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색/독서'에 해당되는 글 116건

  1. 2013.01.04 MongoDB in Action - 빅 데이터 시대 최고의 NoSQL 데이터베이스
  2. 2013.01.01 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3. 2012.12.24 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4. 2012.12.02 새로운 미래가 온다. - 미래를 지배하는 인재들의 6가지 조건!
  5. 2012.11.28 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6. 2012.11.26 빅데이터 비즈니스 - 끊임없이 쏟아지는 거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낼 것인가?
  7. 2012.11.14 바로잉(Borrowing) -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8. 2012.10.15 정의란 무엇인가? - 하버드대 20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9. 2012.10.04 The big small - 인터넷과 공유경제가 만들어낸 백만 개의 작은 성공 (2)
  10. 2012.10.02 대중의 직관 - 유행의 탄생에서 열강의 몰락까지 미래를 예측하는 힘

MongoDB in Action - 빅 데이터 시대 최고의 NoSQL 데이터베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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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goDB를 만든 10gen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인 Kyle Banker가 쓴 책이어서 그런지 정말 최고입니다. 

몽고디비를 처음 시작하는 개발자라면 반드시 가지고 참고해야 할 책이 아닐까 합니다. 


저자는 머리말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코멘트를 남기고 트윗을 날리는 것부터 검색과 정렬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디지털 상호작용은 본질적으로 데이터베이스와의 상호작용이다. 


솔직직히 우리가 웹 기반의 프로그래밍이라고 하는 것이 

결국은 DB에 데이터를 저장하고 추출하는 것이 대부분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책은 MongoDB를 설명하기 위해 기본 개념부터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예를 들면, MongoDB의 인덱스 설계 구조를 이야기 하기 위해 인덱스에 대한 이론적 설명부터 합니다. 

책을 읽고 나면 간단한 데이터베이스 개론도 한 권 읽은 것과 같은 느낌이 듭니다 


또한 MongoDB의 핵심인 도큐먼트 데이터 모델, 샤딩 등에 대해서도 자세히 설명하고 있구요. 

기존 DB 설계와 비교한 설계 패턴, Blob 데이터 처리와 관려된 내용들도 부록으로 알차게 다뤄주고 있습니다. 



그럼 각 장별로 핵심 내용들을 정리해 보죠. 


1장: 현대 웹을 위한 도큐먼트 데이터베이스

MongoDB의 역사와 개요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제 블로그에도 MongoDB에 대한 간단한 정리를 통해 요약해 두었습니다. 


2장: 자바스크립트 셀을 통한 MongoDB

셀을 통해 MongoDB를 제어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CRUD 뿐만 아니라 인덱스까지 테스트 해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네요. 

데이터베이스의 기본인 CRUD에 대해서는 MongoDB 설치 및 기본적인 명령어에 정리했습니다. 


3장: MongoDB를 이용한 프로그래밍

프로그래밍에서 MongoDB와 연동하기 위한 부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커서의 사용법 뿐만 아니라 드라이버의 작동원리나 MongoDB의 바이너리 포맷인 BSON에 대해서도 이야기하고 있네요. 

루비를 이용한 간단한 트위터 연동 프로그램을 예제로 다루고 있습니다. 


4장: 도큐먼트 지향 데이터

기존의 RDB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는 생소한 도큐먼트 데이터 모델의 설계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전자상거래 데이터 모델을 설계하면서 데이터베이스, 컬렉션, 도큐먼트에 대해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최적의 스키마 설계는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에 대한 깊은 지식과 애플리케이션의 요구사항에 대한 현명한 판단, 그리고 오랜 경험으로부터 나온다. 


5장: 쿼리와 집계

4장에서 설계한 전자상거래 데이터 모델에 각종 질의를 하는 방법을 다루고 있습니다. 

MongoDB의 질의어와 더불어 맵-리듀스를 통한 집계까지 설명하고 있네요. 


6장: 업데이트, 원자적 연산, 삭제

fingAndModify()를 잘 활용한 업데이트로 기존 RDB의 트랜잭션 처럼 구축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5장이 질의어에 대해 다룬다면, 6장은 업데이트와 삭제를 중심으로 다루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7장: 인덱싱과 쿼리 최적화

인덱싱에 대한 이론부터 시작해서 MonoDB에서 인덱스를 어떻게 다루는지까지 광범위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또한 explain()으로 쿼리 결과를 분석하면서 최적화 하는 부분도 다루고 있네요. 


8장: 복제

복제셋과 마스터-슬레이브 복제의 두가지 방식을 설명하고 있는데요. 

주로 복제셋에 대해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며 장애조치 등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9장: 샤딩

샤딩이란 것을 MongoDB에서 처음 들었는데요. 

샤딩의 개념에서 부터 실제 구축하는 예제와 관리 및 장애조치까지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샤드 키 선택을 위한 전략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10장: 배포와 관리 

실제 MongoDB를 배포할 때, 그리고 유지보수 할 때, 고려해야 할 사항들이 나오구요. 

저자가 이야기하는 성능 문제 해결도 다루고 있으니 실제 MonogDB를 활용할 때 참고할 만 할 듯합니다.


부록

부록에서는 MongoDB 설치와 설계 패턴, 바이너리 데이터 저장 방법, 각종 프로그래밍 언어에서 MongoDB 연동, 공간 인덱스에 대한 개념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부록도 버릴 것 없이 모두 읽어보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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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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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딩으로 리드하라 - 8점
이지성 지음/문학동네


이지성 님이 쓴 "리딩으로 리드하라"라는 책을 읽어봤습니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인문고전을 열심히 읽어야만 한다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수많은 사례를 통해 왜 인문고전을 읽어야 하고, 이를 통해 깨달음을 얻었을 때 삶이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단 읽기 편하고 글씨 큰 책을 좋아하는 저는 약간의 부끄러움도 들기는 하더라구요.. ^^


저자는 인문고전 독서법으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합니다. 

  1. 통독하게 하라.
  2. 정독하게 하라.
  3. 필사하게 하라.
  4. 자신만의 의견을 갖게 하라. 
  5. 인문고전 연구가와 토론시켜라. 

한번 제대로 읽어보기(통독)도 어려울 것 같은데.. 

그러나 단순히 읽기만 해서는 그 내면의 지혜를 깨달을 수 없다고 합니다. 


저자의 이야기 중 두뇌가 변화하는 것을 느낄 수 있다는 부분이 제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즉, 일의 본질을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인데요. 

솔직히 회사나 가정에서 지혜롭지 못하게 대처하고 항상 해결책을 고민만 하다가 주저앉는 경향이 많은 저에게는 굉장히 매력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또한 철학과 같은 인문학은 배가 고프다라는 통상적인 생각과 달리 동서고금을 통해 인문고전을 연구한 사람들이 성공했다는 이야기도 흥미가 있었습니다. 


이지성 님의 추천도서 목록을 여기에 올려봅니다. 

(전자책으로 읽어서 화면 캡처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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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을 위한 추천도서도 있더군요. 같이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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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 빅데이터 시대의 새로운 기회를 찾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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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경영을 바꾸다 - 6점
함유근.채승병 지음/삼성경제연구소


데이터를 얻는 능력, 즉 데이터를 이해하는 능력, 처리하는 능력, 가치를 뽑아내는 능력, 시각화하는 능력, 전달하는 능력이야말로 앞으로 10년간 엄청나게 중요한 능력이 될 것이다. - 할 배리언, 구글 수석 경제학자


과거를 돌이켜 보면 세상을 바꾸는 기술들이 분명히 있었습니다. 

80년대 후반 처음 봤던 개인용 컴퓨터, 90년대 중반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인터넷, 2000대 후반의 스마트폰 등..

그러나 업계의 모든 기대를 받았지만 떠오르지 못하고 사라진 기술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잘 안되던 기술들이 다른 이름으로 융합되고 새롭게 나타나서 다시 성공하기도 하는 것 같습니다. 

스마트폰도 2000년대 초반 PDA등의 실패가 지금 성공의 기초가 되었다고 하고

웹 2.0도 마케팅 용어에 불과하다는 평가도 받았지만 추후 소셜 네트워크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들의 성공으로 나타나기도 했구요. 


빅데이터도 이런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에 OLAP, 데이터웨어하우스, 데이터 마이닝 등 어떻게 생각해보면 우리는 이미 빅데이터란 것을 경험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빅데이터가 과거의 기술들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본다면 빅데이터는 기술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Hadoop이나 NoSQL과 같은 기술요소들은 존재하지만 어떻게 빅데이터를 활용하느냐에 문제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죠. 


그런 측면에서 보면 함유근님과 채승병님이 쓴 이 책은 빅데이터를 경영에 적용하는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1부 빅데이터에 주목하는 이유와 배경


먼저 제가 빅데이터의 확장 배경에 대해서 정리한대로 빅데이터의 3가지 요소인 규모(volume), 속도(velocity), 다양성(variety)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빅데이터를 좁은 의미와 넓은 의미로 나누어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빅데이터란 보통 수십에서 수천 테라바이트 정도의 거대한 크기를 갖고, 여러 가지 비정형 데이터를 포함하고 있으며, 생성-유통-소비가 몇 초에서 몇 시간 단위로 일어나 기존의 방식으로는 관리가 매우 어려운 데이터 집합을 의미한다. 


빅데이터란 기존의 방식으로는 관리와 분석이 매우 어려운 데이터 집합, 그리고 이를 관리, 분석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과 조직 및 관련 기술까지 포괄하는 용어이다. 


마지막으로 빅데이터의 활용 배경으로 기술환경의 변화기업 경쟁 환경의 격화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술 환경의 변화와 관련해서는 다음 사항들을 다루고 있네요. 

  • 저장 매체의 발달과 저장 비용의 하락
  • 사람과 사람, 기계와 기계간 연결 증가
  • 급격히 진보하고 있는 데이터 관리 및 분석 기술 


2부 빅데이터는 어떻게 경영을 바꾸는가?


