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ML5 활용 - 마크 필그림 지음, 현동석.강유훈 옮김/에이콘출판 HTML5에 대한 관심이 생겨 자료를 살펴보던 중 만난 책입니다. 제목 처럼 구글 개발자를 통해 HTML5의 구성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으며, 실제 활용하는 방법까지 충실하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1장을 "HTML이 지나온 길"을 읽으면서 어렴풋이 알고 있던 HTML의 역사에 대해 보다 확실하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잘 보면 video를 설명할 때도 그렇고 해당 주제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설명을 자주 하고 있습니다. 이런 면에서 매우 잘 만들어진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네요.. 프로그래머가 아닐지라도 IT 관련 업무를 한다면 1장은 꼭 읽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장 "HTML5 지원 감지 여부"는 HTML5의 주요 기능을 ..
생각이 지나친 사람은 실패한다 - 이소자키 시로 지음/드림박스 대화를 나눌때는 심사숙고해서 이야기해야 한다는 말을 많이 합니다. 말이 많아서 실수도 많은 스타일이라서 항상 깊게 생각해야 한다고 다짐한 적도 있었는데요. 이 책에서는 다른 관점에서 깊은 생각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것처럼 깊이 생각하면 할수록 부정적이 되고 수렁에 빠져드는 것을 경험한 적은 누구나 있을 것입니다. 즉, 오래 생각하기보다는 빠른 의사결정과 행동이 더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한 것인데요. 주변에 성공한 분들을 만나보면 공통점을 한가지 느낍니다. 급한 성격!! 무슨 일이든지 바로 처리해야 하고, 무언가 궁금한 것이 있으면 관련 사람에게 그 자리에서 전화를 하든지 해결하려고 하는 성향이 있습니다. 실제로 즉시 일을 ..
웹 3.0 - Team Weboook 지음, 정유선 옮김, 윤지상 감수/라이온북스 웹 2.0이란 용어가 마케팅 용어일 뿐이라는 비평에도 불구하고 웹 2.0은 컴퓨터와 인터넷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온 것이 사실입니다. 작년부터 다시 웹 3.0이란 말이 서서히 등장하고 있는데요. 웹 3.0이라는 시대가 올 것인지, 온다면 어떻게 나타날 것인지 궁금해서 관련 책을 한번 읽어 봤습니다. 이 책은 동경대 학생(노나카 키요시, 스즈키 토모히로, 야마모토 신야)들이 작성한 것인데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웹 2.0이 가져온 15가지의 가능성이란 주제로 이야기 하고 있는데요. 아직 웹 2.0이 어떤 것인지 잘 모르는 분들이 기본 개념을 정리하는데 매우 좋은 것 같습니다. 활자도 크고 (전 개인..
디테일의 힘 - 왕중추 지음, 허유영 옮김/올림 중국의 기업 CEO이면서 마케팅 전문가인 왕중추씨가 쓴 이 책은 디테일이 왜 중요한지 각종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다양한 사례를 읽으면서 세심하고 꼼꼼하게 일처리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느끼기는 했다. 이 책에는 지금 하고 있는 작은 일들이 모여 결국에는 큰 일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하고 있다. 책의 사례처럼 그런 경우도 있지만, 작은 일들은 작은 일로 끝날 확률이 더 높을 것이다.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에 평소 노력을 기울이지 않았던 작은 일들이 발목을 잡을 수 있기 때문에 디테일에 보다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과연 디테일이란 무엇일까? 먼저 마인드에 있다고 볼 수 있다. 내가 하는일이 작은일인지 큰일인지는 돈의 규모..
헬로, 안드로이드 - 에드 버넷 지음, 한정민 옮김/ITC(아이티씨) 스마트폰의 등장과 함께 개발자들도 PC에서 벗어나 모바일 개발이 보다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그런 분위기에 편승해서 관련 책들을 조금씩 살펴보고 있습니다. 첫번째로 본 책이 바로 "헬로, 안드로이드"인데요. 구글폰이 아직 국내에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머지않아 널리 퍼질꺼라 생각하고 살펴보고 있네요.. ^^ 일단 안드로이드 폰을 위한 개발 환경은 PC에서 구성할 수 있어 애플의 아이폰보다는 나은 듯 합니다. 플랫폼도 자바와 호환성이 있어서 기존 자바 개발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되어 있구요.. 이클립스와 통합된 개발도구도 있어 좋은 듯 하네요.. 이 책에서는 크게 세가지 항목을 다루고 있습니다. 첫째, 안드로이드에 대한 소개 부분인데요. ..
