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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뿐만 아니라 TV, 컴퓨터가 상호간 실시간 대화를 한다고 상상해보자. 

영상 통화를 하면서 동시에 채팅과 P2P 데이터 공유까지 가능하다면... 

이것이 현재 떠오르고 있는 WebRTC 기술의 비전이다. 


WebRTC를 활용한 아자르

국내 업체 하이퍼커넥트가 만든 영상 채팅으로 전세계 친구를 찾는 앱 "아자르(Azar)"도 WebRTC 기술을 활용한다. 

아자르는 2013년 앱 론칭 후, 6개월만에 500만 다운로드, 11개월만에 1,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현재 2,000만 가입자 수...)

2011년 발표된 WebRTC 기술과 영상 채팅 서비스를 잘 결합한 성공 모델이라 할 수 있을 듯 하다. 


WebRTC란?

WebRTC는 웹을 위한 실시간 통신 규격을 의미한다. 

오디오나 비디오 스트림을 P2P로 주고 받는 것 뿐만 아니라 데이터 전달을 위한 매커니즘도 포함하고 있다. 

서버 중계 없이 클라이언트간 데이터를 빠르게 송수신하기 위해 WebRTC를 사용할 수 있다. 


구글이 2008년 지메일에 영상 채팅을 서비스하고, 2011년 행아웃을 발표하면서

실시간 통신 기술을 보유한 GIPS 회사를 인수하고, 관련 기술을 오픈소스화 했다. 

그리고 2011년 5월 에릭슨(Ericson)이 첫번째 WebRTC 데모를 개발하게 된다. 


2013년 구글 I/O에서 발표한 WebRTC 영상은 다음과 같다.  (http://io13webrtc.appspot.com/#1)


WebRTC의 주요 기능

WebRTC는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를 획득할 수 있고, 네트워크 정보를 파악해 WebRTC 클라이언트들과 정보 교환할 수 있다. 

세션 초기화, 종료 및 에러 처리와 같은 시그널 통신 관리도 가능하다. 

그리고 스트리밍 비디오, 오디오, 데이터의 송수신이 가능한 구조다. 


음성 통신을 위한 VoIP의 SIP와 RTP를 오디오 뿐만 아니라 비디오, 데이터까지 확장하면서 

플러그인 없이 웹 기반으로 확대한 개념 같기도 하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API는 다음과 같다. 

  • MediaStream - 카메라, 마이크 등 접근 
  • RTCPeerConnection - 비디오, 오디오 연결 및 대역폭 관리, 암호화 처리 
  • RTCDataChannel - 데이터 통신 채널 



SKT의 PlayRTC

국내에서는 SKT에서 webRTC 기반의 표준 서비스 플랫폼으로 PlayRTC라는 플랫폼과 API를 제공하고 있다. 

 


 2014년 T Developer에서 발표된 내용을 살펴보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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