2부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이라 할 수 있는 빅데이터가 경영을 어떻게 바꾸는지 설명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센서 기술과 가치 사슬의 재설계로 새로운 차원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동시에 생산성 향상으로 고용 감소와 같이 발생할 수 있는 점들을 지적하면서 빅데이터는 단순히 경영이나 기술적 이슈만이 아닌 사회적 정치적 관점에서 폭넓은 접근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두번째로 발견에 의한 문제해결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구글 애널리틱스(Google Analytics), 구글 트렌드(Google Trends), 구글 상관관계(Google Correlate)를 이야기 하면서 구글 검색 뒤에 숨겨진 세상의 변화 추이나 관심사들 간의 관계를 무료로 발견할 수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


기존의 검색과 같은 방법은 무엇에 대한 답을 찾을지 미리 알고 (문제가 무엇인지 미리 알고, 즉 키워드) 시작하는 것이었지만, 

빅데이터는 창의적인 반복적 탐구 과정을 통해 무엇을 질문해야 하는지 (무엇이 문제가 되어야 하는지, 즉 검색할 키워드) 찾아내는 과정이다. 



빅데이터를 통한 발견과 관련된 "예측", "시각화", 그리고 "맞춤화"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저도 실제 빅데이터를 이용하는 서비스를 구성하면서 반드시 다음과 같이 진행해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있습니다. 

시각화를 통한 통계 -> 분석을 통한 리포트 -> 예측

특히 예측과 관련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예측을 위해서는 모델(model)이 있어야 한다고 하네요. 


'기업의 매출은 광고비에 비례한다'라고 하면 'Y(매출) = aX1(광고비) + b'라는 모델이 성립하고, 

이 모델이 적절하다면 기업은 앞으로 얼마의 광고비를 투입하면 매출이 어느 정도 될지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런데 빅데이터를 통한 예측을 하게 되면 다양한 변수들를 찾아서 예측력을 높일 수 있다고 합니다. 

'Y(매출) = aX1(광고비) + bX2(회사 웹사이트의 상품 홍보 클릭 수) + cX3(SNS에서 자사 제품 등장 수) + d(상수)'와 같이 모델을 확장할 수 있다는 것이죠. 

위 예제는 간단한 선형회귀식이지만 이론적으로는 다른 복잡한 형태의 예측 모형 구축도 가능해지면서 예측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고 하네요. 


세번째로 의사결정의 과학화와 자동화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시장조사기관인 포레스터 리서치에 따르면 과거 20년에서 25년 동안 기업들이 활용 가능한 정보의 5%만으로 의사 결정을 해왔다고 합니다. 

즉 데이터보다 직관에 의존한 의사결정을 많이 해왔다는 것인데요. 이럴 때 발생할 수 있는 오류나 편견에 대해서도 많은 연구 결과들이 있습니다. 


빅데이터를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4단계를 저자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단계: What happened? (회사의 영업 이익이 얼마나 되는지 답하는 수준)

2단계: Where exactly is the problem? (사용자 관점에서 지난주 어떤 영업점의 매출이 높았고 어떤 제품이 잘 팔렸는지 답을 주는 단계)

3단계: What is happening next? (다음달에 어떤 제품이 가장 잘 팔릴지 예측하고 어떤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해야 하는지 예측하는 단계)

4단계: What's the best that can happen? (핵심 의사 결정까지 컴퓨터에 의해 제안되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판단과 행도이 가능해지는 단계)


여기에서도 3단계에 예측이 나오는데요. 

구글의 수석 경제학자 할 배리언은 예측은 남들이 예상치 못하는 점을 잡아낼 수 있어야 한다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는 '어떤 일이 벌어질 것인가'와 '사람들이 생각하는 일이 일어날 것인가' 이 두 가지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돈을 버는 경우는 두 예상치의 차이를 알 수 있을 때이다. 


즉, 다들 예상치 못하는 바를 예측하는 것이 더 정확히 예측하는 것보다 훨씬 값어치가 있다는 것이죠. 


네번째로 새로운 고객 가치와 비즈니스의 창출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중 다양한 혁신으로 신산업을 개척하고 있는 '맥락/상황 인식 비즈니스'와 이를 스마트폰 내에서 구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비즈니스', 그리고 '자원 이용 최적화 비즈니스'에 대해서 다루고 있습니다 


참고로 IBM의 2011년 스마트 커머스 보고서에 따르면, 네가지 분야에서 스마트 비즈니스가 진전되고 있다고 합니다. 

물건을 구매하거나(Buy) 거래하는(Market) 부분, 물건을 판매하거나(Sell) 서비스하는(Service) 부분에서 컴퓨터가 사람의 수고를 덜어주면서 스스로 판단해 좀 더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작업을 수행한다는 것이죠. 


3부 빅데이터 시대를 위한 제언


여기에서는 한국 현실에 맞추어 빅데이터 시대를 위한 문제 점검과 해결 방향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특히 관심이 갔던 부분은 빅데이터가 얼마나 지속될 것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실제로 IT 업계의 각종 기술들이 유행과 실망이 반복되는 패턴을 보여왔고 가트너에서도 Hype Curve라는 과장광고 곡선이라는 것도 있다고 하네요. 


1단계(기술 도입기): 기술이 주목받는 계기 (Technology Trigger)

2단계(기대 절정기): 부풀려진 기대의 절정 (Peak of Inflated Expectations)

3단계(실망/침체기): 환멸의 바닥 (Trough of Disillusionment)

4단계(재조명/부상기): 이해의 상승 (Slope of Enlightenment)

5단계(생산성 안정기): 생산성의 안정 (Plateau of Productivity)


과연 빅데이터는 3단계에서 사라질까요? 아니면 5단계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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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 미래를 지배하는 인재들의 6가지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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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래가 온다 - 10점
다니엘 핑크 지음, 김명철 옮김, 정지훈 감수/한국경제신문


세계적인 석학 다니엘 핑크(Daniel Pink)의 유명한 책으로 몇 년 전에 처음 읽었었는데요. 

좌뇌와 우뇌에 대한 이야기라는 기억만 남아있는데 

다른 책들에서 여러 부분의 인용이 많이 되고 있어 이번에 다시 한번 읽어봤습니다. 


좌뇌와 우뇌 이야기


지금까지는 좌뇌에 기반한 논리적 절차적 사고가 중심이었다면 

새로운 미래에는 우뇌 중심의 감성적인 요소가 필요하며 좌뇌와 우뇌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UCLA의 폴 에크먼(Paul Ekman) 교수는 실험을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어냈다고 합니다. 

문화가 서로 다르다고 해서 하나의 표정을 놓고 서로 다른 감정을 떠올리는 경우는 없었다. 


또한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예술학 강사 베티 에드워즈(Betty Edwards)는 "우뇌로 그림 그리기"라는 책에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그림 그리기는 실제로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다. 

얼마나 제대로 볼 수 있느냐가 문제다. 


즉, 좌뇌는 논리, 연산, 언어, 분석 능력을 담당하고 우뇌는 종합, 감정 표현, 문맥, 큰 그림을 담당한다는 것으로 

좌뇌는 학습에 의해 기능이 우수해지지만, 우뇌는 학습적 경험과 관련이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처음 이 책을 볼 때 이런 좌뇌와 우뇌의 이야기가 매우 충격적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정보화 시대에서 컨셉 시대로..


바로잉(Borrowing)을 비롯한 많은 책에서 인용되고 있는 경제 진화 시나리오에 따라 

농경시대(농부) -> 산업화시대(공장노동자) -> 정보화시대(지식근로자) -> 하이컨셉의 시대 (창작자 및 타인과 공감하는 능력의 소유자)

현재 정보화 사회에서 하이 컨셉 사회로 옮겨가고 있으며 그 배경으로 풍요, 아웃소싱, 자동화가 있다고 말합니다.


풍요는 사람들에게 필요 이상의 물질적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과다 만족을 선사했고,

그 결과 아름다움과 인간의 감정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사람들에게 정신적 의미를 찾도록 만들었다고 합니다. 


아웃소싱은 일상적인 업무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해외로 이전되면서 

지식근로자들이 해외로 이전될 수 없는 새로운 업무처리 능력을 개발하도록 요청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책에는 아시아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만, 옮긴이의 글에 나오는 것처럼 지극히 미국적인 관점에서 바라본 것이고 

실제로 우리도 반복적인 작업의 해외 이전으로 동일한 상황을 겪고 있기 때문에 아웃소싱이 맞다고 봅니다.)


자동화는 좌뇌형 전문가들에게 컴퓨터가 대신할 수 없는 능력을 찾아 개발하도록 요구하고 있다고 합니다. 


미래 인재의 6가지 조건


그리고 개념 사회의 미래에서 인재가 되기 위한 조건으로 다음 여섯 가지를 이야기 합니다. 

정말 주옥같은 이야기이므로 반드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 디자인(Design) - 기능만으로는 안 된다.
  • 스토리(Story) - 단순한 주장만으로는 안 된다.
  • 조화(Symphony) - 집중만으로는 안 된다. 
  • 공감(Empathy) - 논리만으로는 안 된다. 
  • 놀이(Play) - 진지한 것만으로는 안 된다.
  • 의미(Meaning) - 물질의 축적만으로는 부족하다. 


디자인 (Design)


우리 주변에 디자인이 없는 물건은 없습니다. 또한 새롭게 무언가를 구매할 때 우리는 디자인을 중시하기도 합니다. 

다니엘 핑크는 디자인은 아웃소싱이나 자동화하기 어려운 하이컨셉 재능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또한 존 헤스킷(John Heskett)은 디자인을 다음과 같이 정의했습니다. 

디자인이란 본질적으로 우리의 필요에 걸맞고, 우리 생활에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 주변 환경을 만들고 꾸미려는 인간의 본성으로 규정될 수 있다. 


스토리 (Story)


팩트와 스토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팩트는 기억하기 어렵지만 요즘에는 인터넷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 스토리는 기억하기도 쉽고 문맥과 감성적 효과를 부여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다니엘 핑크는 미래 사회의 인재는 다른 사람의 스토리를 경청하는 한편, 저마다 자신의 삶에 대한 작가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조화 (Symphony)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연관성이 없어 보이는 요소들을 연결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하나의 대상을 다른 입장에서 조명, 유추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합니다. 

