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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R과 NPV라는 용어를 듣고 복잡한 공식을 보니 가슴이 답답해지네요. ^^
그래서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가 NPV, IRR이 왜 필요한지 실제 사례를 통해서 잘 정리된 블로그가 있어서 옮겨 봅니다.

http://blog.naver.com/zic235?Redirect=Log&logNo=90116509748

파란감자 님이 정리해 놓은 자료인데요.
이 글을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됩니다. 나중에 참고할 수 있도록 해당 자료를 옮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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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기업에서 프로젝트 예산을 배정하고 진행여부를 검토할 때, 가장 기본적으로 쓰이는 방법이 IRR을 이용한 계산방법입니다. 이 IRR 값은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의 수익률을 의미하며, 이 수익률이 프로젝트 예산 조달 비용(WACC이라고 하며, 추후 설명)보다 크면 프로젝트 진행을 할 수 있고, 작으면 해당 프로젝트는 “수익성 없음”으로 결론이 날 수 있습니다.
 
IRR 은 Internal Rate of Return의 약자이며, 영어로 된 의미가 좀 더 분명한 정의를 전달 할 수 있을 것 같아 아래에 적어봅니다.
 
“The IRR is defined as the discount rate that equates the present value of a project’s expected cash inflows to the present value of the project’s cost” 라고 정의되고 있습니다.
 
즉, IRR의 의미는 프로젝트에 소요되는 비용과 프로젝트로 인해 미래에 발생할 수익을 동일하게 만드는 Discount rate 라는 의미로써, IRR 은 NPV(Net Present Value) 값을 “0”으로 만드는 값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NPV(Net Present Value)는 아래 표에 나타나 있듯이, 프로젝트 투자로 인해 매년 발생하는 이익을 현재가치 기준으로 조정한 값을 의미합니다. 이자율 10%을 기준으로 프로젝트 투자 1년 후에 들어오게 되는 $500의 수익은 현재 가치로 환산할 때 $454.55로 되며, 4년 후에 들어오게 되는 수익까지 모두 현재 가치로 환산해서 얻은 NPV 값은 $78.82 로서 투자 적합 판정을 받을 수 있는 기준임을 의미합니다.


표 1. 첫해 $1000을 투자한 후, 매년(~4년까지) 투자수익을 얻는 경우
 


 
NPV 값은 위와 같이 등비수열을 이용한 공식에서 얻을 수 있습니다.
 
NPV > 0 이면, 프로젝트 비용을 초과할만큼 Cash flow을 생성한다는 의미이고,
NPV = 0 이면, 프로젝트 비용을 커버할만한 Cash flow을 생성한다는 의미이고.
NPV < 0 이면, 프로젝트는 프로젝트 비용을 커버할만한 Cash flow을 생성하지 못
한다는 의미이므로, 이 프로젝트는 진행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IRR은 NPV를 “0”으로 만드는 Discount rate 이므로, 아래와 같이 표현됩니다.
 


 
다시 말해서, IRR은 프로젝트 수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수익률을 의미하며, 이 수익률이 자본비용 (WACC, Weighted Average of Cost of Capital)보다 높게 나와야, 즉 IRR > WACC 이어야만, 프로젝트 “Go”를 외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WACC이란 무엇인지 또 궁금해 하실텐데, WACC이란 기업에서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필요한 비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면, 기업이 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주식을 발행하면, 연말에 배당금을 지불해야 하고, 은행에서 Loan을 쓰면 이자를 지불해야 하는데, 배당금이나 이자가 모두 자본비용 항목에 속합니다.
 
즉, 해당 프로젝트에 드는 투자금액을 조달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추가 비용 (배당금, 이자 등, WACC)이 프로젝트의 수익률(IRR)보다 크다면, 다시 말해서 IRR < WACC 이라면 프로젝트를 진행해서는 안되며, IRR > WACC 이어야만 프로젝트 진행 허가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자 이제, 그렇다면 위 개념을 이용해 모 프로젝트의 초기 예산을 알아내었던 방법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해당 프로젝트로 인해 절감되는 인건비는 12명이며, 1인당 인건비는 4400만원으로 파악되었습니다. 프로젝트 투자 회수 기간은 8년이므로 아래 표와 같이 요약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IRR을 구하는 것이 목표가 아니라, 거꾸로 NPV(초기 투자비)를 계산하는 것이 목표인 점도 기억하십시요.
 
일반적으로, 모든 프로젝트의 투자비용에 대한 기업의 자본비용(WACC)을 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IRR 값은 회사 내부의 경험과 수치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은행 이자율 / 배당금 정책을 고려해서 IRR을 10%로 고려해서 NPV를 구하면 아래와 같은 금액이 나옵니다. 즉, 초기 투자비용을 28억 정도로 생각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매년 5억2천8백만원은 “1인당 연간비용 4400만원 x 12명”으로 계산된 값입니다.
 
프로젝트 예산을 추정할 때, IRR과 NPV를 이용한 방식으로 유추를 하였으며, A 프로젝트, B 프로젝트에 예산을 각각 50%씩 배당을 했다는 정보에 기인하여, 프로젝트 예산 14억을 추정했고, 초기견적 13.6억을 제시하게 되었습니다.
 


표 2. 프로젝트 예산 추정 

좋은 자료 올려주신 파란감자님께 감사드리고 잘 활용하도록 할께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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