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소설을 좋아하기 때문에 작년에 새롭게 출간된 이중세 작가의 "상해 임정, 최후의 날"을 읽어보게 되었다. 이 책은 상해 임시정부를 배경으로 이봉창 의사와 윤봉길 의사의 의거를 비롯한 역사적 사건들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역사적 사실을 다룬 소설이라고 하면 조금 무겁거나 어렵게 느껴질 수도 있는데, 생각보다 굉장히 빠르게 읽혔다. 사건이 쉴 새 없이 이어지고 긴장감도 높아서 어떤 장면에서는 정말 손에 땀을 쥐면서 읽었다. 특히 황병립, 한정우 등 밀정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보여주는 안공근의 대사와 행동은 기억에 많이 남았다. 책을 다 읽고 나니 소설 한 권을 읽었다기보다 한 편의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상해 임시정부가 처했던 현실 이야기 속 독립운동가들은 일본의 감시와 추적을 피하면서 ..
사색/독서
2026. 9. 13.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