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 - 알버트 라즐로 바라바시 지음, 강병남 외 옮김/동아시아 책을 읽으면서 매우 흥미롭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네트워크와 링크에 대한 바라바시 교수님의 해박한 지식을 엿볼 수 있었고, 과학적 지식이 부족하더라도 내용을 이해하는데 전혀 어려움 없이 이야기들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또한 네트워크에 대한 개념을 인터넷 환경 뿐 아니라 사회과학이나 생명과학분야까지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어 굳이 공학도가 아니어도 관심을 갖기에 충분한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얼마전 가산디지털역에 가서 미팅이 좀 일찍 끝났을 때, 이 근처에 근무하는 대학동기들이 있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누가 어디서 근무하는지 정보가 없었기에.. 한 친구에게 전화를 했죠.. 영업을 하는 친구라 가끔 저에게도 전화도 하고 찾아오기도..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 차드 파울러 지음, 송우일 옮김/인사이트 "사랑하지 않으면 떠나라!" 처음에는 소설책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분류는 IT와 자기계발로 되어 있더군요. 내용은 그저 그런 좋은게 좋은거다라는 이야기가 아닐까 했지만, 강컴이나 다른 곳에서의 평가가 너무 좋더군요 보통 이런 류의 IT 관련 서적들은 프로젝트 관리자들이 이러이러해야 한다라는 이야기가 대부분입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보니 관리자 보다는 현재 개발자들이 읽고 이해하고 실행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요 내용이 프로그래밍 코딩이라는 한 부분에만 너무 집착하지 않고, 비즈니스 적인 마인드를 갖출 때 비로소 한단계 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니까요..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나 익스트림 프로그래밍과 같은 책에서도 나온 ..
걱정하지 말고 살아라 - 리처드 칼슨 지음, 채선영 옮김/한국경제신문 제가 봤던 책의 제목은 리처드칼슨의 "걱정하지 말고 돈을 벌어라"였는데요. 처음에는 그냥 그런 일반적인 책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솔직히 앞 부분의 내용을 읽어나가면서 역시 좋은게 좋은거다.. 배고프니까 밥먹자 하는 내용일 뿐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읽고난 느낌은 뭐랄까? 산소방이나 푸른 숲에 다녀온 기분이라고 할까요? 아무래도 좋은 이야기를 읽다 보니 그런가 봅니다. ^^ 정말 말이 안되는 부분도 많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액이지만 저축을 시작하려고 맘을 먹었는데 나중에 부자가 되었다느니.. 집을 사려는데 돈이 부족하더라고 계속 버티면 집주인이 돈에 맞춰준다든지.. 뭐 이런 부분들이 있는데.. 걍 그런갑다 하고 넘어가면..
익스트림 프로그래밍 - 켄트 벡.신시아 안드레스 지음, 정지호.김창준 옮김/인사이트 예전에 UML관련 책을 찾다가 "UML, 실전에서는 이것만 쓴다" 라는 책을 본적이 있었는데요.. 여기에서 XP에 대한 언급이 한 chapter 정도 나옵니다. 그때, XP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관심을 가졌었는데요.. 이번에 XP에 대한 책을 제대로 한번 읽어봤습니다. -.- XP에 대해 읽어보면서 느끼는 점은 역시 실천하지 않고 알고 있는 지식은 아무 쓸모가 없다는 점입니다. 처음 XP를 접했을 때도 그랬지만, 여전히 XP의 실천방법을 실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네요. 일단, 가능한 것부터 나 자신부터 테스트 해보려고 합니다. XP에서 말하는 가치나 원칙은 어떤 소프트웨어 개발 방법론을 쓰더라도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Refactoring - Martin Fowler 지음, 윤성준.조재박 옮김/대청(대청미디어) 리펙토링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는 것인지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정독하려고 잡은 책입니다. 책 내용은 제가 원하던 내용들이 잘 나와 있었습니다. 리펙토링의 정의나 왜 사용해야 하는지.. 그리고 실제 예제와 함께 어떻게 리펙토링 하는지에 대한 체계적인 설명이 되어 있더군요.. 다만, 솔직히 조금 어렵다는 느낌입니다. 나름대로 번역도 잘 되어 있기는 하지만, 원본의 의미전달이 잘 되었는지 의구심이 드는 부분도 조금 있었구.. 예제와 내용을 보면서 한참 생각해 본 부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읽는데 꽤 오랜 시간이 걸렸구요~ 나중에 찾아보기 위해 사용해야 하는데.. 나름 인덱스가 필요해서 따로 정리해 두기도 ..
