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4.11.21 사물인터넷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2. 2013.07.23 0과 1로 세상을 바꾸는 구글 그 모든 이야기

사물인터넷 - 클라우드와 빅데이터를 뛰어넘는 거대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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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서평

이제는 사물인터넷 시대가 주목받고 있다.

모든 사물이 인터넷으로 연결되는 시대의 모습은 어떨까? 

에릭슨에서 2012년 10월 공개한 영상을 보면,  

주인공이 집안의 사물들과 메신저로 대화 하고, 각 사물들은 서로 의사소통하면서 집안 관리를 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스마트폰의 등장이 새로운 시장을 만든 것 이상으로 

사물인터넷은 대규모의 매력적인 시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헬스케어, 스마트홈, 보안, 육아 등 우리 생활 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분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PDA 시절의 모바일이 그랬듯이

사물인터넷도 애플이나 구글과 같은 플랫폼을 장악하는 벤더가 나올 때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될 것이다. 



빅데이터가 과거의 데이터웨어하우스, 데이터 마이닝에서 출발한 것처럼

사물인터넷도 유비쿼터스, M2M으로부터 내려온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빅데이터와 결합하여 데이터 처리를 위한 수집 역할을 사물인터넷이 하게 될 것이고, 

컴퓨팅 환경으로는 이제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클라우드 기반이 될 것이다 .


다만, 모든 정보들이 중앙 집중으로 모이면서 

개인 사생활 같은 보안 이슈들이 더 커질 것이 분명하다. 

이러한 보안 이슈가 해결될 때, 진정한 사물인터넷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다. 



밑줄 긋기

사물인터넷이란 용어를 처음 사용한 것은 1998년 P&G에서 브랜드 매니저로 일하던 케빈 에쉬튼(Kevin Ashton)이다. 

그는 "RFID 및 센서가 사물에 탑재된 사물인터넷이 구축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이 용어를 사용했다. 


사물인터넷 분야

- 헬스케어 분야: 자기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 

- 생활 분야: 우리 집과 내 생활이 스마트해진다. 

- 보안 분야: 이제 열쇠는 옵션

- 육아 분야: 스마트하게 키워라


필립스의 휴는 빛을 내는 전구와 이를 연결하는 브리지, 그리고 이를 제어하는 스마트폰 앱으로 구성되어 있다. 

LED 조명으로 다양한 색상 전환 및 밝기 조절 뿐만 아니라 주기를 조정하여 깜빡하게 할 수도 있다. 

브리지는 전구와 앱을 연결해 주는 중간 다리 역할을 하는데, 와이파이를 통해 서로를 연동시켜 준다. 


사물인터넷 공통 요소

- 각각의 사물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는 지능'을 가져야 한다. 

- 각각의 사물은 인간과 또 다른 사물과 '네트워크로 연결'되어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 연결 및 소통의 결과로 발생하는 정보를 통하여 '새로운 가치 및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사물 인터넷 기술 요소 

- 센싱, 네트워크 인프라, 서비스 인터페이스, 보안


사물인터넷이 유비쿼터스와 다른 점은 바로 '인간'과 관련되어 있다. 

유비쿼터스의 중심에는 인간이 있다. 

유비쿼터스는 인간 행위를 중심으로 연결이 이루어져 움직인다. 

하지만 사물인터넷에서는 사물이 주체적으로 행동하기 때문에 인간의 개입이나 행위가 없이도 스스로 움직인다. 


원격진료 시대가 올 때까지 넘어야 할 장애물은 많다. 

만약 우리의 생체 정보가 해킹 당한다면 컴퓨터가 인간의 목숨을 위태롭게 할 수도 있지 않을까?

현재 의료기기를 원격으로 제어해 환자의 안전과 생명에 해가 될 수 있는 앱은 규제 대상으로 삼되, 

정보를 제공하는 앱은 비규제 대상으로 두고 있다. 


이제는 미러링크(Mirror Link)라는 기술을 통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원하는 콘텐츠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미러링크는 말 그대로 화면을 거울에 비춘 것 처럼 스마트폰에 뜬 화면을 자동차 헤드 유닛이나 내비게이션 화면에 연동시켜 전송시키는 기술이다. 


스마트홈의 3대 분야

- 가전기기: 스마트TV, 스마트 냉장고, 스마트 에어컨

- 에너지 관리: 조명/전기, 수도/난방

- 홈 시큐리티: 도어락, 창문 개폐, CCTV, 움직임 감지


날씨와 공기 상태를 모니터링 해주는 장치인 네탓모(Netamo)사의 웨더스테이션(Weather Station)은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웨더스테이션은 실내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 먼지 오염과 습도를 측정하는데, 이 정보는 스마트폰으로 바로 전송된다. 

사용자는 이러한 정보를 통해서 실내 공기 오염도를 파악해 환기를 해야 하는 최적의 타이밍을 알려준다. 


스마트홈의 중추적 역할 기기의 요건

- 집 안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기여야 한다. 

