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를 이야기할 때 흔히 인공지능이 가져올 장밋빛 미래를 이야기하거나, 반대로 인간을 위협할 강한 인공지능의 등장을 걱정한다. 만약 노동 문제를 다룬다고 해도 AI로 인해 어떤 직업이 사라질 것인가 정도에 초점이 맞춰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마크 그레이엄, 제임스 멀둔, 캘럼 캔트가 쓴 "AI는 인간을 먹고 자란다"는 조금 다른 시선에서 AI를 바라본다. 바로 AI 산업 속 노동자 보호 관점이다. 인공지능이라는 화려한 기술 뒤에는 우리가 잘 보지 못하는 수많은 노동자들이 존재한다. AI를 학습시키기 위한 데이터세트를 만들고, 데이터에 주석을 달고, 이미지나 영상 검토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의 노동이 필요하다. 인공지능에 인간지능이 필요한 것이다^^책에서는 이러한 구조를 'AI 추출 기계'라고 표현하며, ..
사색/독서
2026. 8. 15.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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