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24~25일 동안 요즘 핫 이슈인 클라우드 관련 세미나에 참석했습니다. SKT의 전민흥 차장님, 노영태 부장님, 오라클 장성우 상무님, 틸론의 이춘성 이사님, 모비젠의 김태수 이사님 등 많은 분들이 강의를 해주셨구요. 요즘 클라우드에 관심이 많아서인지 개인적으로도 상당히 의미있었던 세미나 였던 것 같습니다. 아쉽게도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한 개요, 구성기술, 공개 SW, 모바일 클라우드에 대한 부분은 참석을 못하고 첫째날 오후부터 듣게 되었네요. 어쨌든 기존의 이해하고 있던 IaaS, PaaS, SaaS의 개념에 public, private, personal 클라우드에 대한 내용도 이해하게 되었네요. 정말 클라우드의 범위가 상당히 광범위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초창기의 그저 구름 잡는 것 같았던 클..
구글이 증강현실(Augment Reality)과 관련된 프로젝트 글래스의 동영상을 4월 4일에 공개했습니다. 원래 증강현실은 현실과 가상의 공간을 결합한다는 측면에서 가상 현실(Virtual Reality)와 다른 형태입니다. 스마트폰 출시이후 레이아(layer)의 증강현실 브라우저를 기반으로 카메라를 활용한 증강현실이 잠깐 관심을 끌기도 했었습니다만 카메라로 보는 시선이 사람의 시선과는 달라서 사용하기 불편함 때문에 현재는 초기와 같은 관심을 받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제가 예전에 증강현실에 대해 정리한 자료는 아래 링크를 확인하시면 됩니다. 2009/08/24 - [컴퓨터공학/디지털서비스] - Augment Reality (증강현실) 그런데 이번에 공개된 구글의 프로젝트 글래스를 살펴보면 "스마트폰의 ..
웹 화면을 인쇄하면 광고부터 각종 이미지까지 모두 인쇄가 되어 낭비가 많습니다. 실제로 필요한 부분만 인쇄하고 싶은 경우가 많은데요. 이러한 것을 지원해 주는 Printliminator라는 간단한 툴이 있어 소개합니다. 설치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다음 사이트에 접속해서 위 그림에 보이는 "Printliminator"라는 부분을 북마크로 가져다 놓기만 하면 됩니다. http://css-tricks.com/examples/ThePrintliminator/ 그럼.. 실제 활용하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는 동영상을 살펴보도록 하시죠. 자바스크립트와 CSS만을 사용해서 필요없는 부분을 제거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아이디어가 정말 돋보이는 기능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웹 화면 자체..
AddThis(http://www.addthis.com)라는 서비스를 아시는지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플러스 등 SNS 사이트들을 웹페이지나 블로그에 쉽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사이트인데요. 실제로 블로그에 많이 적용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LiveRe(http://www.livere.com)라고 하는 소셜 댓글을 블로그에 쉽게 붙일 수 있는 사이트도 있기는 합니다. 직접 트위터, 페이스북 등의 API를 연동하는 것보다 이런 Third Party에서 제공하는 API를 사용하면 보다 쉽게 사이트에 적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특히 세부적인 분석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SNS를 연동하고 나서 실제로 얼마나 연동이 되었는지 궁금한 점을 해소시켜 주기도 합니다. 특히 AddThi..
이제 스마트폰이 활성화되어 잠시라도 인터넷에 접속하지 않는 경우는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2010년 TED에 올라온 Amber Case는 이제 우리 모두는 사이보그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과 같은 새로운 관계를 맺기 위한 사이트들을 통해서 제 2의 사춘기를 겪어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네요. six degree of separation(6단계의 분리법칙)이란 말처럼 이제 사람 사이의 관계가 거리상으로는 가까워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정 깊이까지 가까워진 것인지는 의문이기는 합니다. 뭔가 생각하게 해보는 Amber Case의 강의를 2년 정도 흘렀지만 한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전에 올린 TED 영상들도 한번 살펴보시죠. 2010/01/19 - [리뷰/블로그] - 새로운 인터페이스 Six..
