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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프로그래밍을 하면서 가장 많이 느끼는 문제점은 느리다는 겁니다.

실제로 개발할 때는 잘 모릅니다.

난 빠르다고 생각하는데 왜 사람들은 느리다고 할까?
이유는 개발자는 대부분 WIFI 환경에서 테스트를 하고 App을 올립니다.
반면에 사용자는 3G 환경에서 실제 사용을 많이 하죠..

그렇다면 3G 환경에서 실제 얼만큼 용량의 데이터를 받는지 체크해 보도록 하죠..

실제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 어플에서 네트워크 속도를 측정하는 App들도 많이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숫자적으로 한번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속도 측정 App으로 실제 측정한 데이터들을 한번 보시죠..


참조: http://boann.tistory.com/254


보통 이통사의 3G 네트워크 속도를 1Mbps ~ 1.4Mbps라고 합니다.
이 값을 Byte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가끔 있는데요. 실제로는 Bit입니다.

그럼.. 이 값을 기본으로 실제 1초에 전송할 수 있는 용량을 계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최저값을 경우입니다.
1 Mbps = 1,048,576 bps = 131,072 cps = 128 Kcps = 128 KByte

최대값의 경우 다음과 같습니다.
1.4Mbps = 1,468,006.4 bps = 183,500.8 cps = 179.2 Kcps = 179.2 KByte

적용한 공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Mbps = 1,024 Kbps = 1,048,576 bps
8 bit = 1 Bytpe
8 bps = 1 cps
1 Byte = 1 cps

즉, 계산을 해보면 3G 환경에서는 초당 128 KByte ~ 179.2 KByte까지 전송이 가능합니다.

만약 10 MByte 용량의 문서를 3G에서 다운받으려면
10 X 1024 / 128 = 80초, 즉 1분 20초가 걸리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위 내용은 이론적인 것일 뿐,
실제 네트워크를 테스트한 위 그림을 보면 1 Mbps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웹과 연동하는 Application을 개발할 때는 반드시 3G 환경에서의 속도를 체크하셔야 합니다.

보통은 다른 휴대폰을 3G 환경으로 놓고 테더링이나 외부 WIFI로 전송하도록 해 놓은 상태에서
테스트할 폰으로 해당 휴대폰을 WIFI로 접속해서 테스트하면 느린 3G 환경의 테스트가 가능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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