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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관리자가 관리해야 할 항목은 보편적으로 다음의 9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 품질관리          - 범위관리         - 위기관리          - 통합관리
- 일정관리          - 원가관리         - 인력관리          - 의사결정          - 구매관리

모두 중요합니다만,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느끼는 점은 결국 사람이 만든 문제는 사람이 해결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인력관리가 가장 복잡하면서도 어렵지 않나 생각합니다.

프로젝트 관리자가 되면,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팀원을 적든 많든 배정받게 됩니다.
물론 슈퍼맨을 배정받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은 일반적인 개발자를 만나게 될 겁니다.

이런 경우, 진정한 리더는 팀원들 자체에 신경쓰기 보다는 그 팀원들의 가능성을 식별해야 한다고 합니다.

가능성....

Project Management - A systems approach to Planning, Scheduling, and Controlling이란 책에 보면 프로젝트 관리자가 마주치게 되는 팀원들의 역할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즉, 협력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고 반면에 부정적인 역할을 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죠..

부정적인 팀원들의 역할을 방해하고 협력적인 팀원들의 역할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 바로 프로젝트 관리자의 중요한 역할이라는 겁니다.

먼저 부정적인 가능성을 가진 팀원들의 성향을 살펴보죠..

 침략자  팀원들을 비판하고 아이디어에 이의를 제기하며 자존심을 꺽는다.
 지배자  조정하고 (업무를) 인수받으려고 시도한다.
 악의 옹호자  모든 사물에서 결점을 찾아내고 모든 아이디어에 이의를 제기한다.
 문제에 대해 갈팡질팡 하는 팀원  아이디어 사이를 왔다 갔다 하며 초점을 맞출 수 없도록 불균형을 조장한다.
 인정을 받아내려는 팀원  항상 지위에 대해 논쟁하고 성공의 공로를 차지하려고 시도한다.
 탈퇴자  참여하지 않고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다.
 방해자  계획이 진행되지 않는 것에 대해 여러 가지 이유를 댄다.

이어서 협력적인 가능성을 가진 팀원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선창자  새로운 아이디어를 찾고 "한번 해보자"란 말을 사용한다.
 정보 탐색자  보다 정보로 무장하려고 노력하고 자원과 지원 데이터를 찾는다. 팀의 이익을 위한 연구를 한다.
 정보 제공자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공유하여 팀의 지식을 증대시킨다.
 촉진자  다른 사람들의 아이디어에 대해 눈에 보이는 지원을 보여준다.
 분류자  모든 사람이 이슈나 의사결정 사항을 확실히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조화자  팀 사이의 단결된 감정을 형성한다.
 문지기  모든 정보가 적절하고 팀이 당면하고 있는 이슈에 대해 집중하도록 보증한다.

정리하면서 보니 역시 사람에게는 양면성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듯 합니다.
저 역시 문제에 대해 갈팡질팡 하면서 동시에 정보 제공자로서의 역할을 하는 듯 합니다.

결국은 팀원들의 협력적인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고 부정적인 가능성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는 것이겠죠..

여러분은 어디에 속하는 팀원이라고 생각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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