(데이비드 머레이가 쓴 바로잉이란 책에서도 이와 비슷한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

그래서 경계를 넘나드는 사람, 발명가, 은유를 만들어내는 사람들에게 폭넓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하네요. 


스턴트맨 출신으로 태엽식 라디오를 발명한 트레버 베일리스(Trevor Baylis)는 발명이나 발견은 기존 아이디어를 새로운 방법으로 재조합하는데서 나온다며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발명은 이해할 수 없는 마술 같은 것이 아니다. 어느 누구나 시도할 수 있다. 


또한 평범한 사람들과 비범한 사람들을 구별하는 정신적 능력이 패턴의 인식 즉, 큰 그림을 생각하는 것이라고 하네요. 


공감 (Empathy)


공감은 타인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으로 하이컨셉 시대에서 중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가짜 웃음과 진짜 웃음을 판단하는 부분은 흥미로웠네요. ^^


놀이 (Play)


놀이에서는 유머와 웃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농담을 즐길 수 있는 능력이나 어린이처럼 천진난만하게 웃을 수 있는 부분들을 통해 창의성, 생산성, 협동성을 향상할 수 있다고 하네요. 


의미 (Meaning)


이상적인 삶은 두려움 속에서 치즈를 추구하는 삶이 아니고, 그보다는 여행 자체가 목적인 라비린스와 더욱 비슷하다고 이야기 합니다. 

하이컨셉 시대에는 현실적 안주보다는 변화에 대응하면서  정신적 가치와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필요하겠죠. 

삶의 주된 관심사는 즐거움을 얻거나 고통을 피하는 데 있는 것이 아니라 삶의 의미를 찾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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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인생의 굽이길에서 공자를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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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 논어를 읽어야 할 시간 - 8점
신정근 지음/21세기북스(북이십일)


"불혹" ― 어떠한 유혹에도 쉽게 넘어가지 않는다는 나이 마흔 ―

30대에 김광석의 "서른 즈음에"를 열심히 불렀던 것과 달리, 

40대에 "논어", "소크라테스"와 같은 철학 책을 많이 보게 되네요. 


저자인 신정근 님은 이미 "논어"와 관련된 많은 책을 쓰셨던 분입니다. 

"논어"하면, 어려운 한자가 제일 먼저 떠오릅니다. 

하지만, 현대 사회 이슈와 비교해 설명하기 때문에, 기존 논어 책과 달리 쉽게 읽을 수 있습니다. 

또한, 기("입문") - 승("승당") - 전("입실") - 결("여언")의 네부분으로 나누어, 하나의 주제를 단계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다음 주제를 중심으로 6개의 강의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 1강: 행복한 삶을 위한 공자의 매뉴얼
  • 2강: 공자 총장이 펼치는 감동의 리더십
  • 3강: 행복한 삶을 위한 나의 역할 모델
  • 4강: 행복한 삶을 위한 개성의 형상화
  • 5강: 자기주도적 삶을 위한 덕목
  • 6강: 자기주도적 삶의 핵심가치


마지막 핵심가치가 궁극적으로 이야기 하고 싶은 내용인 듯 합니다. ― "도리(道), 사랑(仁), 정의(義), 예의(禮), 지혜(知), 믿음(信)" 

어릴 적 "도덕" 시간에 배웠던 기본적인 가치임에도 불구하고, 한번 더 깊게 생각해 볼 가치가 있네요. 


공자 님은 "추상적인 원리를 앞세우기보다는 늘 구체적인 언급을 좋아했다" 고 합니다. 

'야구'를 예로 들어 설명하고 있는데요. (참 현대적이죠. ^^) 

처음에는 '야구'보다 '야구 선수'에 관심을 가지면서 야구를 좋아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야구'라는 추상적인 개념을 설명하기 보다, 친숙한 야구 선수를 통해 '야구'에 접근하는 방식입니다. 


실제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하면서, 그 사람의 생각이나 의견을 바꾸기 쉽지 않다는 것을 느낍니다. 

추상적인 접근보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나 구체적인 사례를 통해 의사전달 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이라는 것을 다시 새겨봅니다.


전체적으로 좋은 문구가 많습니다. 

그 중 기억에 남는 내용을 정리해 봅니다.  


자왈(子曰): 삼인행(三人行), 필유아사언(必有我師焉), 택기선자이종지(擇其善者而從之), 기불선자이개지(其不善者而改之)


세사람 정도 함께 길을 가다보면 그 속에 반드시 우리가 보고 배울 스승이 있기 마련이다.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나는 그 사람들의 뛰어난 점을 골라서 따라해볼 수 있고

반대로 모자라는 점을 찾아면 나에게 있는 그런 점을 고칠 수 있다. 


"삶의 모든 것이 배움이다."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는 사회에서 끊임없이 배워도 그 끝이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모든 것을 배움으로 생각하면 편안해 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누군가에게 서운한 감정이 생겼을 때, 그 사람의 마음을 헤아려 보는 계기도 될 수 있겠죠. 


무위이치(無爲而治): 별다른 인위적인 행위가 없는데도 잘 다스려지는 정치


관리를 해야 하는 사람, 관리를 받아야 하는 사람, 서로 힘듭니다. 

스스로 잘 진행되는 조직… 

현재보다 앞으로의 미래가 더 기대되는 조직일 거라 생각합니다. 


불치하문(不恥下問): 모르면 아랫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음


모르는데 질문을 하지 않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쪽팔려서―

평생 모르고 지내는 것보다 한 순간의 쪽팔림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호기심이 많은 아이들처럼, 모르는 것을 물어볼 수 있는 자세를 저부터 가져보려 합니다. 


종오소호(從吾所好): 나는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좇아갈 것이다.


왜 사는가? 삶은 무엇인가? 

이런 문제를 고민하는 것 자체가 자기 주도적인 삶을 살고 있지 않기 때문인 듯 합니다. 

"지지자불여호지자(知之者不如好之者) 호지자불여락지자(好之者不如樂之者) "― 

좋아하는 일을 할 때, 개인적인 행복과 일의 완성도가 높아지는 것 같습니다. 


치원공니(致遠恐泥): 멀고 큰 꿈을 이루는 데 진흙처럼 발목을 잡을까봐 염려한다. 


'지금 당장 하고 싶은 것'과 '앞으로 하기를 꿈꾸는 것'에서 갈등 할 때가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꿈보다 현재의 즐거움과 유혹에 빠져드는 경우도 많죠…

"지금 하려는 것보다 미래의 큰 일에 좀 더 집중"하라는 의미로서, 단기적이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자신을 돌아보라는 이야기입니다. 


불우불구(不憂不懼): 무엇을 걱정하고 무엇을 두려워할까?


군자는 "자기 스스로 목표와 방향을 정한다"고 합니다. 

군자는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늘 스스로를 점검하고 있으므로 

생각되로 되지 않아 안타까울 수는 있지만, 

어떻게 될지 몰라 불안해하지도 걱정하지도 않는다"고 합니다. 


계획대로 되지 않을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우리들에게 정말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스스로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잘 진행하고 있는데, 

무엇때문에 걱정을 하는 것인지… 

다시 생각해 봅니다. 


"자율적 인간은 넓고 거침이 없어 늘 여유가 넘친다" ― 군자탄탕탕(君子坦蕩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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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비즈니스 - 끊임없이 쏟아지는 거대한 데이터를 어떻게 새로운 가치로 만들어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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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비즈니스 - 6점
스즈키 료스케 지음, 천채정 옮김/더숲


일본에서 경제경영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라고 해서 잔뜩 기대를 하고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너무 번역체의 느낌이 나서 읽기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읽어보니 내용 자체는 꽤 좋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빅데이터에 처음 관심을 가져본 분이라면 전체적인 개념을 잡기 위해서 한번쯤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빅데이터의 진정한 가치는 커다란 데이터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서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사회적 가치가 있는지 여부에서 나타난다. 


먼저 1장에서 빅데이터 비즈니스란 무엇인가?를 다루고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관련해서 스즈키 료스케는 이용사업자와 지원사업자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즉,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사업의 부가가치를 증대하려는 사업자와 그러한 사업자를 지원하는 일을 사업으로 진행하는 사업자로 구분한 것이죠. 


빅데이터와 관련되어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을 플랫폼 전략을 가진 4강으로 분류하고 있고

지원사업자로는 IBM, EMC, 오라클, HP를 주로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지원사업에 뛰어든 이유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고 있습니다. 

  • 전자화, 자동화에 대한 이용사업자의 IT 투자가 전반적으로 거의 다 이루어졌다. 
  • 클라우드의 영향으로 정보통신기술 시장 전체가 축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 기본적인 계산 능력과 저장 용량, 입출력 성능의 비용 대비 효과가 상승되었다. 
  • 빅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기술과 상품이 등장했다. 


또한 데이터 활용에 있어서 축적한 후 계열 전체에 정보를 제공하던 방식에서 

실시간으로 개별적으로 정보를 제공하는 형태로 점차 변화하고 있다고 이야기 합니다. 

더불어 스즈키 료스케는 빅데이터의 미래가 다음과 같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1. 물리적 현상을 나타내는 데이터가 중요해질 것이다. 즉,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연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는 거죠. 
  2. 사업자간의 데이터 유통이 활성화 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보유한 데이터를 사고 파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죠. 
  3. 데이터 활용과 더불어 보안 정책의 필요성이 증대될 것이라는 예측이다. 당연히 개인정보 보호와 같은 사항이 이슈가 되겠죠. 


이어서 빅데이터의 효용과 활용 사례를 설명하고 

주요 사업자의 전략과 빅데이터 관련 기술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빅데이터 비즈니스를 실현하기 위해 필요한 과제로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향후 빅데이터 비즈니스가 활성화되면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1. 빅데이터 관련 인재의 부족
  2. 개인정보와 기밀정보의 유출
  3. 부정확한 데이터를 오용하거나 부적절하게 이용하는 것


이제는 진정 빅데이터와 관련된 비즈니스가 이루어질 수 있는 시기인 듯합니다. 