아키텍트 이야기 - 야마모토 케이지 지음, 이지연 옮김, 이용원 외 감수/인사이트 일반적으로 건축공학을 전공하고 나면 설계사가 되어 건축물의 구조와 설계를 담당하는 역할을 많이 합니다. 맞나요? 물론 실제 시공을 하거나 감독을 하거나 감리와 같은 업무를 하는 분들도 있겠죠.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구조 설계가 일반적인 건축공학의 역할이라고 보여집니다. 그런데 컴퓨터공학을 전공하고나면 일단 프로그래머가 되어야 한다고 합니다. 코딩 자체도 중요하지만 실제로는 프로그램의 전체 구조와 설계를 하는 업무가 더 중요한데도 말이죠.. 그래서인지 요즘 컴퓨터 분야에서 아키텍트(Architect)라는 말이 많이 나옵니다. 처음 들었을 때는 프로그램의 DB와 프레임워크를 설계하는 일로만 생각했는데요. "아키텍트 이야기"란 ..
맥킨지 문제 해결의 기술 - 오마에 겐이치.사이토 겐이치 지음, 김영철 옮김/일빛 어떤 분야를 막론하고 일을 한다는 것은 바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으로 볼 수 있을 겁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떤 접근 방법이 필요한지 이 책에서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2004년에 출판된 제법 시간이 지난 책이기는 하지만, 이제야 읽게 되었네요.. 보통 컴퓨터 서적이 아니면 별로 관심을 갖지 않는데 우연히 접하게 되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듯 합니다. 기억에 남는 부분들을 뽑아보면, 첫째 전체에서 세부로 파악하라는 겁니다. 저도 가장 많이 하는 실수 중의 하나인데요.. 너무 세부적인 것에 집착한 나머지 전체적인 조화나 배치를 놓치는 일을 종종 합니다. 항상 전체를 먼저 생각하고 세부를 보는 습관이 필요할 듯..
Ajax 인 프랙티스 - 데이브 크레인 외 지음, 일래스틱웨어 외 옮김/위키북스 이제 기본적인 Ajax 호출 방식을 사용하는 개발자는 없을 겁니다. Prototype, DWR, Scipt.aculo.us 등의 서드 파티 프레임워크를 주로 사용하죠.. 이런 프레임워크에 대해 잘 정리되어 있는 책입니다. 문제를 제시하고 이를 풀기 위한 솔루션을 설명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나중에 찾아서 활용하기도 쉽게 되어 있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려다 보니.. 내용이 좀 어렵게 느껴집니다. JSON, prototye, event, class 등 다양한 자바스크립트의 기능들을 제대로 이해해야만 소스를 파익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소스 코드를 보는 데 정신이 없더군요.. 하지만, 한번쯤 쭉 읽어보면 왠만한 자바스크..
방탄 Ajax - 제레미 키스 지음, 장정환 옮김/에이콘출판 요즘 Ajax가 Flex와 더불어 RIA(Rich Internet Application)의 하나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이 책에서도 기본적으로 Ajax가 무엇이고, DOM과 JavaScript에서 적용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책과 조금 다른 무언가가 있습니다. ^^ 최근 만들어지는 웹 사이트를 보면 효율적으로 ajax를 적용해서 사용자의 편의성을 높여준 곳도 많지만, 일부는 지나치가 ajax를 통한 화려한 기능만을 보여주고 있어 전통적인 웹 사용자들을 혼란스럽게 만들기도 합니다. 책에서 이런 점에 대해 매우 조심해야 한다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즉, ajax가 좋다고 하니까 무조건 적용하지 말고 우리 사이트에 왜 필요..
애자일 회고 - 에스더 더비.다이애나 라센 지음, 김경수 옮김/인사이트 Retrospective... 회고라고 번역하던데요.. 항상 그렇듯이 과거를 돌아보거나 역사를 되뇌어 보는 것은 매우 중요한 작업인 듯합니다. 이 책에서도 프로젝트의 이터레이션, 릴리스, 완료 후에 이런 회고를 통해서 다음에 더 나은 작업환경이나 결과물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필요한 것이 애자일 회고이고 XP나 스크럼에서 사용하는 이터레이션마다 진행할 것을 권장하고 있네요.. 솔직히 책 자체는 읽는 데 너무 오래 걸렸습니다. ^^ 재미가 별로 없었거든요. -.- 회고란 내용도 생소하고 작업을 나열한 듯한 구성에도 지쳐가구.. 그렇지만 되돌아 보면 앞으로 회의할 때 한번 적용해 보고 내부의 반응을 살펴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