롭 무어의 레버리지를 읽으면서 좋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생각과 행동을 바꾸게 만드는 계기를 만들어 줬기 때문이다. 린 분석(Lean Analytics)의 저자인 알리스테어 크롤은 행동을 유발하지 않는 지표는 무의미하다는 의미에서 '허무지표'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책도 마찬가다. 사람의 생각이나 행동을 바꿀 수 없다면 '허무한 책'일 것이다. 낭비된 시간, 소비된 시간과 투자된 시간우리는 시간을 아껴야 한다는 말을 자주 한다. 흘러가는 시간을 저축할 수도 없는데 어떻게 아껴야 할까? 롭 무어는 "낭비된 시간", "소비된 시간", "투자된 시간"이라는 개념으로 시간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 특히, 약간의 급여를 더 받는 초과근무수당과 같은 것을 소비된 시간으로 언급하고, 독서, 자기계발을 투자된 시간으로..
명견만리는 문재인 대통령이 올해 여름휴가에서 읽어 유명해진 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다음과 같이 이 책을 소개했다. "사회 변화의 속도가 무서울 정도로 빠르고 겪어보지 않은 세상이 밀려오고 있는 지금, 명견만리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개인도, 국가도 만리까지는 아니어도 적어도 10년, 20년, 30년은 내다보면서 세상의 변화를 대비해야 할 때입니다” 세상의 변화를 대비하기 위해 먼저 읽은 명견만리는 미래의 기회 편이었다. 윤리, 기술, 중국, 교육으로 이루어진 각부의 내용은 서로 연관성이 있지는 않다. 그러나 각각의 주제에 대해 트렌드를 이해하고 미래를 고민할 만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윤리(Ethics) 윤리에서는 착한 소비와 부패 척결을 다룬다. 특히 부패와 관련해서..
아재개그를 영어로 표현하면corny joke / corny chat-up 규정이 명확하지 않은 경우, lax rules / lax laws 반대는 'strict rules'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웃통을 벗고 조깅하는 것은 jogging bare-chested 춥다 / 맵다 / 칠레 - 발음이 비슷하네요Chilly / Chilli / Chile 추운 것에서 더운 것까지 freezing > cold > chilly > cool > warm > hot > boiling 수두에 걸렸다. chicken pot (수두)
"비용을 각자 부담하다"는 표현은 다음과 같습니다. Split the bill. 흔히 "더치페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이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쓰면 됩니다. Go Dutch. 단, 'Split the bill'은 정확히 1/n로 나누어 내는 것이고 'Go Dutch'는 자기가 먹은 것만 내는 형태라고 하네요. 참고로 'Dutch'와 관련된 다음 표현도 기억해 두면 좋겠습니다. Dutch courage - 술김에 내는 용기 한가지 더 살펴보면, '해장술'은 'the hair of the dog'이라고 합니다. Let's go the hair of the dog - 해장술 하러 가자~~
이스라엘 출신의 유발 하라리의 "호모데우스"는 인류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루고 있다. 전작인 "사피엔스"에서 인류가 어떻게 지구를 지배했는지를 다룬 것의 후속작이라 할 수 있다. 이 책은 전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이 "2017 여름에 꼭 읽어야 할 책"으로 추천하면서 더욱 인기를 끌게 되었다. 개인적으로는 빌게이츠의 이야기처럼 쉽게 읽혀지는 책은 아니었지만,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책이기는 하다. 빌게이츠의 블로그에도 이 책에 대한 서평이 올라와 있으니 한번 살펴보기 바란다. https://www.gatesnotes.com/Books/Homo-Deus 책의 서문에서 저자인 유발 하라리는 다음과 같이 언급한다. "세 번째 천년이 밝아올 무렵 인류는 놀라운 사실을 깨닫는다. 대부분의 ..