실제로 사업이 성공하는 것은 기술이 아닌 비즈니스가 가지고 있는 가치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빅데이터 비즈니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이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제공하는 것이지

결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기술이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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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잉(Borrowing) -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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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rrowing 바로잉 - 8점
데이비드 코드 머레이 지음, 이경식 옮김/흐름출판


"세상을 바꾼 창조는 모방에서 시작되었다."

데이비드 머레이가 책을 통해서 계속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특히 최근 삼성전자와 애플간의 특허 전쟁으로 창조와 혁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기에 상당히 아이러니한 주장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수많은 업체나 인물의 사례를 구체적으로 서술하면서 머레이는 자신의 주장을 펼쳐 나갑니다. 

복사는 창의적인 과정의 핵심이다. 

우선 복사를 하듯 모방하고 그 다음에 창조해야 한다는 점을 명심하라. 

복사는 아이디어를 구성하는 재료를 수집하는 방법이다. 

모방자와 창의적인 천재 사이에 놓인 유일한 차이점은 재료의 원천에 있다. 

이들 모두 다른 데서 무엇인가를 빌리는 동일한 행위로 시작하기 때문이다. 


물론 단순히 모방이나 표절로 똑같이 만들라고 하는 것은 아닙니다. 

역사의 천재들이 무의식적으로 진행한 사고의 과정을 논리적으로 의식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우리도 창의적인 인재가 될 수 있다는 것이죠. 


아인슈타인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창의성의 비밀은 그 원천을 숨기는 방법을 아는데 있다. 

머레이는 이 글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아! 어쩌면 진리는 단순할 수 있다. 어쩌면 우리는 모두 도둑이고, 도둑 사이에 의리가 지켜지는 것일 뿐일지도 모른다. 


분명히 세상을 바꾼 천재들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머레이의 주장처럼 우리도 노력한다면 그와 유사한 방식으로 사고할 수도 있겠죠. 

그러나 개인적으로 이 책을 모두 읽고 나서 내가 무엇부터 해야 하는가? 하는 의문에 사로잡혔습니다. 

이정도 양의 정보도 머리속에 담아두기가 힘든데... 더 나아가 창의성이라니.. 

그래서 책의 내용을 좀 장황하게 정리해 두기로 했습니다. ^^


새로운 미래가 온다(A Whole New World)를 쓴 대니얼 핑크(Daniel Pink)는 경제의 진화를 시나리오에 비유해 설명합니다. 

  • 농경시대 (Agricultural Age): 농부가 대표적인 직업이며 강한 육체가 필요한 시기
  • 산업시대 (Industrial Age): 공장 노동자를 중심으로 기계에 익숙한 사람이 주목받던 시기
  • 정보시대 (Information Age): 지식 노동자가 지배하며 온갖 사실 및 수치를 관리하는 시기
  • 개념시대 (Concept Age): 창의적인 노동자가 필요하며 새로운 정보를 창조하는 시기


현재는 정보시대의 마지막 부분에 있으며 앞으로 다가올 개념시대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인데요. 

개념시대에는 바로 창의적인 인재가 필요하며 이런 창의적 인재가 되기 위해 다음과 같은 방식으로 사고하고 행동하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1단계: 정의하라


해결하려는 문제가 무엇인지 정확하게 정의하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나오는 이유는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즉,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해결하고자 하는 어떤 문제를 바탕으로 그 위에 구성된다는 뜻이죠. 

아인슈타인은 "문제의 정의는 문제 해결보다 훨신 본질적이다"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현재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는게 더 여러운 작업이라는 것입니다. 


창의적인 생각은 문제들에 대한 끊임없는 탐색이며, 창의적인 생각을 얻으려면 모든 아이디어가 '잘 정의된 문제'에 대한 해결책임을 깨달아야 한다. 

 

그런데 우리는 문제를 정의하기 보다는 해결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학교에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지에 대해 배웠지 문제가 무엇인지 규정하고 정의하는 방법은 배우지 않았기 때문이죠. 

누군가가 설정한 문제에 대해 얼마나 정확한 답을 썼느냐에 따라 성적이 매겨지게 됩니다. 

실제로 지금까지 우리는 직접 문제를 낸 적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어릴 때는 늘 "왜?"라는 질문을 달고 다닙니다. 

부모들이 짜증날 정도이기는 하지만, 아이 입장에서 그 호기심은 문제의 근본 원인을 파악하려는 시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떤 TV 프로그램에서는 아이들의 호기심을 유지하기 위해 이런 질문들에 부모는 꾸준히 답변해 주어야 한다고 하더군요. 


이것을 우리가 해결하려는 문제에 적용하려면 계속 "왜?"라고 묻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궁극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의 근본적인 뿌리에 닿을 수 있다고 합니다. 

머레이는 이 책에서 "왜?"라는 이 질문을 5번만 하면 문제의 근본 원인에 닿을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구글을 통해 이런 사례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문제를 정의할 때는 해당 문제를 둘러싼 다른 문제들을 살피려고 그 문제의 위를 바라보고 또 아래를 바라보라고 합니다.

위를 바라보면서 "현재의 문제를 발생시킨 해결책 덕분에 어떤 문제가 해결됐는가?"를 살펴보고, 

아래를 바라보면서 "이 문제를 해결할 때 부수적으로 어떤 문제들이 발생할까?를 살펴보라는 것이죠. 

이 두가지 질문을 통해 위와 아래의 관점에서 문제를 다시 한번 확인함으로써 문제 정의의 오류로 인한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합니다. 


2단계: 빌려라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서 아이디어를 빌려라

스티븐 킹이라는 작가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다고 합니다. 

모방이 있고, 그 다음에 창조가 있었다. 

나는 만화 <컴뱃 케이시>에 나오는 대사와 묘사를 그대로 따다가 적곤 했다. 

그러다가 어쩐지 좀 맞지 않는 것 같으면 내 나름대로 수정을 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복사를 했고 그 다음에 창조를 했다는 뜻이죠. 


아이디어를 빌리기 위해 먼저 가까운 곳에서 빌리고, 반대편에서도 빌리고, 비슷한 곳에서도 빌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전혀 관련이 없는 먼 곳에서도 빌리라고 합니다. 


경쟁자들에게서 아이디어를 빌리면 지적인 영역의 해적이라고 욕을 먹을 것이다. 

하지만 멀리 나아가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는 영역에서 아이디어를 빌리면 사람들은 당신을 창의적인 천재라고 칭송할 것이다. 

이 모든 것을 한데 합쳐 당신이 풀고자 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이루고자 하는 것을 성취하면 된다. 


가까운 곳에서 아이디어를 빌린다는 발상에 대한 다양한 사례들을 이야기 합니다. 

미켈란젤로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에게서 여러가지 기법을 빌렸으며

헤밍웨이는 다른 작가들에게서 중요한 아이디어를 빌렸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질레트, MS, 애플, 심지어 영화 감독까지.. 


어떤 사람들은 이런 행위를 두고 더러운 짓이라고 하고, 

어떤 사람들은 사업을 하다 보면 늘 있는 일상적인 기업활동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이러한 것이 마음에 걸린다면 가까운 곳에서 시야를 거두고 외국이나 다른 산업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빌리라고 머레이는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인기가 있는 아이디어의 반대편을 취하는 것은 언제나 신기하고 새로운 접근법일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반대편으로 가서 거기에 있는 재료들을 모아라. 

이 접근법은 단순하면서도 매우 창의적이라고 인식된다. 

언제나 반대편에서 해결책을 찾을 수는 없겠지만 가능성은 탐색해야 한다. 

또한 반대편에 있는 재료를 수집했다고 해서 만족해서도 안된다. 

더 먼 곳으로 나아가서 당신 회사가 속한 산업분야에서 볼 때 특이하고 낯선 재료를 수집해야 한다. 


그리고 비슷한 곳에서도 재료를 빌려야 한다고 합니다. 

만익 당신 프로그램이 검색과 관련된 문제가 발생한다면 야후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결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새로 개발하는 자동차의 조명과 관련해 문제가 발생하면, 오토바이의 세계에서는 이 문제를 어떻게 해셜하는 살펴야 한다. 

소설가인 당신이 캐릭터 개발에 난관에 부딪혔다면, 시나리오 작가가 이 문제를 어떻게 해셜하는지 살펴야 한다. 

실제 구글은 인터넷 검색과 비슷하지만 직접 연관이 없는 도서관학에서 웹페이지의 순서를 정하는 아이디어를 빌렸다. 

다윈도 남태평양을 향해하면서 생물학보다는 천문항법과 지질학을 통해 진화론의 기틀을 마련했다. 


3단계: 결합하라


다른 사람들에게서 빌린 아이디어들을 연결하고 결합하라


이 과정은 서로 다른 아이디어 두 개를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탄생시키는 과정입니다. 

어떤 아이디어에 필요한 새로운 결합 구조를 만들어내는 것은 어떤게 가장 좋을지 여러가지 비유를 시도하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비유를 창의적으로 사용하는 데는 세가지 순서가 있다고 합니다. 

  • 첫째, 두 개의 아이디어를 연결함으로써 어떤 비유 하나를 만든다. 
  • 둘째, 아이디를 세우기 위한 틀을 짜기 위해 그 비유를 확장한다. 
  • 셋째, 비유가 너무 멀리 앞서가는 바람에 의미를 잃어버릴 때는 그 비유를 버린다. 


머레이는 전체적인 구조가 효과적이도록 비유를 확장하기 위해 이른바 '시나리오 3막 이론'을 빌리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이론을 이용해 사용자의 경험을 구조화해야 한다고 합니다. 

1막) 갈등 설정

2막) 갈등 증폭

3막) 갈등 해소


중요한 것은 도구와 그 기능을 혼동하지 말라는 것이다. 