- 언제든 필요할 때 응답할 수 있어야 한다. 

- 뛰어난 정보 처리 능력을 가져야 한다. 

- 관리하고 있는 정보를 체계적으로 보여 줄 큰 디스플레이가 있어야 한다. 

- 추가 비용이 없어야 한다. 


로봇공학 3원칙

아이작 아시모프의 단편소설 "런 어라운드(Run around, 1942)"에서는 인간과 로봇과의 다양한 두뇌 싸움,

인간이 아닌 로봇만의 생각 그리고 로봇들의 고뇌에 대한 자세한 묘사가 나온다. 

이 책에서 아시모프는 그 유명한 '로봇공학 3원칙'을 선언했다. 

1원칙: 로봇은 인간에게 해를 가하거나, 혹은 특정 행동을 하지 않음으로서 인간에게 해를 끼쳐서는 안된다. 

2원칙: 로봇은 1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인간이 내리는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3원칙: 로봇은 1원칙과 2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한, 자신의 존재를 보호해야 한다. 


빅데이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데이터가 축적되는 속도와 데이터의 양, 그리고 수집되는 데이터가 보다 다양해져야 한다. 

여기에 빅브라더 이슈가 해결되지 않는다면 성장 가능성은 더욱 낮아질 것이다. 


1930년대 경제 대공황은 농업경제에서 산업경제로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시기에 발생한 것이다. 

현재의 경제 대침체는 생산·지식 경제에서 창조경제로 패러다임이 전환하는 시기에 발생하고 있다. 

- 201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셉 스티글리츠


창조성이란 단지 전에 없던 것을 기발하게 제시하는 것이 아니다. 

창조성에는 다섯 가지 능력이 함께해야 한다. 

곧, 새로운 정보가 가지는 의미를 파악하는 추리력, 

문제의 본질을 파악한 뒤 해결 방법을 찾는 문제 해결력, 

의사결정을 하기 위해 체계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논리적 분석력, 

주어진 상황에 맞게 기발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줄 아는 창의력, 

그리고 산출물까지 고안할 줄 아는 기술적 분석력. 이 모두를 합친 개념이 창조성이다. 


기사를 자동으로 만들어 내는 스태츠멍키(Stats Monkey)는 2009년 4월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저널리즘 및 컴퓨터공학 전공 학생 4명이 만들었다. 

누적된 스포츠 통계와 기사 데이터를 알고리즘화하여 기사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미국의 온라인 콘텐츠 회사 스탯시트(Stat Sheet)는 실제 비즈니스에 스태츠멍키와 유사한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있다. 

2013년 10월 말까지 알고리즘이 작성한 1만 5,000개의 기사를 실제 미국 내 주요 언론사에 판매했다.

원래 스탯시트는 언론에 잘 노출되지 않는 대학이나 프로팀들의 스포츠 통계를 제공하는 회사였는데, 

자신들이 보유한 각종 스포츠 통계를 바탕으로 '사실에 근거한 기사를 작성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여 

간단한 스포츠 기사를 작성해 이를 주요 언론사에 판매한 것이다. 


이와 유사하게 내러티브사이언스(Narrative Science)란 회사는 주로 기업들의 실적 예상과 주가에 관련된 금융 기사를 미국 경제잡지 "포브스"등에 제공하고 있다. 


글쓰기 분야만 본다면 스태츠멍키가 최초는 아니다. 

프로그램을 활용해 자동으로 논문을 작성한 경우도 있고, 

이보다 훨씬 전인 1993년에는 컴퓨터가 75% 정도를 쓴 소설 "Just This One"이 출간돼 1만 5,000부가 팔리기도 했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봤듯이, 포스트 스마트폰 시대인 사물인터넷 시대에도 최종 승자는 역시 플랫폼 사업자 또는 핵심기술 보유 기업이 될 것이다. 

사물인터넷 산업도 핵심기술에서 성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물인터넷 가치사슬에서 핵심 역량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최소한 세 가지가 필요하다. 

첫째, 정부가 앞장서서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 (제도의 딜레마 해결)

둘째, ICT 기업들의 인식 변화가 필요하다. (실제 사물인터넷 활용에 투자)

셋째, 사물인터넷 전문 인력을 확보해야 한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포괄 인력 확보)


사물인터넷 시장이 기존의 인터넷, 스마트폰 시장과 다른 점은 다양한 버티컬 시장과 틈새시장이 존재한다는 점이며, 

롱테일을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로 뽑았다. 

따라서 롱테일화된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이며, 

대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 경제 구조의 특성상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선순환 구조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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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과 1로 세상을 바꾸는 구글 그 모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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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서평

저자인 스티븐 레비는 10년여동안 구글에 대한 글을 써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제까지 봤던 구글과 관련된 다른 책보다는 구글 내부의 이야기를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앉아 세상을 더 좋게, 좀더 평등하고 더 힘을 주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한다. 