금일 아이폰 OS 5.1로 업데이트했습니다. 한글 폰트가 좀 더 가독성 높게 변경되었더군요. 또한 Siri를 보니 일본어가 추가되어 있었습니다. 아이폰 4S의 기능 중 가장 탐나는 기능인 Siri를 올해 한국어 버전으로 제공한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영어 버전을 사용하고 있지만 제 발음으로는 "Call Honey"를 통해 마눌님에게 통화하는 것 이상은 사용할 수가 없네요.. ㅠㅠ Siri의 FAQ(http://www.apple.com/iphone/features/siri-faq.html)를 보면 국가별로 순서대로 진행하는 것 같습니다. 일본어를 가장 먼저 지원했으니 이어서 중국어, 그리고 한국어를 지원하게 될 것 같습니다. 유투브를 살펴보니 한국어를 지원하는 동영상이 "Siri recognizes Ko..
페이스북 이펙트 - 데이비드 커크패트릭 지음, 임정민.임정진 옮김/에이콘출판 최근 페이스북이 기업공개를 하면서 다시 주목받는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도 이제는 꽤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서비스이기도 하고 상장하면서 수많은 억만장자를 만들어내기도 했는데요.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소셜네트워크로 페이스북이 최초는 아니었지만, 현재까지 성장에는 타당한 이유가 있을듯 하여 이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국내에서도 2000년대 초반의 아이러브스쿨에서부터 최근 싸이월드까지 친구를 기반으로 한 소셜네트워크 서비스가 많이 있었죠. 하지만 서비스가 계속 지속되지 못하고 점차 하락 추세에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반면에 페이스북은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책에 나온대로라면 창업자인 마크 주커버그의 확신과..
행복한 경영이야기(http://www.happyceo.co.kr/Default.aspx)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이치를 따질 때에는 반드시 깊이 생각하고 힘써 탐구하여야 한다. 의심할 것이 더 이상 없는 곳에서 의심을 일으키고, 의심을 일으킨 곳에서 또 다시 의심을 일으켜 더 이상 의심할 것이 없는 완전한 지경에 바짝 다가서야 비로소 시원스럽게 깨달았다고 말할 수 있다. - 정조대왕, [정조 치세어록]에서 (안대회 저) 다음과 같이 다섯 번을 ‘왜’라고 물으라고 강조합니다. 첫째, 왜 그런가? 둘째, 이 정도로 괜찮은가? 셋째, 무언가 빠뜨린 것은 없는가? 넷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들이 정말 당연한 것인가? 다섯째, 좀 더 좋은 다른 방법은 없는가? 특히 네번째 질문인 당연하게 생각하는 것이 정말 당연..
구글 앱 엔진 활용하기 - 찰스 세브란스 지음, Software in Life 옮김/지&선(지앤선) 클라우드 컴퓨팅의 PaaS(Platform as a Service)의 대표인 구글 앱 엔진에 대해 다룬 책으로 관심있게 읽어봤습니다. 기본적인 GAE(Google App Engine)의 설치나 서버에 적용하는 방법등은 짧지만 이해하기 쉽게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이 매우 맘에 들었던 가장 큰 이유는 하나의 흐름을 가지고 Google App Engine 뿐만 아니라 해당 엔진을 활용한 웹 프로그래밍에 대해서 전반적으로 잘 설명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웹프로그래밍 개요, HTML과 CSS, Python, Ajax 등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구글 앱 엔진에 적용하기 위해서 반드시 알아야 하는 부분들에 대해 ..
클라우드 관련 서적을 읽다보면 구글의 컨테이너형 데이터센터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컨테이너 타입의 데이터 센터는 기존의 데이터 센터에 비해 관리 비용이 절감된다고 합니다. 특정 서버가 고장이 나도 모듈 형태로 교체하면 되고 심지어 고장난 대로 내버려 두다가 컨테이너 자체를 교체해 버리면 그만이니까요. 또한 구글의 경우 한 지역의 컨테이너가 문제가 있을 경우, 전 세계의 다른 지역을 통해 서비스를 하므로 사용자는 IDC에서 오류가 발생했었다는 사실 자체도 모른다고 하더군요. 이런 기술적 배경이 되는 것이 바로 모듈형 데이터 센터라는 것입니다. 모듈형 데이터 센터(Modular Data Center)에 대해서 한번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키피디어(http://en.wikipedia.org/wik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