당신이 설정한 목적은 비유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이미 확인하고 정의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의미 있고 유용한 조합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비유는 당신에게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 

당신이 해결하고자 하는 문제를 잊어버리지 마라. 

새 해결책이 일으키는 문제들에게서 눈을 떼지 마라. 


프로이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우리는 이런 비유들을 끊임없이 바꾸어왔다. 어떤 것도 오래 지속될 수 없기 때문이다. "


결과적으로 비유는 오로지 어떤 구조(틀)을 마련해 줄 뿐, 완성된 해결책을 내놓는 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완성된 해결책을 위해서 다음의 숙성과 판단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4단계: 숙성시켜라


결합한 내용이 해결책이 되어 나타날때까지 숙성시켜라 


책에 자주 등장하는 스타워즈를 만든 조지 루카스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했습니다. 

"정신은 어떤 것에 갇혀 있기 때문에 이 감옥을 깨고 나와 새로운 아이디어, 신선한 관점을 갖기가 무척 어렵다."


창의적인 과정을 밟아나가면서 당신은 어떤 문제를 정의하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재료를 빌리며, 

당신이 지닌 비유와 관련된 여러 기술을 동원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결합한다. 

여기까지는 아주 훌륭하게 잘하지만, 이 지점에서 루카스가 그랬던 거처럼 앞으로 더 나아가지 못한다. 


때로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것이 효과적으로 작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합니다. 

어떤 아이디어를 완전히 옆으로 제쳐놓을 필요가 있는 이유와 함께, 흔한 말로 그냥 잊어버려라. 

어떤 아이디어를 놓고 계속해서 생각한다고 해서 좋은 게 아니다. 

오히려 해가 될 수도 있다. 즉, 아이디어가 숙성되도록 내버려둬라. 

이렇게 하면 잠재의식이 전면에 나서서 문제 해결에 필요한 조합을 만드는 일을 돕는다. 


잠재의식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티모시 골웨이의 이너게임에도 잘 나와 있습니다. 

신뢰할 수 있는 존재인 셀프 2를 믿고 셀프 1이 간섭하지 않을 때,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죠. 

이 책에서도 역시 잠재의식적 사고가 아이디어를 보다 성숙시키는 중요한 단계라고 이야기 하고 있네요. 


잠재의식적 사고, 즉 그림자 자아와의 관계를 맺는 데는 3단계가 있다. 

첫 번째가 입력 단계로, 잠재의식이 필요로 하는 재료들을 당신이 제공하고 또 일련의 질문을 던진다. 

잠재의식은 당신에게 말을 한다. 

두 번째 단계는 숙성인데, 이 단계에서 잠재의식은 의식의 표면 아래에서 의식적인 생각의 간섭을 받지 않고 자기 할 일을 한다. 

이것은 생각이 아니다. 

세 번째 단계는 출력인데, 새로 구축된 아이디어를 인식한다. 

자기 자신이 하는 말에 귀를 기울이고, 이런 청취에 필요한 올바른 환경을 만들어내며, 

'아!' 하는 발견의 순간을 신중하고 계획적으로 편성하는 단계다. 


잠재의식적 사고를 위해서 머레이는 산책을 추천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잠재의식적 사고를 하는지 다음 이야기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해변을 산책할 때나 숲에서 하이킹을 할 때, 문 밖을 너서기 전에 생각할 주제 3가지를 정한다. 

계속 주제를 바꿔가면서 반속해서 생각하는 과정을 통제하는 법을 스스로에게 가르친다. 

생각 자체가 아니라 생각하는 주제를 통제한다. 

생각은 잠재의식에서 자연스럽게 쉬지 않고 흐르기 때문이다. 

주제를 의도적으로 바꾸는 게 익숙해진 뒤에는 선정한 3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아무것도 생각하지 않는 것으로 설정한다. 

이것은 생각을 창의적인 정지 상태로 몰아넣고, 이 시간을 더욱 길게 늘이며, 궁극적으로 의식적인 생각들을 지우는 훈련인 셈이다. 

창의적인 생각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산책'을 매일 하는 사고 과정의 하나로 삼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그들은 의식적으로나 잠재의식적으로 이런 방식의 기법을 개발했다. 


마지막으로 위와 같은 정지에 덧붙여서 역사적으로 위대한 창의적인 사람들을 통해 검증된 창의적인 숙성 방법이 또 있다고 합니다. 

그것은 바로 '잠'입니다. 

일단 잊어버리고 잠이나 자는 방법은 매우 유용하다고 하네요.

실제로 잠을 자지 않고서 일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요. 

피곤함과 짜증이 결국 비효율적인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5단계: 판단하라


그 해결책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라. 


리처드 도킨슨은 <이기적인 유전자(The Selfish Gene)>에서, 개인에게서 개인에게로 전달되는 어떤 문화적인 정보(어떤 관습 혹은 어떤 아이디어)를 묘사하기 위해 '밈(meme)'이라는 용어를 만들었습니다. 

도킨슨은 유전자가 유기적인 여러 세대를 거쳐 어떻게 진화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달되며 복제되는지 묘사하면서 이 용어를 비유로 사용했는데요. 

그는 이 단어를 '모방한다'는 뜻의 그리스어 '미메마(mimema)'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오랜 시간에 걸쳐서 이 밈들은, 마치 어떤 유전자가 다른 유전자와 결합해 새로운 유전자를 만들듯이 다른 밈들과 결합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든다고 합니다.

이를 통해 머레이는 아이디어의 진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즉, 아이디어는 유전자와 마찬가지로 생존 경쟁을 벌인다는 것이죠. 


당신은 살아남을 아이디어들을 만들어내야 한다. 

판단을 내리는데 전문가가 돼야 한다. 

어떤 아이디어를 세상에 내놓으려면 먼저 그것을 사업하라. 


아이디어를 판단한다는 것은 다음의 3가지 과정을 통해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우선 아이디어에 어떤 약점들이 있는지 결정한다. 그런 다음에는 그 흠들을 제거할 수 있다. 

둘째, 아이디어에 어떤 강점들이 있는지 결정한다. 그리고 이 강점을 강화하며, 약점을 제거할 때 강점도 함께 제거하지 않도록 조심한다. 

마지막으로 가장 중요한 내용, 당신은 완벽한 해결책이 어떤 것이지 감을 잡기 시작한다. 


세번째가 바로 직관입니다. 직관은 판단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직관은 생각하는 마음이 다음번에는 어디를 봐야 하는지를 가르쳐준다."

존 캐스티가 지은 대중의 직관에서도 밈에 대한 이야기와 대중의 직관을 살펴보면 미래를 볼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이성적 사고와 더불어 직관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시기인듯 합니다.


또한 부정적인 사고와 의심에 대해서도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만일 창의적인 천재는 언제나 긍정적이고 낙관적이며 기대에 부풀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당신은 창의적인 천재를 한 번도 만나보지 못한게 분명하다. 

창의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은 부정적인 회의주의자다. 

혁신의 역사는 회의론의 역사라 할 수 있다. 

창의성의 뿌리는 불신에 있다. 

따라서 부정적인 생각은 창의성을 파괴한다고 말하는 자칭 '창의성 전무가'들에게 혹하지 마라. 

진실은 정반대다. 창의성은 부정적인 과정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창의적인 생각에서 의심은 좋은 것이다. 

의심은 창의적인 효율성을 낳는다. 

의심이 없다면 세상은 모두 옳기 때문에 어떤 새로운 생각, 어떤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타날 필요가 없다. 

니체는 "위대한 지식인은 의심이 많다' 라고 말했다. 

의심이 좋은 것이라는 말을 뒤집어보면, 흔들리지 않는 믿음은 나쁜 것이다. 

이 점을 명심하고 조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토론이 긍정적인 관점과 부정적인 관점이 함께 살필 수 있는 가장 완벽한 공간이라고 합니다. 

토론은 다음 4가지 요소로 구성됩니다. 

  • (1) 제안(당신의 아이디어), 
  • (2) 쟁점(지지를 받지 않는 주장), 
  • (3) 논쟁(논리의 뒷받침을 받는 주장), 
  • (4) 증거(주장을 지지하려고 동원한 실제 사실)


이 4가지를 이해하면 사고의 구조가 한층 고도로 발전한다. 

이것들을 연구하라, 그리고 직접 토론하라. 

쟁점의 양쪽 측면을 모두 받아들여라. 주장하라. 상대편의 논리를 공격하라. 

자신의 논리를 방어하라. 그리고 스스로에게 이렇게 물어라. 

'내 주장을 지지하는 쟁점의 주장과 증거는 무엇일까?'

'내 주장을 훼손하는 쟁점의 주장과 증거는 무엇일까?'

이 질문에 대답하다 보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아이디어의 강점과 약점이 드러날 것이다. 


4단계까지 거치면서 정의된 자신의 아이디어의 강점과 약점을 바로 이 5단계를 통해서 다시 한번 점검할 필요가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감각적인 즉, 직관에 의한 판단도 해 보라는 것이죠. 

논리적으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 왠지 이상한 느낌 바로 이것이 직관이 아닐까 합니다. 


6단계: 끌어올려라 


강점은 더욱 강화하고 약점은 없애라. 


마지막 단계는 앞의 5단계를 다시 한번 반복하는 것입니다. 

문제 정의가 제대로 되어 있는지?

아이디어를 빌릴 곳은 더 없는지?

빌린 아이디어의 결합은 적절한지 다른 비유는 없는지?

제대로 된 해결책이 나타났는지?

해결책의 장점과 단점은 무엇인지?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추가로 고민해 볼 수 있습니다. 

흔히 어떤 문제에 대한 인식을 수정할 때 필요한 것은 문법 사항 뿐이다. 

따라서 문제를 다시 정의할 때는 문학적인 여러 기법을 사용하는게 좋다 

예를 들어 긍정적인 동사와 부정적인 동사를 놓고 실험해 보는 것이다. 


또한 실제로 지금까지 생각한 아이디어가 전혀 다른 문제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많다고 합니다. 

그래서 항상 다음과 같이 생각해 보는 것도 중요합니다. 

