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서평 맥킨지라는 이름에 걸맞게 세밀한 분석과 명쾌한 해석이 드러나 있는 책입니다. '성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그 원천이 어디에 있는지도 분석을 통해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장이라고 하면 점유율을 많이 이야기 합니다. 스마트폰의 판매에서도 애플과 삼성의 시장 정유율을 이야기하고 매출을 말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이 책에서는 점유율 상승이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점유율 상승보다는 경쟁할 장소를 바꾸는 포트폴리오 모멘텀이 중요하고, M&A를 통한 인수와 매각이 성장의 원천이라는 것이죠. 계속 성장하는 산업이라는 것은 없기 때문에 포트폴리오 모멘텀을 결정하기 위해서는 세분화가 필수적이라고 봅니다. 시장의 세분화를 통해 동일한 산업 내에서도 경쟁력이 있는 부분을..
미니서평 잭 트라우트와 앨 리스가 마케팅 불변의 법칙에 이어 포지셔닝에 대해 정리해 놓은 책입니다. 저자는 포지셔닝에 있어 한결같이 마인드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고객의 마인드에 어떠한 인식을 심어주느냐에 따라 포지셔닝이 결정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러한 포지셔닝은 리더 입장이냐 추격자의 입장이냐에 따라 달라야 하고 이름의 중요성과 라인 확장의 함정에 대해서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포지셔닝을 제품에만 국한하지 않고, 기업, 국가, 서비스, 종교, 개인에까지 확장하면서 저자들의 컨설팅 사례들을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혹시 이것도 포지셔닝의 라인 확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잠깐 해봤네요.. ^^) 특히 자기 자신과 경력의 포지셔닝에서 개인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자기가 탈 말을 찾으라는 이야기가 있었..
미니 서평 빅데이터의 높은 관심 최근 TV 프로그램을 보니 20회 특집에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해당 프로그램의 현재 상태를 진단하는 것을 봤는데요. 빅데이터가 이제는 전문가들만이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단계로 점차 나아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로 빅데이터 관련 서적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그만큼 관심이 높다는 것이겠죠. 제가 이미 읽었던 기술 부분이 아닌 빅데이터 개념과 관련된 책들도 다음과 같네요. 2013/02/22 - [리뷰/도서] - 빅데이터가 만드는 비즈니스 미래지도 - 미래 경제를 움직이는 거대한 데이터 혁명 2012/12/24 - [리뷰/도서] -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2012/11/26 - [리뷰/도서..
미니서평저자인 스티븐 레비는 10년여동안 구글에 대한 글을 써왔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이제까지 봤던 구글과 관련된 다른 책보다는 구글 내부의 이야기를 자세히 서술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 앉아 세상을 더 좋게, 좀더 평등하고 더 힘을 주는 곳으로 만들기 위해 고민한다. 인터넷 거인 구글 구글은 페이지랭크로 유명해진 검색엔진부터 시작해서, 현재는 모바일 OS인 안드로이드와 동영상 서비스인 유투브까지 확장하면서 진정 인터넷이라는 거인의 어깨 위에 올라온 느낌입니다. 지메일, 구글 클라우드, 구글 앱 엔진, 구글 플러스, 구글 글래스, 구글 도서, 구글 TV, 구글 자동차.... 이와 같이 이미 성공한 서비스도 있고, 앞으로의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연구/개발하고 발전시켜 나가고 있지요..
1993년 출간된 책이라고 하는데요. 지금 읽어봐도 좋은 마케팅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으로 전부 다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알 리스와 잭 트라우트가 이야기하는 22가지 마케팅 불변의 법칙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사례들은 책을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 리더십의 법칙 (Leadership) 더 좋기 보다는 최초가 되는 편이 낫다. 자기 회사가 더 좋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소비자에게 확신시키는 것이 마케팅의 기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마케팅의 기본은 바로 최초가 될 수 있는 영역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지금과 같은 레드오션 환경에서는 성공한 제품과 유사한 미투(me-too) 제품이 이윤을 낳는 성공적인 브랜드가 될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어떤 영..