루씬 인 액션 - 에릭 해쳐.오티스 고스포드네티츠 지음, 이문호 외 옮김/에이콘출판 프로젝트를 수행할 때마다 항상 고민이 되는 것이 바로 검색엔진이었던 것 같습니다. 상업용 검색엔진을 이용하면 비용이 발생하고, 그렇다고 DB 검색으로만 붙여놓기에는 늘어나는 정보의 양이 부담이 되었죠.. 아마 그때 루씬이라는 오픈소스를 알고 있었다면 한번쯤 적용해 보자고 했었을 수도 있었을 것 같네요. ^^ 물론 이 책에도 잘 나와 있지만 한글에 대한 분석기가 완벽한 것이 없어서 실제 적용에는 많은 한계가 있을 겁니다. 하지만 많은 개발자들이 관심을 가진다면 이것도 머지 않아 해결되지 않을까 하네요~ 책 자체로 보면 번역서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매끄럽게 되어 있습니다. 검색엔진에 대한 "색인", "쿼리(질의어)", "분..
초보자를 위한 PHP, MySQL, Apache - Julie C. Meloni 지음, 김석중 옮김/정보문화사 제 홈페이지 환경이 PHP로 되어 있어.. 간간히 짧은 지식으로 이것저것 만들어 보다가~ PHP에 대해 체계적으로 함 보자.. 해서 살펴본 책입니다. 전체적으로 PHP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는데요.. 깊이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수박 겉핥기 식으로 전체적으로 쭉 훑어보기에는 괜찮지만... PHP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은 분야별로 별도의 내용을 찾아보심이 좋을 것 같네요.. 어차피 현재 저에게 필요했던 것은 PHP의 전체적인 흐름이었으니~ 어느정도는 만족하고 본 셈인데요. 그럼.. 각 파트별로 살펴볼 내용을 요약하도록 하겠습니다. 제 1부 기초다지기는 PHP, Apache, Mysql의 설치와 관련..
XML 원리와 응용 - XML, DTD, XML 스키마, XSLT - 홍성용 지음/한빛미디어 XML은 제가 98년도부터 관심을 가지고 살펴보던 것이었는데요.. 초창기에만 해도 책이 거의 없어서.. XML 스펙, DOM 스펙을 토대로 프로그래밍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도서관에 들려서 오랜만에 XML 관련 서적을 쭉 살펴보다가 한번 읽어보려고 잡은 책입니다. XML 스펙들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이 잘 되어 있다고 생각됩니다. 전체적인 흐름은 이런 종류의 책을 보시면 되구요.. XSLT나 DOM, SAX등.. 세부사항에 대해서는 관련 서적을 한번 더 보시는게 도움이 될 겁니다. 간혹, 제 홈페이지(http://www.word.pe.kr)에 보면 XML의 기본적인 요소들을 질문하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웹사이트를..
실용주의 프로그래머를 위한 버전 관리 using CVS 데이비드 토머스 외 지음, 정지호 옮김/인사이트 얼마전 소스코드 버전관리에 대한 포스팅을 한 적이 있습니다.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보니 소스코드에 대한 버전관리는 프로젝트 자동화의 시작이며, 제대로 된 프로젝트를 위해서는 필수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실제로 소스코드 버전관리를 제대로 활용하는 개발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런점에서 소스코드 버전관리에 대한 책이나 글을 구해서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될 거라는 생각이 들어.. 이 책을 소개합니다. 2005년에 이 책을 처음 읽었었구요.. 물론 그 때는 뭔내용인지 전혀 이해를 못했슴다. -.-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도 모르고 걍~ 예제에 나오는 대로 sesame이나 따라하는 정도였죠.. 올 초에 다시..
조엘 온 소프트웨어 조엘 스폴스키 지음, 박재호.이해영 옮김/에이콘출판 어느날 FineApple(http://fineapple.org/)이 한번 읽어보라고 준 책입니다. (좋은 책 소개해 준 FineApple님에게 감사드립니다. ^^) 처음 받았을 때는 표지도 좀 별루고~ 다른 볼 책들도 있었기에.. 한쪽에 두고 있었슴다. 그러다가 "이거 한 번 읽어볼까.." 하고 봤더니.. 오~~ 처음부터 내용이 너무 괜찮은 거예요.. 개발자에 대한 이야기들.. 유니코드~~ 기능명세 관련 글.. 내용이 너무 괜찮아 웹에서 찾아봤더니.. 2006년인가 베스트셀러에 강컴 어워드였더군요.. (그동안 책을 너무 안읽었어 -.-) 끝까지 읽어보니 첫 느낌대로 책의 내용은 괜찮았습니다. 이것저것 블로그 글을 모아둔 것이라서 그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