"전혀 다른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기존의 이 아이디어를 활용할 수 있을까?"


"버리면 얻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새로운 요소를 보태는 것과 마찬가지로 기존의 요소를 빼는 것도 원래의 구조를 바꾸며 애초의 비유를 흐릿하게 만든다. 

더하는 것이 아이디어를 복잡하게 한다면, 빼는 것은 아이디어를 단순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판단을 위해 다음과 같은 질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이 아이디어가 갖고 있는 긍정적인 특성은 무엇일까?'

'이 아이디어가 갖고 있는 부정적인 특성은 무엇일까?'

'이 아이디어에 대한 내 느낌은 어떤가?'


마치면서

정말 책 한권을 요약한 느낌이 듭니다. 

그만큼 머리속으로는 이해가 되지만 실천하기에는 너무 어렵다는 생각이 듭니다. 

컴퓨터 엔지니어로서 철저하게 좌뇌가 발달되었기 때문에 항상 논리적 분석과 설계, 프로그래밍은 가능하지만

기획이나 디자인에서는 그저 꿀먹은 벙어리가 되어버렸던 경험이 계속 떠오릅니다. 

틈틈히 정리된 내용을 살펴보면서 하나씩 실천해 나가면 점점 창의적인 사고력도 발달하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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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 하버드대 20년 연속 최고의 명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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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란 무엇인가 - 8점
마이클 샌델 지음, 이창신 옮김/김영사


마이클 샌델 교수는 27세에 최연소 하버드대 교수가 되었고 국내에도 꽤 알려진 석학입니다. 

그가 2010년 발행한 "정의란 무엇인가?" 란 책을 이제야 읽게 되었는데요. 

듣던대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이 생각하게 만드는 책이었습니다. 


샌델 교수는 정의란 것을 이야기 하기 위해서 고대의 정의론과 근현대의 정의론에 대해서 비교합니다. 

고대 아리스토텔레스는 정의란 사람들에게 그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주는 것이라고 가르쳤다고 합니다. 

누가 무엇을 받을 자격이 있는가를 결정하려면, 어떤 미덕에 영광과 포상을 주어야 하는가를 결정해야 했다고 하네요. 


반면 18세기의 이마누엘 칸트부터 20세기의 존 롤스에 이르기까지 근현대 정치 철학자들의 주장에 따르면,

우리 권리를 규정하는 정의의 원칙은 미덕과 최선의 삶에 관한 주관적 견해에 좌우되지 않아야 한다고 합니다. 

정의로운 사회라면 개인의 자유를 존중해, 각자 좋은 삶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죠. 


즉, 고대의 정의론은 미덕에서 출발하는 반면 근현대의 정의론은 자유에서 출발한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왜 정의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일까요? 이에 대해 샌델 교수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사회가 정의로운지 묻는 것은, 우리가 소중히 여기는 것들, 이를테면 소득과 부, 의무와 권리, 권력과 기회, 공직과 영광 등을 어떻게 분배하는지 묻는 것이다. 

정의로운 사회는 이것들을 올바르게 분배한다. 

다시 말해, 각 개인에게 합당한 몫을 나누어 준다. 


책에서는 가격폭리의 옳고 그름, 상이군인 훈장, 구제 금융을 둘러싸고 대립하는 이야기들을 통해 재화 분배를 이해하는 세가지 방식을 설명합니다. 

행복, 자유, 미덕

이 세가지 이상은 정의를 고민하는 서로 다른 방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행복을 극대화하고 자유를 존중하며 미덕을 기르는 행위의 의미, 그리고 그와 관련한 이상이 서로 충돌할 때 의견이 엇갈린다고 합니다. 


실제로도 똑같은 가치를 어떤 관점에서 바라보느냐에 따라 올바른 일이기도 하고 그릇된 일이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바로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정의란 무엇인지 명확히 정리해야 한다는 것 같습니다. 


최대 행복 원칙 - 공리주의

먼저 이야기하는 것은 영국의 도덕철학자이자 법 개혁가인 제레미 벤담의 공리주의에 기반을 둔 행복에 관한 이야기 입니다. 

공리주의는 도덕의 최고 원칙은 행복을 극대화하는 것, 쾌락이 고통을 넘어서도록 하여 전반적으로 조화를 이루는 것이라는 중이라고 합니다. 

즉, 옳은 행위는 공리를 극대화하는 모든 행위라는 것이지요. 


고등학교시절 사회 책에서 배웠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이 벤담하면 떠오르네요. 


그러나 샌델 교수는 공리주의에 대한 두가지 문제제기를 합니다. 

첫째는 개인의 권리를 존중하지 않는 문제점이구요. 

두번째는 공리를 어떻게 측정해서 단일 통화를 바꿀 수 있는가 하는 문제입니다. 


이런 반박에 대해 공리주의의 후계자인 존 스튜어트 밀은 계산적인 원칙보다 인간적인 원칙으로 공리주의를 다듬어 발전시키려고 했다고 합니다. 

첫번째 문제에 대해서는 공리를 극대화하되 매순간이 아니라 장기적인 관점에서 극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랜 세월에 걸쳐 개인의 자유를 극대화하다 보면 인간의 행복이 극대화 될 것이라는 것이죠. 

또한 두번째 문제인 공리를 계산하는 단일 통화에 대해서도 고급쾌락과 저급쾌락을 나누어서 이야기 합니다. 


그러나 샌델 교수는 이러한 공리주의를 옹호하기 위한 밀의 주장은 

오히려 공리와 무관한 인간의 존엄성과 개성이라는 도덕적 이상을 강조한 것이라고 비판합니다. 


시장과 도덕 - 자유주의

자유와 관련하여 자유지상주의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자유지상주의자들은 규제 없는 시장을 옹호하면서 정부 규제에 반대하는데, 그 명분은 경제 효율성이 아니라 인간의 자유다. 

이들의 핵심 주장은 우리들 개인에게는 자유라는 기본권이 있다는 점이다. 

다른 사람의 권리도 똑같이 존중한다면, 우리 소유물은 우리 마음대로 쓸 수 있다. 


자유지상주의는 바로 우리가 우리 자신을 소유하고 있기 때문에 국가가 최소한의 간섭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책에서도 미 프로농구 스타인 마이클 조던의 예를 통해 부의 재분배와 같은 이슈에 반발을 하고 있지요. 

샌델 교수는 자유지상주의에 대한 여러 반박과 자유지상주의자들의 답변들을 이야기 하고, 

안락사나 콩팥 판매와 같은 이야기를 통해 이 사상의 모순점을 이야기 합니다. 


이어서 군입대와 관련된 징집과 고용 문제, 그리고 대리 출산 문제를 통해 공리주의와 자유지상주의의 한계를 지적합니다. 

아이를 출산하는 행위와 전쟁을 수행하는 행위만큼이나 서로 이질적으로 보이는 행위도 또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인도의 대리 출산과 앤드루 카네기가 남북전쟁에서 자기 대신 싸울 군인을 고용한 사례에는 뭔가 공통점이 있다. 

이 상황에서 무엇이 옳고 무엇이 그른가를 생각하다 보면, 정의의 개념을 서로 다르게 규정하는 두 가지 질문에 직면한다. 

자유 시장에서 우리의 선택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세상에는 시장이 존중하지 않는, 그리고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덕과 고귀한 재화가 과연 존재할까?



여기에서 바로 "순수이성비판"으로 유명한 이마누엘 칸트가 등장합니다. 

칸트는 우리는 존중 받아야 하는 존엄성을 지닌 이성적 존재라는 생각에 기초를 두고 이야기 합니다. 

인간의 존엄성을 강조한 칸트의 사상은 현대의 보편적인 인권 개념과도 일맥 상통하고, 자유에 대한 그의 설명은 정의를 주제로 한 오늘날의 논쟁에서도 자주 등장한다고 하네요. 

또한, 칸트는 "도덕 형이상학의 기초"란 책에서 공리주의를 통렬하게 비판한다고 합니다. 

그는 도덕이란 행복 극대화를 비롯한 어떤 목적과도 무관하다고 주장한다.

도덕은 인간 그 자체를 목적으로 여기고 존중하는 것이다.


칸트에 따르면, 어떤 행동의 도덕적 가치는 그 결과가 아니라 동기에 있다. 

중요한 것은 동기이며, 그것은 특정 종류라야 한다. 

중요한 건 옳은 일을 하는 것이며, 그 이유는 옳기 때문이라야지, 이면에 숨은 동기 때문이어서는 안된다. 


칸트의 도덕 철학을 탐구하기 위해 샌델 교수는 몇가지 구체적인 사례를 가지고 이야기 합니다. 

자유로운 성관계와 관련해서 칸트는 전통적이며 보수적인 견해를 나타낸다고 합니다. 

그것은 오로지 성욕을 충족시킬 뿐 상대의 인간성을 존중하는 행위가 아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자유지상주의의 자기 소유 개념과 정반대로 우리는 자신을 소유하지 않는다고 주장합니다.

인간은 자신을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다. 

인간은 물건이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은 자신의 재산이 아니다. 


칸트와 관련하여 가장 재미있었던 부분은 거짓말입니다. 

칸트는 거짓말은 부도덕한 행위의 으뜸이라고 말하면서 단호하게 거부합니다. 이경우, 선의에서 하는 소위 말하는 하얀거짓말이 이슈가 됩니다. 

하지만 칸트의 도덕 이론에 따르면, 문 앞의 살인자에게든, 프로이센의 검열관에게든, 특정 검사에게든, 진실이지만 오해를 일으키는 발언을 하는 것은 뻔한 거짓말과 달리 도덕적으로 용납될 수 있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즉, 거짓말을 해서는 안되지만 상대방이 오해할 수 있는 발언들은 가능하다는 것이죠. 

비슷한 말이기는 하지만 약간의 회피성 발언이라고 해야 할까요? 

어쨌든 현대 사회에서 정치, 경제적으로 이렇게 말할 수 있는 기술이 실제로 필요하다고 개인적으로 느끼면서 상당히 관심이 가는 부분이었네요. ^^


드디어 "정의론"으로 잘 알려진 자유주의 이론의 대가인 존 롤스가 나옵니다. 