예전에 소크라테스하면 "너 자신을 알라", "악법도 법이다"라는 말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사람들에게 무지함을 일깨우고 독이 든 성배를 마셔 법을 준수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 소크라테스.. 그의 제자인 플라톤의 책 "소크라테스의 변명"을 통해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지난번 읽은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보다 훨씬 읽기도 편하고 쉽게 느껴지는 책입니다. ^^ 소크라테스의 변명 통독: 2013.04.19 ~ 2013.04.22 소크라테스가 법정에 서게 된 이유부터 최후 변론까지 정리된 글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자연을 탐구하는 자라는 고소 내용중의 하나에 대해 그는 자연철학자를 경멸하지는 않지만 스스로 자연에 대한 사색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합니다. 실제로 소크라테스는 자연보다는 인간을 탐구하는 것이 더 중요..
통독: 2013.01.01 ~ 2013.04.06 올해부터 인문고전이나 철학책을 틈틈이 읽어보려고 합니다. 그 첫번째로 선택한 책이 바로 "소크라테스 이전 철학자들의 단편 선집"입니다. 그리스 철학이라고 하면 소크라테스-플라톤-아리스토텔레스를 이야기 하는데 그 이전의 철학자들의 관심과 생각들이 궁금해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역시 어렵네요.. ^^ 통독을 하는데 무려 3개월여가 걸렸습니다. 이 책만 들고 있으면 졸기도 하고 이해도 안되는 부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시대에 모두들 신이 세상을 만들었다는 신화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을 때, 자연과 인간에 대한 탐구를 통해 새로운 생각들을 만들어 낸 초기 철학자들의 모습을 과거의 단편적인 인용 속에서 살펴볼 수 있었던 점은 좋았습니다. ..
빅데이터에서의 스토리텔링 빅데이터와 관련된 책들을 읽어보면서 현재까지 가장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었습니다. 빅데이터로 세상의 변화를 읽어내기 위해서는 정보에서 데이터의 흐름을 찾아내는 즉, "스토리텔링"이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데이터 그 자체에는 아무런 의미가 없지만 거기서 패턴과 스토리를 읽어낼 수 있다면, 그 데이터는 엘빈 토플러가 말한 무용지식에서 유용한 지식으로 바뀐다는 것이지요. 또한 수많은 데이터들이 만들어내는 무질서한 흐름 속에서 숨겨진 패턴을 발견하는 것이 빅데이터를 정말로 의미있고 가치 있게 만드는 작업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 분석의 목적이 미래를 단순히 예측하는 데만 만족하지 말고 미래에 대응하고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며 미래 자체를 창조하는 목적이 되어야..
처음 누군가 미생을 아느냐고 물었을 때, 선덕여왕에 나오는 미실궁주의 동생 미생을 이야기하는 줄 알았습니다. ㅠㅠ 다음 웹툰에 보니 미생이라는 바둑과 회사원의 생활을 연결시킨 만화가 있더군요. 영화로도 만들어진 "이끼"라는 작품을 쓴 윤태호 작가님이 썼다고 하는데요. 미생이란 말은 바둑 용어라고 하네요.. http://cartoon.media.daum.net/webtoon/view/miseng 지난 주말에 처음부터 읽어보면서 왜 이렇게 인기가 있는지 실감했습니다. 수많은 댓글처럼 사건 하나하나가 모두 경험해봤거나 느껴본 것들이었으니까요. 계약직 신입사원 "장그래"의 회사 적응을 다루면서도 오과장, 김대리 등 다양한 캐릭터를 통해 각 세대들의 입장도 잘 이야기 해주고 있었습니다. 특히 중간중간 나오는 촌철..
최근 "소크라테스의 변명"이라는 책을 읽어봤습니다. 소크라테스가 어떻게 법을 지키면서 삶을 마감했는지 명확하게 알 수 있는 책이었는데요. 아직 제가 이해하기에는 부족해서 글을 남기지는 않았었지요. 하지만 그 책에서 어렴풋이 소크라테스의 질문이라는 것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본 책이 바로 이 "질문의 힘"입니다. 흔히 대화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자기 속내를 많이 이야기 해야 한다고 하지만 지나친 자기만의 이야기는 오히려 대화의 흐름을 방해하기도 하는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도 지극히 개인적인 이야기는 궁금해 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 책에서는 효율적인 질문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소크라테스와 같이 스스로 결론을 내리고 그 결론에 상대방이 이끌려 오듯이 질문할 수 없다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