터 수집의 목적, 데이터 시각화, 팩트가 담긴 데이터, 인류를 위한 데이터, 그리고 데이터 정의로 구성되어 있다. "공평성을 가질 수 있는 데이터의 확보는 국민에게 신뢰를 주고 결과에 대한 공정성과 형평성을 준다." 데이터 수집과 활용의 궁극적인 목적이 바로 정보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공평성에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은 현상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도 필요하지만, 변화하는 상황을 인지하는 데 더욱 더 요긴하다. 우리는 ..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두 가지이다. 첫째, 특이점이 온다는 것이다. 둘째, 특이점이 우리 생각보다 빨리 온다는 것이다. 레이 커즈와일은 "특이점"을 인간 지능이 점차 비생물학적 기반으로 옮겨가며 자신의 힘을 이해하고 구사하는 활동 주기가 점차 빨라지는 것이라고 정의한다. 그리고 그 특이점이 기술 진화 이론인 "수확 가속의 법칙"에 따라 빠르게 온다는 것이다. 특이점을 가속화 시키는 기술로 GNR, 즉 유전학, 나노기술, 로봇공학의 세가지를 언급한다. 그러면서 이번 세기 전반을 지배할 이 세가지 변화(유전학, 나노기술, 로봇공학) 모두 사실은 정보 혁명의 서로 다른 세 가지 얼굴이라고 이야기한다. 이어 이러한 변화들이 가져올 인체, 뇌, 인간수명, 전쟁, 학습, 일, 놀이, 우주의 지적 운명에 미칠 영향을..
나는 쉽게 돈을 벌 수 있다는 이런 종류의 책을 좋아하지 않는다. 그리고 신뢰하지도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었던 것은 1부에서 저자의 실제 경험과 스스로 재능이 없다는 솔직함이 다가왔기 때문이다. 저자는 주식투자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 단기투자가 아닌 장기 투자를 하라고 한다. 장기 투자를 하면서 꾸준한 분할매수를 하고, 분산투자보다는 한두 종목에 집중하라고 한다. 1~2년 후에 주식이 오를 종목을 꾸준히 분할매수해서 연간 단위로 연봉만큼 수익을 올리자는 것이다. 이를 위해 종목을 잘 선정해야 하는데, 실상 종목 선정 부분은 구체적이지 못해서 아쉬웠다. 저자의 종목 선정 방법 4가지는 다음과 같다. 1. 장기간 횡보하고 있던 주식 Pick! - 장기간 하락하거나 횡보해서 주식시장에서 외면당하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