롤스가 생각한 사회계약은 원초적으로 평등한 위치에서 이루어지는 가언합의라고 합니다. 

그러나 저자는 실제로 합의라는 것에 대한 도덕적 한계를 이야기 하면서 동시에 평등주의의 한계에 대해서도 이야기 합니다. 

만약 재능에 따른 또는 노력에 따른 결과마저도 평등해야져야 하는 것과 같은 강제적인 평등에 대해서 롤스는 차등원칙을 통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즉, 소득과 부를 똑같이 분배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타고나 재능을 공동 자산으로 여기고, 그 재능을 활용해 어떤 이익이 생기든 그것을 공유하자는데 사실상 동의한다는 뜻을 내포한다는 것입니다. 

서로의 운명을 공유하고 우연히 주어진 선천적이거나 사회적인 환경을 자신을 위해 이용하려면 그 행위가 반드시 공동의 이익에 도움이 되어야 한다.


미덕과 공동선 - 좋은 삶

칸트와 롤스의 철학은 좋은 삶에 관한 서로 다른 시각들 사이에서 중립을 지킬 수 있는 정의와 권리의 기본을 찾으려는 과감한 시도였다고 합니다. 

중립을 강조하는 정의론은 평등주의자나 자유지상주의자에게 강한 호소력을 지닌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자는 아무리 호소력이 있다해도 자유를 바라보는 시각에는 문제가 있야기 하면서 결론을 다음과 같이 내립니다. 

적어도 내가 내린 결론은 그렇다. 나는 지금까지 소개한 여러 철학적 주장과 씨름하면서, 그 주장이 공적인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는가를 지켜보았다. 

그 결과 선택의 자유는 공정한 조건에서 이루어질 경우에도, 정의로운 사회의 기초로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게다가 중립적인 정의의 원칙을 찾다 보면 엉뚱한 길로 빠진다는 느낌마저 든다. 

본질적인 도덕 문제를 다루지 않고서는 권리와 의무를 규정하기가 때로 불가능하다. 


그리고 우리를 강제하는 도덕적 의무는 우리 스스로 정한다는 사회계약적 사고방식을 거스르는 여러가지 예를 이야기합니다.

공개 사죄와 보상, 역사적 부당 행위에 대한 집단적 책임, 가족과 시민들 사이에서 느끼는 각별한 책임감, 동료와의 연대, 내 마을 공동체와 국가에 대한 충직, 애국심 등에 대한 것으로 이러한 연대 의식에서는 도덕과 정치를 경험하면서 흔히 볼 수 있는 특징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한 정의란 사람들에게 그것을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을 주는 것이라는 점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즉, 정의란 미덕을 키우고 공동선을 고민하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죠. 


정리하면 공리주의적 이해 방식에는 두가지 단점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정의와 권리를 원칙이 아닌 계산의 문제로 만든다는 점이고, 

둘째는 인간 행위의 가치를 하나의 도량형으로 환산해 획일화하면서 그것들의 질적 차이를 무시한다는 점이라고 합니다. 


자유에 기초한 이론들은 첫번째 문제를 해결하지만 두 번째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즉, 정의로운 사외는 단순히 공리를 극대화하거나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만들 수 없다고 보는 것이죠. 

좋은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으례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의견들 기꺼이 받아들이는 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것이 샌델 교수의 최종 결론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정의로운 사회는 좋은 삶을 다 같이 고민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마치면서

정말 읽기 어려운 책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초반의 집중력을 후반부에는 잃어버리도 했고 다양한 철학 사상들을 모두 이해할 수도 없었구요. 

그러나 샌델 교수의 수많은 예를 통해 동일한 문제를 다양한 상황에서 다르게 해석되는 것을 느꼈고, 

정의에 대한 개개인의 사상이나 해석이 다르기 때문에 정치, 경제, 사회적인 의견 충돌이 계속 나오는 것이기도 하겠죠. 

결국은 좋은 삶을 만들어 나갈 수 있는 방향이 정의로운 사회라는 말에 약간의 허탈감은 있지만

개인과 공동체를 아우를 수 있는 정의에 대한 철학적인 논쟁은 앞으로도 쭉 계속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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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g small - 인터넷과 공유경제가 만들어낸 백만 개의 작은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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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스몰 - 6점
김상훈 지음/자음과모음(이룸)


동아일보 기자이면서 블로그 인터프리팅 컴파일러(http://interpiler.com) 운영자인 김상훈 님이 쓴 인터넷과 공유를 통한 성공 사례들에 대한 이야기 입니다. 


아마도 다음 글이 세상의 많은 기회를 알려주기 위해서 저자가 블로그를 운영하고 빅스몰이란 책을 쓴 이유가 아닐까 합니다. 


현실에서는 많은 사람이 기회를 마다하고 있다. 

그리고 주어진 길만 묵묵히 걷는다. 

소명을 따르는 건 존중받고 칭찬받아야 할 일이다. 

하지만 세상의 선택은 백만 가지가 됐는데, 사람들의 선택은 그만큼 다양하지 못하다면 어떻게 될까.

그 결과가 지금의 세상인지도 모른다. 

불평등이 심해지고 노력만큼 대접받지 못하는 세상. 


실제로 요즘 부의 양극화란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제는 일하는 방식이나 절차 뿐만 아니라 개념까지 완전히 새롭게 정립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작고 가볍게 시작하고, 일이 진행되는 과정을 즐기며, 결과물이 완성된 뒤에도 마무리 하는 대신 아이디어를 계속 발전시켜 나간다. 

그러니까 우리의 시대에는 '뭔가를 한다'는 것의 정의를 처음부터 다시 내리는 일이 과거보다 훨씬 더 빈번해졌다. 

기획서를 심각하게 쓰고, 과정보다는 결과에 집착하며, 일단 끝난 일은 버려두는 시대는 지나갔다. 


그럼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경제는 예전과 다르다. 


먼저 저자인 김상훈 님은 우리의 경제가 예전과는 다르다고 이야기 합니다. 

노동 집약적이고 값싼 자원을 사용해서 물건을 만들고 판매하는 형태가 아니라 

인터넷을 활용해 자원을 공유하고 이를 다시 인터넷을 통해 공유함으로써 발전할 수 있는 경제라는 것이죠. 


"롱테일 경제학"의 저자이자 미국의 IT 전문지 "와이어드"의 편집장인 크리스 앤더슨은 세계 경제가 변화하면서 앞으로 "제 3의 산업혁명"이 올 거라고 전망했다고 합니다. 

그의 생각에는 제 1의 산업혁명은 증기기관의 발명으로 생산력이 높아지는 기계 혁명이라는 것이죠. 

제 2의 산업혁명은 정보화 혁명으로 디지털 정보가 급속도로 유통되면서 금융과 콘텐츠, 통신산업이 눈부시게 발전했다는 겁니다. 

제 3의 산업혁명은 물리적인 디지털 혁명입니다. 

손으로 만질 수 있는 형태를 갖춘 물질이 마치 웹 2.0의 시대에 생겨난 유튜브 동영상과 블로그의 글처럼 쉽게 만들어져 대중 사이에서 분배되리라는 것입니다. 

이런 시기에는 모든 사람이 기업가가 될 것이고, 기업가의, 기업가에 의한, 기업가를 위한 세상이 도래하리라는 게 그가 주장하는 제 3의 산업혁명입니다. 


또한 팰로앨토 리서치센터의 객원 연구원인 W. 브라이언 아서는 디지털 기술이 만들어내는 이런 경제를 '제 2의 경제(the second economy)'라고 부르며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제 2의 경제는 우리 앞에 놓여 있는 한 세기 동안 우리에게 번영을 가져다주는 가장 중요한 엔진이 될 것이다. 

하지만 번영은 줄지 몰라도 이런 경제는 직업은 주지 못한다. 

따라서 번영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은 아주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결국 나는 제 2의 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는 어떻게 번영을 만들어내느냐보다 어떻게 번영을 나눌 것인가가 되리라고 생각한다. 


결국 이런 시대의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고 기존의 방식을 고집한다면 결국 도태될 수 밖에 없을 거라는 것이죠. ㅠㅠ


다른 이야기 이지만, 슈퍼 컴퓨터 왓슨이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질문을 하고 그 답을 해석할 수 있다면 

구글 이후의 세계에 나오는 뇌공학자들이 이야기하는 사람을 닮은 뇌를 인터넷을 통해 정말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습니다. 


티끌만한 다국적 기업


이어서 저자는 티끌만한 다국적 기업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즉, 대기업만이 해외로 진출하는 것이 아니라 소규모 기업도 전 세계 각국의 인재들을 활용해서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비즈니스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온라인 인력 중계 업체인 오데스크나 전문가 도구들을 빌려주는 테크숍의 성공사례를 통해서 이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실제 오데스크를 활용한 기업이 30만이고 160만명의 인력이 있다고 하네요. 

현재 국내에서 개발자를 못구한다는 업체들이 너무 많은데요. 

오데스크의 인재를 활용해서 프로젝트를 한번 수행해 볼 필요도 있을 듯 합니다. 

그러나 먼저 국내에서 프로젝트를 수행하면 참여 인력을 꼭 파견으로 하려는 관습이 사라져야 겠지요. 


실제 오데스크를 기반으로 회사를 만들어 성공한 크리에이튜이티를 차린 조슈아는 '작은 회사'를 강조했다고 합니다. 


작아야 빠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은 회사는 당연히 세상의 변화에 촉각을 곤두세우게 마련이다. 

작은 동물이 환경변화에 더 민감한 건 그래야만 살아남을 수 있어서다. 

조슈아의 회사도 새로운 생각에 훨씬 더 열려 있고, 처음부터 오데스크와 같은 외부의 도구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면서 성장했다. 


공유라는 바이러스 


저자는 공유 경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공유 경제는 기본적으로 효율을 높이는 경제다. 

쓰이지 않고 쉬고 있는 모든 것이 이 새로운 경제 구조의 핵심 자원이다. 