인터넷 거인 구글

구글은 페이지랭크로 유명해진 검색엔진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와 동영상 서비스인 유투브까지 확장하면서 

진정 인터넷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온 느낌입니다. 


지메일, 구글 클라우드, 구글 앱 엔진, 구글 플러스, 구글 글래스, 구글 도서, 구글 TV, 구글 자동차.... 

이와 같이 이미 성공한 서비스도 있고, 앞으로의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연구/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지요.

특히 기존의 IT 기업들과 차별화된 구글만의 문화를 통해서 이런 성과를 이루어냈다는 점은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인재와 기술

구글이 초기에 "마이크로소프트"라는 골리앗에 맞선 다윗의 이미지를 통해서 자리를 잡았던 점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세계 최고의 인재와 우수한 기술에 대한 부분이 있었기에 현재의 위치까지 올라왔겠지요. 


사악해지지 말자

책에도 나오지만 구글 문화의 기반이 된 것은 바로 "사악해지지 말자"는 것이라고 합니다. 

중국에 대한 도덕적 딜레마를 다루는 부분에서는 구글의 사악해지지 않기 위한 노력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스노우든의 프리즘 폭로 사건에서 나오는 것처럼, 

미국 정부에 대해서는 개인정보를 제공했다는 논쟁에 휩싸이면서 이슈가 되기는 했습니다. 


데이터의 가치

개인적으로 마켓 분석을 위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의 데이터를 살펴보니 

애플은 기술에 대해서는 오픈하지 않지만, 앱스토어 데이터는 RSS형태로 제공해주고 있었습니다. 

반면에 구글은 안드로이드 기술은 오픈되어 있지만, 구글 플레이의 데이터는 별도로 제공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구글은 데이터의 가치를 보다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잠시 해봤습니다. 



밑줄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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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방갈로르에서 앞으로 출시될 제품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끝나자, 

현지 엔지니어 중 한 명이 메이어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제품에 대한 로드맵이 있다고 들었는데, 회사 수익에 대한 로드맵도 있습니까?"


메이어는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었다. 

"그런 생각을 해 본 적은 없습니다. 

우리는 오로지 '사용자'에게 초점을 맞춥니다. 

우리 서비스를 사용하는 사용자가 행복해지면, 수입은 뒤따라 올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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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는 구글을 최초로 방문한 기자에게 이런 말을 했다. 

"내년에 월등히 좋아지지 못하면 우리는 잊히고 말 것입니다."


페이지와 브린은 둘 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엔지니어와 과학자에게 구글의 성공이 달려 있다고 뼛속 깊이 믿었다. 

페이지는 기술기업이란 '엔지니어링에 대한 최고 수준의 이해도'가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다고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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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리의 답변은 놀랍고도 인상적이었다. 

다른 관점에서 사물을 바라보면 예기치 못한 해결책이 나올 수 있으며, 

작업에만 빠져 있을 때는 대개 나무만 보게 되지만 숲을 볼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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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은 고용을 매우 신중하게 한다. 

페이지와 브린이 최고 수준의 재능과 역량을 가진 인재 덕분에 구글이 성공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페이지는 신입직원들에게 출장을 가는 비행기 안에서도 매력적인 논의로 남을 끌어들일 능력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페이지는 구글이 지능이 높은 인재들이 일하고 싶어하는 곳으로 만들겠다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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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와 브린 둘 다 구글이 인터넷 자체와 같이, 빠르게 상향식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매일같이 변화하여 어제 일도 옛날 일처럼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메간 스미스는 이렇게 해석한다. 

"인터넷 시대에 태어났지 않아요. 그러니 우리 회사도 우리 제품처럼 돌아가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좀 묘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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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린과 페이지는 해결책을 제시했다. 관리자를 없애는 것이었다. 

적어도 엔지니어링 부문에는 관리자가 없어야 했다. 

브린과 페이지 생각에 엔지니어는 스스로를 조직화할 수 있어야 했다. 

구글 초창기에는 그런 방식이 실제로 잘 작동했다. 

뭔가 고쳐야 할 일이 있으면 스스로 무엇이 문제인지 알아내 고치면 끝날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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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사업방식은 비용제약적입니다. 처음에는 특히 그랬죠. 

매번 검색 질의를 서비스할 때마다 비용이 들어갑니다. 

광고로 버는 돈은 나중 얘기 였기 때문에 페이지와 브린, 홀즐은 만들 수 있는 인프라 중에 가장 저렴한 인프라를 구축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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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개인의 의견을 반영하다보면 복잡해지지요. 

하지만 구글 제품은 기계 위주입니다. 

기계가 만들어요. 그래야 강력하지요. 그래서 우리 제품이 위대한 겁니다."

다른 말로 해서 구글은 인간의 왜곡이 없는 제품을 원한다는 의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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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모든 원칙을 깨뜨린다 할 수 있었지만요. 

한 번은 원칙이 정말 올바른지 테스트를 해야 할 때가 있어요. 

융통성이 아예 없으면 안 되죠. 그게 몬테소리에서 배운 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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