그리고 이 새로운 시스템을 이해하고, 아직 쓰이지 않은 자원을 찾아낼 만큼 눈이 밝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곡괭이를 들고 땅을 파기 시작한다. 

이런 움직임이 보편화되고 충분한 규모로 확대되는 순간 우리는 훨씬 부담 없는 값으로 훨씬 많은 자원을 쓸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리고 놀라운 건 우리의 소비는 늘어나고 있지만 지구적인 자원 낭비는 훨씬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사실이다. 


이에 대한 사례로 아이들의 옷을 교환하면서 그 옷의 추억까지 공유하고자 하는 키플을 예로 들고 있는데요. 

키플의 창업자 이성영 대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기업을 생각한다고 합니다. 


"우리는 기업이라는 게 돈을 버는 것보다는 의미 있는 일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라고 생각해요"


트러스트 (Trust)


마지막으로 신뢰에 대해서 이야기 합니다. 


"엔트로피"와 "노동의 종말" 등 시대의 변화를 잘 보여주는 저서들로 유명한 석학 제레미 리프킨도 

최근 출간한 저서 "3차 산업혁명"을 통해 새로운 시대의 경제와 이 경제를 이용해 성공한 기업들을 살례로 들었는데요.

그가 강조한 것은 인터넷 기반에서 신뢰를 바탕으로 한 기업들의 성공 모델이었다고 합니다. 


또한 저자는 페이스북에 대해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아직까지 "신뢰의 인프라"라는 측면에서 페이스북을 능가하는 서비스는 없다. 

페이스북이 유행이 지나면 쇠락할 것이라는 수년 동안 계속된 비판적인 시선에도 불구하고 성장세를 멈추지 않은 채 계속해서 성공하는 이유도 여기 있다. 

생각해보면 페이스북 스스로가 다른 공유경제 비즈니스들과 마찬가지로 가장 중요한 재산인 자신의 플랫폼을 원하는 모두와 공유해왔다. 

그리고 그 서비스를 독점적으로 소유하겠다는 생각을 초기부터 버렸던 덕분에 큰 성공을 거뒀다. 

그렇게 페이스북은 21세기의 신용평가회사, 아니 그 이상이 됐다. 그것도 엄청나게 큰.



책에 가장 많이 나오는 업체가 바로 에어비엔비인데요. 

전 세계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를 제공하는데 인터넷을 통해서 신뢰를 바탕으로 기존의 집의 공간을 공유해서 나누는 것입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4가지 내용이 모두 함축된 것이 아닐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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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직관 - 유행의 탄생에서 열강의 몰락까지 미래를 예측하는 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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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의 직관 - 10점
존 L. 캐스티 지음, 이현주 옮김, 황상민 해제/반비


존 캐스티는 이 책을 통해서 "사람들이 생각하는 방향이 사건을 만든다는 것이다. 역으로 사건이 다시 전반적인 사회적 분위기에 영향을 미치는 일은 없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사건이 발생하고 여론이 형성된다고 생각하는 통념을 벗어나는 것이죠. 


이런 주장을 증명하기 위해 사회경제학적인 관점에서 유행의 탄생 (단기 사건), 전쟁/경기순환/정치적 위기의 발생 (중기 사건), 열강의 탄생과 몰락 (장기 사건)의 실례를 통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사회경제학의 중심 가설이라고 이야기하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은 순서로 진행된다는 것이죠. 

(사회경제학이라는 학문적 방법론은 저자 존 캐스티의 발명품이 아니라 수십 년 전 로버트 프렉터가 기초를 닦은 이래 여러 사회과학자, 자연과학자들이 다듬어온 것이라고 합니다.)


1. 무리짓는 본능 

2. 사회적 분위기(신념/느낌)와 집단적 사건

3. 사회적 행동


진화생물학자인 리처드 도킨스는 밈이라고 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인공물을 통해서 "생각의 전염"이 발생하고 

한 집단의 개인이 자기 자신의 생각과 신념으로 다른 사람의 뇌를 감염 시키기 위해 끊임없이 애쓴다고 합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제가 바라바시의 링크란 책에서 처음 봤던 밀그램의 6단계의 분리 법칙(6 degree of separation)이나 

말콤 글래드웰의 티핑포인트에 나오는 Connector, Maven, Salesman 등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그래서 먼저 사건에 대한 분석을 다시 합니다. 

다음 내용을 토대로 사회경제학의 중심 가설이 역방향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말합니다. 


하버드대 심리학자 대니얼 길버트는 행복을 주제로 한 '기술, 오락, 디자인 강연회'에서 다음과 같이 상반된 두 사건 중에 무엇을 경험하겠느냐고 청중에게 묻는다. 1) 복권에 당첨되어 3억 4000만 달러를 받는 사건 2)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는 사건. 정말 너무 쉬운 결정 아닌가? 길버트는 양자를 설명한 뒤 이토록 철저히 다른 두 사건 중 하나를 경험한 사람들의 행복에 대한 데이터를 보여준다. 그는 청중에게 로또에 당첨되었거나 하반신이 마비된 지 1년 뒤에 어떤 사람이 더 행복해했을지 골라보라고 요청한다 정답은 무엇일까? 그 엄청난 사건을 겪은 양쪽 집단의 1년 뒤 행복감은 본질적으로 똑같다. 


위 사례를 통해 사건이 중요하지 않다고 캐스티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제 캐스티의 사회적 분위기가 사건을 만든다는 주장을 설명하기 위해 주가 지수를 통해 분위를 파악하고 단기, 중기, 장기 사건에 어떻게 영향을 주었는지 설명합니다. 


유행의 탄생에서는 패션, 영화, 음악 등에 사회적 분위기에 따른 변화를 설명하는데요. 

다른 부분은 이해가 되는데 패션에서 사회적 분위기가 좋을때 치마가 짧아진다는 이야기는 우리가 알고 있는 통념과는 다른 것 같았습니다. 

이 책 자체가 기존의 통념이 잘못되었다고 하는 것이기는 하지만요.. ^^


전쟁, 경기순환, 정치적 위기의 발생과 관련된 수요/공급의 불균형에 따른 약간의 시간차로 주기가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이야기 합니다. 

이 책의 최종 목적이 대중의 직관을 통해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기 때문에 중요한 포인트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열강의 탄생과 몰락에서는 세계화 이야기가 나오면서 작년에 읽었던 화폐전쟁 - 1, 2 금권천하가 떠올랐습니다. 

화폐전쟁이 경제적인 관점에서 금권을 둘러싼 전 세계 역사를 살펴보고, 특히 세계화폐 / 세계화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는 저자 쑹홍빙의 이야기여서 그런 것 같네요. 


중간중간 어려운 사회학적, 경제학적인 용어와 주가지수를 통한 분석들이 

화폐전쟁처럼 난해하기는 하지만 저자의 주장을 명확히 하고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결국 사회적 분위기에 따라 사건들이 발생하고, 그런 사회적 분위기는 주기가 있다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현재의 사회적 분위기와 주기를 분석하면 우리의 미래를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한 점이 아닌가 합니다. 


어떤 차원의 사건이 지식에 근거한 추측과 영감에 의해 적절히 처리되면 다른 차원의 사건들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시 그 예측은 또 다른 차원의 사건들을 예측하는데 도움을 주는 원천으로 작용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이 책의 결론은 무엇일까?

황상민 연세대 교수는 책의 후반부에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캐스티의 입장은 바로 현재의 상황이 수십년 동안의 과거와 확실히 다른 방향(내리막)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는 국수주의가 인기를 끌고 좌우파 모두 극단적인 방향으로 향하며, 과시적 소비는 비난받고, 스포츠나 화려한 문화 장르도 침체를 겪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가족과 친구 등 전통적인 관계들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세계화보다는 지역화가 강조되리라는 것이 사회 분위기가 세상을 바꾼다고 주장하는 저자가 암시적으로나마 내리는 결론이다. 

물론 이런 내리막이 나쁘기만 한 것은 아니고, 또 영원히 계속되지도 않을 것이다. 


그리고 향후 빠르게 변하는 환경을 따라잡기 위해 캐스티는 다음과 같이 행동하라고 합니다. 

  • 융통성을 유지하라.
  • 새로운 생각을 관대하게 받아들이라. 


최종적으로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 합니다. 

차분하게 지내라 


참고로 로스가 만든 언론의 머리기사에서 추세의 끝을 알아내는 일반적인 지침이라는 것을 올려봅니다. 

여러분들도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전문가가 너무 많으면 흥이 깨진다. 

기사에서 대부분의 전문가가 어떤 추세에 동의한다면 이는 곧 반전될 확률이 높다. 

'대부분'의 한계치는 소위 황금비라 불리는 62%이다. 


모두 아는 것

기사가 모두 하나의 추세에 동의한다면 그 추세는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안 사람

어떤 틈새시장이나 전문 분야에 대한 뉴스가 일반 언론에 등장하면 그 틈새 움직임의 추세는 끝날 때가 된 것이다. 

이는 소위 '최신 정보 지표'라고 하는데 누군가 어떤 사실에 대해 최신 정보를 준다면 조시하라는 뜻이다. 

당신이 지금 듣고 있는 뉴스는 이미 가치가 떨어졌고 당신은 최초가 아니라 마지막으로 그 사실을 알게 된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 


이제 명확히 볼 수 있어

자신만만한 학자들과 TV에 나오는 사람들이 지금 추세가 예측 가능한 미래 어느 때까지 계속될 거라고 주장한다면 기차에서 내릴 때가 된 것이다. 

그러한 발언은 추세란 변하기 마련이며 어떤 단선척 추세도 언젠가는 멈출 수 밖에 없음을 결코 고려하지 않은 듯하다. 

그 순간이 바로 지금일지 어떻게 알겠는가? 


끝에 도달하여 다시 시작한다. 

어떤 사회적 상황이 영원히 지속될 거라는 발언은 경계가 필요한 붉은 깃발로 간주해야 한다. 

예를 들라고? 우선 '신경제'는 어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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